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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ㅣ 지금 시작하는 신화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5. 영웅의 시대
언제 읽어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단연 헤라클레스의 12과업
광기에 사로잡혀 자식을 죽인 죄를
12과업을 모두 달성함으로써 씻었다.
페르세우스 이야기
'타이탄'이 바로 페르세우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메두사의 머리를 자르고
바다 괴물을 죽인 후
안드로메다 공주와 집으로 돌아간다.
아테나는 메두사 머리를
자신의 방패 중앙에 장식했다.
자신이 만든 미궁에 갇힌 다이달로스와 아들 이카로스
밀랍으로 새 깃털을 모아 날개를 만들어 탈출한다.
그러나 이카로스는 자신의 욕망 때문에 추락하여 죽는다.
테세우스를 소재로 한 '신들의 전쟁'이라는 영화가 있다.
뭐니뭐니 테세우스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는
아리아드네의 도움으로
미궁 속에 갇힌 미노타우로스를 해치운 이야기일 것이다.
황금 양털을 찾기 위해 떠난 이아손과 아르고 호 원정대
이아손은 메데이아의 도움을 받아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에게서 양피를 빼앗아 달아났다.
자식들의 끔찍한 운명을
자신이 아레스의 성스러운 용을 죽인 탓으로 여겨
뱀이 되었으면 한탄하다 뱀이 되어버린 카드모스
페가수스를 얻고 키마이라를 처치한 벨레로폰
그러나 오만하게도 페가수스를 타고
올림푸스까지 올라가려다 결국 낙마해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아버지에게 버림 받고 곰의 젖은 먹고 자란 아탈란테
자신과 달리기 시합을 해서 이긴 자와
결혼을 하겠다는 그녀는
히포메네스의 황금 사과로 인해 달리기에서 지고
그와 결혼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신성모독죄로 사자가 되고 만다.
영웅의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옛날 이야기보다 더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신 앞에서 인간은 행복해질 수가 없나보다.
그 욕망이란 것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