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카페 놀이 - 따라하고 싶은 인기 카페 레시피 107
김영빈 지음 / 비타북스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집안을 카페처럼 꾸미고 싶은 것이 대부분 주부이자 여자들이 갖는 로망이다. 특히 평소 카페에서 보았던 음식들을 내 집안의 식탁에서 마주하게 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  모두 다섯 파트로 이루어진 이 책은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드링크를 비롯하여 디저트, 베이킹, 근사하게 차린 한 끼 식사와 브런치가 소개되어있다. 카페에서 주로 즐기는 것이 드링크류이다. 25가지 드링크가 소개되어 있지만 사실 집에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없다면 카페의 그 맛 그대로의 드링크는 조금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책에서는 인스턴트 커피를 진하게 만들어도 된다고 말하고있다. 얼마전 홈쇼핑에서 탄산수 제조기를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 에이드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것이 탄산수이다. 레시피를 보니 그 상품이 눈에 보였다. 그러나 역시 이것도 가격이 만만한 것은 아니기때문에 이왕이면 레시피에 시판하는 탄산수를 이용해도 좋다는 내용을 넣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흔히 마시지않는 라씨, 쿨러, 모히토, 말리부 같은 것이 소개되어 있어 신선했다.

 

 

 디저트의 종류도 참으로 많다. 마카롱은 꼭 한 번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였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 너무 좋았다. 레시피를 보니 큰 무리없이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에는 빙수가 제일 생각날 것이다. 밀크 빙수와 요거트 빙수는 팥 대용으로 우유와 요거트 언 것을 사용하고 있어 쉽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카페 베이킹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너무나 좋은 음식이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베이킹이다. 드링크 한 잔으로도 카페같은 분위기가 나겠지만 드링크와  같이 곁들여 먹는 베이킹이는 너무도 훌륭한 조합이 될 것이다.

 

 

 

카페 한 끼는 그 말 그대로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소개되어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브로토부터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이 소개되어 있고, 카페 브런치는 토마토 오믈렛이나 팬케이크, 와플, 리소토 등 평소 즐겨먹던 음식들을 조금 업그레이드한 음식들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가끔씩은 우리 집을 카페같은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보고 싶을 때도 있고, 카페에서 먹는 음식을 집에서 편안하게 먹고 싶을 때도 있다. 특히 생일 같은 기념일에는 카페 분위기도 나면서 카페에서 먹던 음식도 먹으면서 느긋하게 보내고 싶다. 여자는 나만의 멋진 주방에서 멋진 음악을 들으며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한다. 직장에 육아에 비록 현실적으로 힘들지라도 이 책을 보는 것만이라도 대리만족할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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