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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방앗간의 편지
알퐁스 도데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도데의 작품에는 언제나 충실하고 사랑스러운 관찰,
정확하고 유려한 묘사,
만물에 대한 깊은 명상에서 우러나는 기쁨과 애수,
웃음과 눈물, 자상한 마음, 악의 없는 풍자와 세련된 해학이 잘 융합되어 있다.'
알퐁스 도데의 '별'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던 적이 있다.
애잔함과 안타까움, 그리움과 따뜻함
모두를 느꼈던 작품으로 짧은 글이지만 무척 감동을 받았다.
지금도 알퐁스 도데의 글을 읽으면
난 문장 한 줄 한 줄이 가슴이 와 닿는다.
풍차 방앗간 매매의 내용을 담은 머리말을 시작으로
풍차 방앗간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다.
프로방스 색채를 가득 담은 선물 같은 소설이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내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그 순수함의 세계로 더 나아가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