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그녀도 나도 모든 것을 내버리고 사랑만을 안고

어디로든 숨어버려야 해.'

안나는 자신을 만나러 온 브로스키에게 임신 소식을 전한다.

이것이 두 사람의 결합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드디어 경주

승리를 눈 앞에 두고 그의 서툰 동작이 말의 등뼈를 부러뜨렸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경험한 것이다.

복선으로 작용하는 것일까?

안나와 브론스키의 앞날도 이와 같은 결과가 되지 않을까?

거짓과 기만으로 남편을 대하는 안나.

경마장에서 알렉세이는 안나가 오직 한 사람만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브론스키가 말에서 떨어진 소식을 듣고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안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알렉세이

결국 돌아가는 마차 안에서 안나는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을 하게 된다.

안나의 선택....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선언을 한 셈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독일의 온천장에서 키티는

바렌카에 관심을 갖고 다가간다.

그녀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평온함과 기품을 갖고 있다.

바렌카를 통해 남을 사랑하는 것만이 가치가 있으며

이것이 사람을 침착하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슈탈 부인의 위선적인 모습을 알게 된다.

키티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

그리고 러시아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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