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혹의 죽음과 용도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6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모에도 뭔가 알아차렸다.

사이카와 교수의 새 차 안에 있었던 접이식 해가리개를 떠올리며....

사이카와 교수는 진즉 알아차렸다고 했지만

모에에게는 알려주지 않았다.

모에가 드디어 범인을 알아내고 범인의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범인에게 맞고 정신을 잃은 모에

다행히 사이카와의 빠른 판단으로 경찰이 범인의 집으로 들이닥친다.

그러나 범인은 이미 그 자리에 사라지고 없다.

범인은 자신이 그 모든 사람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왜 그 사람들을 죽였을까?

그리고 사이카와는 범인이 누구인지를 어떻게 알고 있었을까

마지막 장에서 모든 것이 다 밝혀졌다.

다른 미스터리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소설이다.

깔끔하다. 단서도 주지 않는다.

사이카와와 모에의 입과 행동에서 나오는 것만으로 독자는 추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은 주인공 사이카와와 모에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세히 관찰할 수밖에 없다.

사랑이, 멋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듯한 사이카와

그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픈 모에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결실을 맺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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