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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새해를 맞은 조르바와 '나'
조르바는 오르탕스 부인에게 그림을 선물한다.
어쩌면 저렇게 쾌활하고도 단순하게 세상과 어우러질 수 있는지!
그의 몸과 영혼은 얼마나 조화로운 하나를 이루고 있는지!
또 여자와 빵과 물과 고기와 잠 등 모든 것은
그의 몸과 너무도 행복하게 결합하여 저 조르바를 이루고 있다.
광산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들을 구입하고 시내로 떠나는 조르바
엿새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고 편지 한 통이 전해지는데....
시내의 여자와 어울리느라 돈을 써버린 조르바
역시 조르바!
'나'는 즉시 돌아오라고 전보를 친다.
마을에 큰 일이 발생한다.
젊은 과부를 사랑했지만 구애했다가 거절당한 후 자살한 채 발견된 파블리
마을 사람들은 크게 흥분하여 그의 자살을 과부 탓으로 돌려버린다.
'나'는 마을사람들 앞에서 과부를 옹호하는데
이 이야기를 알게된 젊은 과부는 미미코를 통해 나에게 오렌지를 선물한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하다.
조르바를 통해 많은 것이 변해버린 '나'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