스위스를 여행하고 반했다는
지인의 말을 들게되면서 나도 스위스라는 나라를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던 것 같다. 작년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
속에서도 스위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얼마 전에도 m**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서 노홍철이 친구들과 갔었던 스위스를 혼자 여행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왜 노홍철이 설레이면서 스위스를 갔는지 알만하다.
'꽃보다 할배'의 여정은 바젤, 베른, 체르마트였다. 노홍철이 떠난 스위스의 체르마트와 루체른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저자는
스위스의 한 곳을 여행한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체르마트를 선택할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체르마트는 스위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일 것이다. 체르마트에서는 마차와 함께 오직 전기자동차만 상업적 용도에 한해 허용된다.
특히 루체른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 한다. 화면에 나왔던 스위스 장면들을 책을 찾아보면서 읽어보는 재미도 제법 괜찮았다.
루체른의 카펠교, 바써투룸, 슈프로이어교, 구시가지, 빈사의 사자장, 유람선, 필라투스 산들이 모두 책 속에 자세하게 소개되어있어서 내가 마치
스위스를 여행하고 있는 착각을 느끼게 해준다.
이 밖에도 융프라우요흐 역시 스위스를 대표하는 곳이다.
스위스 추천 일정을 3일, 5일, 7일 이상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이왕 스위스를 여행한다면 나는 딸과 함께 여름에 7일 이상 일정으로
떠나고 싶다. 베른-> 레만 호수 지역 -> 체르마트 -> 티치노 주 -> 루체른-> 마이엔펠트 -> 아펜첼,
장크트 갈렌의 일정으로 떠나면 좋을 것 같다. 내년 여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