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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먼저다 -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결심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5월
평점 :
젊은 날 나는 장담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늙어서도 나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어떤 자신감으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중년에 들어선 나이지만, 운동도 몸이 잘 따라주지 않으니 비만이라는 굴레를 오래전부터 쓰고 있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몸이
따라주지 않는 운동이라고 핑계를 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는지 모른다. 게으름과 핑계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새해마다 운동을 시작한다. 다이어트를
꼭 한다. 잔뜩 계획을 세우지만 결국 계획으로만 끝나버린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많은 시간을 사무실에서 앉아 근무하고, 야근으로 피곤한 시간을
보내면서 더욱 운동과 멀어진 것 같다. 몸이 온전하지 못하니까 피로감을 더욱 빨리 느끼는 줄도 모르고....이제부터는 핑계를 대지
않겠다.
각 장마다 매번 강조하고 있는 내용은 운동이다. 바쁠수록 운동하라는 구절은 바로 나를 두고 한 말이다. 아무리 가진 것이 많더라도 건강한
몸을 지키지 못하면 결코 나에게는 핑크색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나처럼 사무실에서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운동을 하라고 말하고 있다.
운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나름 건강에 관한 책을 많이 보는데 작가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위해 하는 방법은 우리가 알고있는 건강법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차를 많이 마시고, 아침 식사는 제대로 된 식사를, 점심은 되는대로, 저녁 식사는 가볍게 먹으면서 양을 줄이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운동으로 다져진 사람들의 얼굴에는 활기가 넘치고 자신감이 넘친다. 건강한 몸을 위해 쉬지않고 걷는 등 바지런히 움직인다. 그런 모습이
부럽지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한 때 헬스 다이어트로 비만을 벗어난 적이 있기에 그 자신감을 나는 알고 있다. 시간 부족이라는 핑계를 이제
걷어치우고 소중한 몸을 위해 걷기부터라도 시작해보련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말의 의미가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정말 소중한 몸이 우선 순위에서 밀려 하루 하루 소홀하다가 나에게 닥쳐 올 문제를 생각하니 겁이 난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 이 책을
계기로 소중한 몸을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열심히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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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괴로운가? 사는게 힘든가? 최선의 치료법은 몸을 괴롭히는
것이다.
제발 운동을 하라, 당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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