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우리네 이웃이 살아가는 이유는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마당 씨 시리즈 작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고,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는 작가가 말한 이 구절을 인상 깊다.
"이렇게 실패만 계속하는 나의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이 사람보다는 내가 더 낫지 않을까. 이 사람보다는 내가 좋은 아들이고, 좋은 남편이고, 좋은 아빠구나, 라고 생각하면 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 모든 걸 다 실패한 사람도 나처럼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조금은 나아질 거라 믿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