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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로맨스
앤 래드클리프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평점 : 
젊은 기사 테오도르 페이루
아들린의 마음을 온통 흔들어놓은 남자
그는 왜 아들린의 위험을 말해놓고 만나자는 약속을 어긴채로 떠났을까?
그가 말한 위험이 후작의 청혼를 말한 것인가?
비밀의 방에서 아들린이 발견한 낡은 편지....
누가 쓴 편지일까?
어떤 이유인지도 모른 채 독방에 갇혀 죽음의 시간을 기다리는 남자....
아들린에게 계속 구애를 하는 후작과
아들린의 아버지가 숨은 거처를 알아냈기에 곧 들이닥칠지 모른다고 말하는 라 모트
자신을 아버지에게 보내지 않겠다는 말에 감동을 한 아들린이지만
하인 페터에게서 엄청난 이야기를 듣고 배신감에 몸을 떤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아들린을 이용하는 라 모트
아마 후작과 라 모트 두 사람 사이에 모종의 약속이 있었겠지?
소설의 내용을 한줄한줄 읽을 때마다 머릿속에는 영화 한 편이 그려지고 있다.
스토리 전개가 빠르다보니 쉴 틈을 주지 않고 읽게 된다.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하고.....
페터의 도움을 받고 수도원을 도망치기로 한 약속... 페터는 약속을 지켰을까?
결국 후작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들린은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런지...
불쌍한 아들린....온통 그녀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배신감을 안기는 사람뿐이니....
그러나 오직 한 사람
후작의 손아귀에서 그녀를 구출해주기 위해 달려온 사람....
바로 테오도르였다.
그들의 앞길에 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