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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의 비밀 - 마음을 움직이는 품위 있는 말과 태도
조수빈 지음 / 북로망스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은 후 솔직한 감상평을 남겨봅니다.
책은 ‘끌리는 사람’이 특별한 재능이나 외모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첫인상, 말투, 경청, 공감, 배려, 신뢰, 예의와 같은 요소들이 사람의 인상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또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서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소통 방식과 태도를 현실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한다.저자는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보다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더 오래가는 관계를 만든다고 이야기하며, 작은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인간관계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사람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건 의외로 대단한 능력이 아닌 것 같다. 누군가는 유창하게 말을 잘해서 기억에 남고, 누군가는 큰 성과를 내서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좋은 인상으로 떠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었다. 이 책도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요즘은 말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말을 잘하는 것보다 어떤 마음으로 말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같은 문장이라도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담겨 있으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전달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읽으면서 방송을 오래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사람을 대하는 시선이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대를 이기기 위한 대화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강조하는 부분도 공감이 갔다.또 관계는 한 번의 인상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행동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진다는 점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결국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특별한 기술보다 평소의 태도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덮고 나니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보다 상대를 편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