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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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서신이 오고 간다.

하루시게가 도코에게 보낸 편지에 이어

도코가 하루시게에게 보내는 답장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답장.....

장문의 편지에 쓰여져 있는 고도의 심리전

하루시게와 도코가 지목하는 범인은 다르다.

그리고 상대의 문장을 통해 날카롭게 상대의 생각을 꿰뚫어보는 심리전이 대단하다.

공소시효는 훨씬 지난 시점에서

과연 그들은 사건의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상대의 편지만을 읽고 범인을 추리해가는 두 사람.....

진실은 무엇일까?

책 띠지에 쓰여있었던 문구가 다시금 생각난다.

"문장 한 줄, 단어 하나, 심지어 문체와 형식까지 모든 것이 트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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