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 방앗간의 편지
알퐁스 도데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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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경을 담아낸 단편도 있지만

미스트랄로 인해 겪게 된 불행한 이야기도 있다.

미스트랄(강한 북풍)에 좌초되어 선원 육백 명이 묻힌

슬픈 이야기 '세미양트호의 최후'

적은 돈을 받고 몇 달을 항해하며 다니다가

병까지 얻는 '세관원' 이야기

'퀴퀴냥의 신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마르탱 신부의

멋진 강론은 마을 사람들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꾸었다.

재치 있는 신부님....

반면 성탄절 전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발라게르 신부

식탐의 죄를 짓는다.

머릿속에는 온통 만찬 생각 뿐,

세 번의 독송 미사를 어짜나 빠르게 읽던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들을 정도....

발라게르 신부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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