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 - 반지수의 힐링 컬러링북
반지수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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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끔 컬러링북을 활용하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색상을 활용해 짜인 그림 속에 채워 넣을 수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가 풀리기 때문인 것 같다. 저자의 상상력으로 출발했지만 내 앞에 놓여 저자의 상상력에 나의 상상력을 결합시킨다.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 조각들을 잘게 잘게 부셔 색을 채워 넣으며 쏟아내 버린다. 단지 색을 채워 넣기라는 행위지만 이 속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피어난다.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지에서 뷰가 좋은 카페에서 딸기우유를 마신 뒤 오지 않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마을버스 정류장의 낡은 의자 앉아 찰랑이는 파도 소리를 감상하며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떠오른다. 빼꼼 머리를 내밀고 누가 오나 보고 있는 고양이를 보고 있자니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초롱이와 현재 잠을 자고 있는 초롱이의 영원한 친구 나비가 떠오른다. 초롱이와 나비가 저렇게 빼꼼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인간도 언젠간 죽는다. 그렇기에 먼저 갔던 나중에 가던 결국 우리 모두는 반드시 다시 만날 것임을 믿는다.

그림을 보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기에 난 예술 분야를 좋아한다. 특히 상상으로 도출된 누군가의 그림은 내 마음에 새로운 영감을 주기도 한다. 지금이 그러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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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습관의 힘 - 100세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몸 만드는 10가지 필수 훈련
켈리 스타렛.줄리엣 스타렛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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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획기적인 요추 지지 기능이 있다는 고급 의자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거라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강조한다. 왜 그런지 살펴보니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사용하려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느라 허리 지지대를 사용할 일이 잘 없기 때문이다. 난 값비싼 의자를 사용해 봤지만 저자의 말처럼 몸이 무의식적으로 앞으로 꺾이는 증상을 많이 겪었다. 어딘가 장시간 몰입해야 할 때 나도 모르게 그만 어깨가 안쪽으로 말리게 되고 그것을 의식했을 때는 이미 근육에 피로감이 상당히 높아졌을 때였던 적이 많았다.

의자 등받이는 한때 특권층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하버드대학교의 진화생물학자 다니엘 리버만은 그의 책 Exercised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바닥이 아니면 스툴이나 벤치에 앉았다고 지적한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지 않으면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고, 안정성을 더 크게 기르고,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근력 약화를 피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밸런스 볼은 높이를 조절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안정감 있게 앉을 수 없기에 비추천 한다고 한다. 밸런스 볼 위에 앉아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푹신한 침대 위에 서 있어 보라고 한다.

의자 높이를 조절해 더 안정감 있게 의자에 앉을 수 있다고 한다. 단 바퀴가 달린 의자에서만 가능하니 바퀴 달린 의자에서 시행해 보길 바란다. 의자의 높이를 평소보다 높게 맞춘 다음, 발로 의자를 앞뒤로 밀 수 있을 만큼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의자를 높게 맞추면 힘껏 밀기 어렵기에 2m 정도씩 낮추면서 테스트해본다. 다리로 의자를 앞뒤로 힘차게 밀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멈춘다. 의자에 앉은 채 힘차게 내 몸을 밀 수 있다는 것은 발의 위치와 엉덩이의 높이가 앉았을 때 척추를 지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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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 화학 편 - 원자 결합부터 화학 변화까지 계산 없이 쏙쏙 이해하는 화학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사마키 다케오 지음, 최윤영 옮김, 이준호 감수 / 유노책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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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결론을 말하자면 DHMO는 화학식으로 나타내면 H2O이며 물에 해당한다. 미국의 한 학생이 '디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라는 이름의 화학 물질의 사용 금지를 호소하며 서명 활동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그가 주장하는 대표적인 내용은 그 물질 때문에 매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고 한다.

