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집, 여성 - 여성 고딕 작가 작품선
엘리자베스 개스켈 외 지음, 장용준 옮김 / 고딕서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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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집, 여성'

네 번째 소개된 이야기는 메리 셸리의 '변신'

마치 옛날 이야기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다.


주인공 귀도는 거만하고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않은

독단적인 성격을 지녔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그 많은 재산을 사치로 다 써버리고도

오만한 자존심으로 어떤 충고도 들으려 하지 않다가

결국 아름다운 약혼녀 줄리엣를 두고 추방당한다.


비렁뱅이가 되어 죽음까지 생각하게 된 귀도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괴물

아직까지도 정신못차리고

보물상자만 있다면 다시 세상을 호령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결국 자신의 육신과 맞바꾼다.


약속한 사흘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난쟁이

애초에 그런 약속은 하지 말았어야지

탐욕이 부른 댓가야.


자신의 몸으로 변신한 난쟁이가 약혼녀 줄리엣과 결혼하기 전날

귀도는 난쟁이를 만나 싸운다.


돌아온 탕아 이야기라고 해야할까?

탐욕스럽고 오만한 성격 다 버리고

사람답게 살게나 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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