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로맨스 04

숲속의 로맨스
앤 래드클리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속도감있게 전개되는 결말....

눈을 뗄 수가 없다.

후작이 언제 자신을 잡으러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공포.

사랑하는 테오도르에 대한 걱정...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날 과연 벗어날 일이 올 수 있을까?

테오도르의 사형이 확정되고,

라 모트 역시 후작의 고소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

아들린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테오도르는 결국 처형될 수밖에 없는가?

너무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이다.

아들린의 출생의 비밀

수도원에서 읽었던 오래된 편지의 실체

라 모트와 후작의 비밀스런 이야기의 내용

아들린을 돌봤던 아버지같은 목사 라 뤼크와 테오도르의 관계..

이 모든 것들이 시시각각 밝혀지고 있다.

극적인 반전이 흐르는 결말은

독자에게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고딕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앤 래드클리프....

왜 그녀가 당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는가를 알 수 있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