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니체를 읽어야 할 때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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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기쁨을 줘본 사람이라면 그때 느껴지는 감정들을 잘 알 것이다. 상대의 기분이 나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진정 자신이 되어야 하지만 홀로 살며 사람들과 떨어져 고립된채로 살아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도 누군가가 만났기에 가능했다.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되고 우울한 하루의 연속 선상에 놓여있다면 집 밖으로 나와 넓은 공간을 걸어본다면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산이 현재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용기가 없다면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인간의 존재 자체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뜨는 삶의 예술적인 행위에 동참하는 길이다.

인간은 무엇이든 생각하고 그 돌파구를 찾으려 움직이면 목표한 일을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과정 속 타인의 생각, 자신감 부족, 뇌 사용 문제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서 포기라는 것을 하게 된다. 특히나 자신이 꿈을 달려나가는 도중 타인의 눈치를 의식하다 보면 제 갈 길을 가지 못하는 걸림돌이 되고 만다. 난 타인의 눈치를 의식해 도전하고 싶은 일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던 적이 있다. 난 진정하고 싶은 일이지만 자존감이 낮았던 상태이기에 온전히 내 생각이 아닌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다. 하지만 그 실패 속에서 느낀 점이 한 가지 있다. 내가 무엇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초기 단계에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찾아오며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생각한 것을 움직이고 실천하다 보니 어느 정도의 레벨에 도달하는 것을 직접 몸과 마음으로 경험하였다. 비록 그 목표한 길을 틀어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배운 것은 아직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신이 복잡할 때는 심플하게 이것만 생각하면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움직이면 된다. 모든 일들은 움직이지 않기에 발생하지 않았을 뿐이다.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움직이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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