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독서카페를 통해 그 분의 이름과 작품을 익히 들어 알고 있던 차에 얼마전 '날개가 없어도'라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소설을 처음 읽었습니다.
추리 소설이 가미된 한 인간의 승리라는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써나간 소설이지요.
다른 사람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뜨리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여자. 그 여자는 쾌락의 이유로 타인의 인생을 농락하고 버린다고 합니다.
그 여자가 바로 비웃는 숙녀인듯한데 도대체 어떤 행각을 벌였기에 최악의 악녀라고 하는지 내용이 너무도 궁금합니다.
'비웃는 숙녀'의 속편으로 나온 '다시 비웃는 숙녀'를 통해 반전의 제왕이라는 별칭이 붙은 나카야마시치리만의 묘미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