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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토끼 ㅣ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2년 2월
평점 :

<전초전>
서른 한 살의 탐정. 하무라 아키라.
가출한 여고생 미치루를 데리고 와 달라는 의뢰
불행히도 사건해결 도중 그녀가 칼에 찔리는 일이 발생한다.
<초반전>
사건 의뢰
미치루의 친구인 미와. 열흘 넘게 행방불명된 상태...
미와의 아버지가 직접 아키라를 지목했다.
나쁜 토끼가 의미하는 것이 뭘까?
토끼 등장이요...
공원 울타리 안의 토끼. 그 중 한 마리만 우리에 가둔다.
왜? 나쁜 토끼라서....
세 친구 미치루와 미와. 그리고 아야코.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연관이 되어있는 듯...
그런데 아야코가 죽었다.
일이 자꾸 복잡하게 흘러가는데....
아키라는 미와를 찾을 수 있을까
<전반전>
다시 미와의 행방을 추적하는 아키라
그림엽서 속의 '짭짤하고 안전한 아르바이트'라는 문구가 거슬린다.
아키라는 탁히 탁월한 추리라든지 논리력을 갖고 있지 않다.
오히려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
하고 싶은 말도 다하지 못한다.
탐정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아키라....
이번 일도 잘 해결하거야....
살인곰 서점 시리즈에서 읽었던 그 문체를
다시 읽게 되니 저절로 하무라 아키라라는 탐정의
모든 것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