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 비즈니스를 위한 논리적 글쓰기 도감
아카바 유지 지음, 이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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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징』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저자 아카바 유지가 전하는 실무형 논리적 글쓰기와 사고법에 대한 책입니다. 저자는 LG그룹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며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로지컬하게 사고하고 쓰는 법’을 소개합니다. 총 27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누계 판매 부수는 138만 부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문장의 길이는 40~60자 이내가 가장 좋다”는 구절입니다.우리는 글을 쓸 때 종종 장황하고 난해한 표현을 사용하기 쉬운데, 이 책은 그런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줍니다.특히 문장 예시를 통해 ‘왜 이 문장이 나쁜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시각적으로 제시하여, 이해도가 매우 높습니다. 회의 보고에서 핵심만 간단명료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께 실질적인 지침이 됩니다. 글쓰기란 단순한 전달이 아닌 ‘생각을 설계하는 도구’임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논리적 사고는 결국 영향력의 핵심이며, 그것이 바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경쟁력이라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습니다.직장에서 말만 잘하는 사람보다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전달하는 사람이 더 인정받습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메일, 회의자료, 보고서 등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은 ‘논리’가 담길 때 설득력을 갖습니다.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징』은 누구나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적 가이드입니다. 보고의 질이 곧 커리어의 질로 연결되는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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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영향력, 빅파더 - 자녀의 성장을 이끄는 아버지의 힘
이민구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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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아버지의 영향력』은 10년 넘게 아버지 교육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강의해온 이민구 저자가 전하는 아버지 역할의 진정한 가치와 실천법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아버지가 변하면 아이가 달라진다”는 신념으로 대기업을 그만두고 ‘빅파더연구소’를 설립, 아버지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이 책은 ‘통제 대신 존중’, ‘지시 대신 소통’, ‘두려움 대신 신뢰’를 강조하며, 아버지가 어떻게 자녀의 자존감·자기주도성·자율성을 키워줄 수 있는지를 실질적인 사례와 이론으로 풀어냅니다.“통제를 멈추면, 통제가 된다.” 이 문장은 부모라면 누구나 새겨들어야 할 핵심 문장입니다. 이 책은 통제가 아닌 ‘신뢰’로 아이를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을 둘러싼 부자의 갈등 장면에서 아버지가 직접 개입하기보단 아이 스스로 기준을 정하게 유도하는 모습은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아이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자기결정력을 높이는 강력한 방법입니다.저자의 실전 사례들은 부모 독자가 쉽게 공감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아버지로서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었다면, 이 책이 훌륭한 전환점이 되어줄 것입니다.아이의 자기주도성, 성취동기, 자존감은 결국 아버지의 태도와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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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싱가포르 - 2025~2026년 최신판, 완벽 분권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김낙현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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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정보의 밀도’였습니다. 단순히 여행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전압, 환전, 시차, 날씨 같은 실질 정보는 물론, 인천-싱가포르 항공 소요 시간이나 비자 체류 가능일 등 처음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 궁금한 사항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었습니다. 이런 디테일은 자유여행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또한 마리나베이 샌즈의 주요 명소를 6가지로 압축해 설명한 구성도 매우 유용했습니다. 호텔과 풀장, 전망대, 쇼핑몰, 디지털 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역별로 정리해주니 여행 동선을 짜는 데 고민이 줄어들었습니다.특히 쇼핑몰 안내에서는 입점 브랜드와 운영시간까지 나와 있어 실제로 여행하며 일정에 반영하기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무엇보다도 작가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이 책을 완성했다는 이야기에서 진정성과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단순한 여행 정보서가 아닌, 여행자들의 여정을 응원하는 동반자 같은 책입니다.싱가포르는 작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도시국가입니다. 짧은 일정 안에 알찬 여행을 하려면 사전 정보 습득이 필수입니다. 『팔로우 싱가포르』는 자유여행자를 위해 준비된 맞춤형 가이드북으로, 시간과 비용을 아끼며 효율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테마별 명소 추천과 실제 동선 구성 예시까지 제시되어 있어 여행 초보자에게 특히 유익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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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믿지 마세요
최서희 옮김, 이케다 마사미 외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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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당신의 뇌를 믿지 마세요』는 일상 속 착각, 기억 오류, 인지 편향을 심리학적으로 풀어낸 인지 심리 입문서입니다. 우리가 흔히 ‘내가 본 것, 느낀 것, 기억하는 것’은 진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 믿음이 얼마나 쉽게 흔들리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구글 효과’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늘 손에 있는 지금, 우리는 모르는 것이 생기면 바로 검색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책에서는 이렇게 쉽게 검색 가능한 정보는 뇌가 굳이 저장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필요할 때 다시 찾을 수 있으니까”라는 이유 때문이죠. 책에 등장한 실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정보 자체보다 ‘정보가 저장된 장소’를 더 잘 기억한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는 우리가 정보의 내용보다 출처를 더 신뢰하고, 또 기억하려 한다는 걸 뜻하죠.

생각해보면 저 역시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거 예전에 뉴스에서 봤는데…“라고 말하며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어디서 봤다는 느낌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책은 우리 기억이 얼마나 부정확하고, 쉽게 조작될 수 있는지를 수많은 실험을 통해 보여줍니다. 읽다 보면 ‘내 기억도 진짜일까?’라는 생각이 들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오해나 착각의 이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심리학 거울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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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르네 데카르트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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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의 사유를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철학 입문서입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남긴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철학을 시작했고, 결국 그 의심 끝에서 흔들리지 않는 진리를 찾아냈습니다.데카르트는 학문이 특정한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존재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그런 데카르트의 생각과 철학을 우리의 일상과 연결 지어 설명하며,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유효한 통찰을 건넵니다.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순서의 원칙’ 입니다. 저자는 복잡한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빠르게 해결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더 큰 혼란과 오류를 범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때 데카르트는 ‘쉬운 것부터’, ‘단순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죠.이 원칙은 단순한 문제 해결법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모든 일들 다이어트, 공부, 인간관계, 인생의 목표 설정 등 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사고법이라는 점에서 큰 울림을 줍니다. 예를 들어, ‘살을 빼야겠다’는 막연한 결심은 금방 무너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매일 아침 30분 걷기’, ‘저녁 식사 줄이기’처럼 쉬운 목표부터 설정해 실천해 나간다면 훨씬 지속 가능하겠죠.이 책은 단지 철학 이론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의심하라, 질문하라”는 데카르트의 철학이 단단히 자리 잡고 있죠. 지금 나의 삶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바로 이런 사고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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