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따뜻한 위로
최경란 지음 / 오렌지연필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50일을 매일 함께 한 '나에게 주는 따뜻한 위로'

책 속에 있는 글귀를 읽으면서 공감하는 내용을 글로 적어보았다.

주제별로 PART를 5개로 구성하였으며, 이를 세분화하여 1월부터 12월까지 소주제로 나누었다.

나는 매일매일 책을 읽으면서 추억 속에 자리잡았던 시 구절을 다시 떠올리기도 했고, 새로운 문장 속에 심취해보기도 했으며, 영화 속 대사를 읽으면서 그 장면도 떠올려 보았고, 명언을 담긴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그리고 글 속에 담긴 의미를 곱씹으면서 내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내면화를 시켰다.

하루의 시간이 힘들었을 때는 나에게 주는 위로의 말을 찾아 읽어보았다. 하루의 시간을 알차게 보냈을 때는 나에게 주는 따뜻한 칭찬의 말을 찾아 읽어보았다. 365개의 문구에는 나를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따뜻한 말들이 곳곳에 들어있다. 마치 일기를 쓰듯 하루하루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그에 맞는 글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딱 어울리는 문구가 책 속에 있다.

공감

비록 시대가 바뀌고 세상상가 달라진다 해도 감회를 불러일으키는 바는 같을 터이다.

후일 읽는 이들 또한 이 글에 마음의 울림이 있으리라.

왕희지, '난정집' 서

사람과 사람은 같은 것을 느끼는 마음에 의해 서로 통한다고 한다. 바로 그것을 공감이라 한다. 하나가 된 느낌......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공유하지 않아도 서로가 마음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시대를 초월한 주옥 같은 문장을 읽으면서 오늘만큼 내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하루하루 충실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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