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의 종 - 원자폭탄 피해자인 방사선 전문의가 전하는 피폭지 참상 리포트
나가이 다카시 지음, 박정임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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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녹나무는 뿌리째 뽑혀 있었고, 주변 건물과 강당은 모두 무너져 있었다.

건너편 성당은 높이 50미터나 되었던 종루가 사라졌고, 건물 높이도 3분의 1로 줄어서 마치 로마제국의 폐허를 보는 듯 했다.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당시 나가사키 의과대학 교수였던 작가 나가이 다카시의 증언에 의해 끔찍한 실상을 들을 수 있었던 '나가사키의 종'

몇 년 전 나가사키의 원폭 자료관과 평화공원을 둘러보고 원폭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느꼈었다.

이 지구에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절대 안된다.

인류의 평화. 인류의 멸망. 당신은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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