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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의 미래 - 취업준비생을 위한 공기업의 모든 것
한국조폐공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월
평점 :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읽은 후 느낀점을 작성한 후기입니다 솔직히 나는 공기업을 생각하면 맨날 똑같은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다. 안정적이고, 느리고, 변화랑은 거리가 먼 조직. 인터넷에서도 “철밥통이다, 편하다” 이런 말이 너무 흔하니까 그냥 그게 정답인 줄 알았던 거다. 근데 이 책을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아 공기업도 결국 시대에 쫓기고 있구나. 예전에는 공기업이 그냥 국가 기반시설 관리하고 공공서비스만 잘하면 됐을지 몰라도, 지금은 기술이 너무 빨리 바뀌고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도 달라졌다. ESG, 디지털, 투명성, 효율성 이런 단어들이 민간기업만의 숙제가 아니라 공기업에도 똑같이 떨어진다는 게 현실이었다. 특히 공기업이 국민 세금과 신뢰로 굴러가는 조직인 만큼 ‘대충 유지’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압박이 더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예전엔 공기업을 그냥 안정적인 직장 정도로만 봤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까 공기업은 사실 국가 산업의 뼈대이자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조직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철밥통이라는 말은 밖에서 보기 쉬운 프레임이고, 안에서는 혁신을 못 하면 바로 뒤처지는 구조라는 거다. 결국 공기업의 미래는 그냥 조직 생존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 시스템이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랑 연결된 문제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