막상 DHMO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나 또한 이게 독극물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물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 내가 얼마나 과학 정보에 벽을 쌓고 살았는지 알 수 있었다. 왜 이렇게 화학이라는 말만 나오면 머리가 멍해지는 것일까? 이과 쪽으로 거의 벽을 쌓고 살다 보니 자연스레 과학에 대한 배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막상 몰라도 실생활에 그리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모르면 위와 같이 DHMO가 독극물인 줄 착각하는 상태가 발생하기에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은 알 필요성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화학적 지식을 쌓다 보니 머리가 피로해짐을 느끼긴 했지만 역사적 사실과 실제 사례 등이 함께 나오다 보니 점점 흥미가 높아졌던 것 같다. 과학적 정보를 얻다 보면 신기하게 부연 설명에 역사적 사실이 자주 등장한다. 과학이라는 것이 과거에 살던 사람들이 연구하고 실험한 끝에 발견해낸 결과물이기에 그 결과물을 배운 사람들이 현대에 또 다른 연구를 진행하며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기 위해서 움직인다. 과학을 알면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 책을 통해 평상시 궁금했던 과학 상식에 대해서 알 수 있었기에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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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니체를 읽어야 할 때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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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기쁨을 줘본 사람이라면 그때 느껴지는 감정들을 잘 알 것이다. 상대의 기분이 나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진정 자신이 되어야 하지만 홀로 살며 사람들과 떨어져 고립된채로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도 누군가가 만났기에 가능했다.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되고 우울한 하루의 연속 선상에 놓여있다면 집 밖으로 나와 넓은 공간을 걸어본다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산이 현재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용기가 없다면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인간의 존재 자체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뜨는 삶의 예술적인 행위에 동참하는 길이다.

인간은 무엇이든 생각하고 그 돌파구를 찾으려 움직이면 목표한 일을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과정 속 타인의 생각, 자신감 부족, 뇌 사용 문제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서 포기라는 것을 하게 된다. 특히나 자신이 꿈을 달려나가는 도중 타인의 눈치를 의식하다 보면 제 갈 길을 가지 못하는 걸림돌이 되고 만다. 난 타인의 눈치를 의식해 도전하고 싶은 일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던 적이 있다. 난 진정하고 싶은 일이지만 자존감이 낮았던 상태이기에 온전히 내 생각이 아닌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다. 하지만 그 실패 속에서 느낀 점이 한 가지 있다. 내가 무엇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초기 단계에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찾아오며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생각한 것을 움직이고 실천하다 보니 어느 정도의 레벨에 도달하는 것을 직접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였다. 비록 그 목표한 길을 틀어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배운 것은 아직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신이 복잡할 때는 심플하게 이것만 생각하면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움직이면 된다. 모든 일들은 움직이지 않기에 발생하지 않았을 뿐이다.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움직이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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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 - 인사노무와 4대보험 개념을 다 담았다, 2024 최신 개정판
김우탁 지음 / 나비소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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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근로자라는 용어는 법률에서 정의되어 있지 않다. 2000년대 이후 기존 정통 근로형태와 다른 근로자 그룹(이를 비정규직 근로자라고 한다)이 등장하고 간접고용이 확대된 바 있다. 2020년대에 플랫폼 노동자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3가지 요건을 갖춘 근로자를 말한다.

1. 근로계약 기간의 정함이 없을 것(신분을 가장 강력하게 보장받는 근로형태)

2. 풀 타임 근무를 할 것(1일 8시간, 1주 40시간)

3. 사업주가 1인일 것(근로계약서상 당사자와 지취명령을 하는 당사자가 일치함)

어떠한 사업장에 소속되어 일을 하면서 자신에게 어떠한 법이 적용되는지 어떠한 법으로 보호받는지조차 모르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 법을 모른다고 당장에야 자신에게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길게 보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근로자라면 내 새울 수 있는 권리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보호받을 수 있는 것들은 누려야 한다. 모르면 손해가 되는 세상인 만큼 어딘가 소속되어 노동을 하고 있다면 꼭 이 책에 나오는 근로기준법에 대한 정보는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법에 관련된 내용이 담긴 책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저자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노동법을 쉽게 풀어냈음을 느껴졌다. 실제 판례까지 나오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일반인이 궁금해할 만한 이슈들을 적절히 활용했다고 본다. 부당한 대처를 당하였지만 법을 모르고 있으면 이용당할 수도 있기에 이 책같이 노동법을 쉽게 풀어낸 책 한 권 정도는 가지고 있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읽어보니 도움 되는 내용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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