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언어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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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관계의 언어'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문요한

펴낸곳

더퀘스트

​디자인

어나더페이퍼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불필요한 상황을 최소화하고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하나의 작품을 연상케 한다. 앞 공간에 멈춰있는 형상을 살펴보면 왼쪽은 남성과 오른쪽은 여성을 뜻하는 것 같다. 왜 남성 형상에는 뒷배경을 보이게 뒀을까? 연출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저자의 딸 이야기가 나오며 저자의 대처 방법이 소개된다. 갑작스럽게 화가 난 딸에게 저자도 평소였다면 몹시 화가 나 소리부터 질렀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실토한다. 내 생각에 의하면 누군가(A) 갑자기 돌발 행동을 할 때 상대(B)의 표현 방법은 3가지로 나뉜다. 1번째 받아치는 사람, 2번째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사람, 3번째 침묵을 유지하는 사람이다. 나는 1번 일 때도 있고 2번 일 때도 있다. 대인관계를 이어나가다 보면 갈등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란 어려운 것 같다. 상대방은 우선 나와 다른 성격을 지니며 표현법 또한 다르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어떻게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며 똑같은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그걸 바라는 것 자체가 오만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고 상대방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는 상대방의 심리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 사람과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본질적인 질문인 그 상황의 이유를 묻는 '왜?'라는 질문을 던지면 된다. 그리고 상대방이 너무 흥분된 상태라면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사람은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 이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공공장소에서 만난 사람이면 특히나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과하게 분노를 표출하거나 흥분하는 사람에겐 침묵을 유지하며 있는 힘껏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좋다. 거부 의사를 표현하면 오히려 거부했기에 분노가 더 치밀어 오르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공공장소에서 이런 사람과 대처했다면 우발적인 사건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더욱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화가 나는 데에는 이유가 존재한다.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가려면 상대의 심리상태, 지닌 가치관 등 다 따져봐야 하지만 이런 분석은 쉽지 않다. 의견이 대립하는 것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차분함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 대립 상황에서 차분함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대의 분노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표시 이자 문제 해결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현명한 자의 자세이다. 오히려 이러한 차분함에 화가 더 치밀어 오르는 사람도 있기에 그때는 침묵을 유지하고 그 자리를 벗어나면 된다. 난 분명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상대가 극도의 분노 상태라면 아무리 말해도 안 듣긴다. 시간이 약이다.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은 자신을 다른 이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이자 자신을 지키는 행위이다. 감정이 돌발적으로 변한다면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여 치유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그렇기에 삶에서 혼자가 되어보며 고독을 느껴보는 작업은 필연이다. 이때 비로소 내면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독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의 문제점을 들여다볼 수 있게 자신과 대화를 펼쳐주는 대화의장이 열릴 뿐이다.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고 그에 맞는 대처법을 살펴보며 자신의 언어는 괜찮은가를 한번 생각해 보길 권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제법 길을 안내해 준다고 생각하기에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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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치학 필독서 50 - 2500년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11
톰 버틀러 보던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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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세계 정치학 필독서 50'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톰 버틀러 보던

옮긴이

김문주

펴낸곳

센시오

​디자인

스튜디오 고요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담아내었고 정치가 왜 중요한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어떠한 기둥과 기둥사이에 문 혹은 공간이 연출되는데 색감이 주황색으로 통일되어 있다. 어떤 의도인지는 이해되지 않으나 이 형태를 통해 무언갈 나타내려 한 것 같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이 꽤나 유명하다는 사실은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우선 전쟁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 봤다. 전쟁은 어느 한쪽에서 상대 쪽에게 이익을 강요하면서 마찰이 일어나고 그 이익을 얻기 위해서 무력을 사용하게 된다. 그 무력을 행사하는 핵심이 바로 군사력이다. 전쟁 술어는 심리전 사이버전 등 다양한 형태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가에 소속된 군사의 규모와 기술력이 기본 전제로 높은 쪽이 유리하다. 그렇기에 현재 모든 국가들이 기술 계발에 열을 가하고 있다.

과거사부터 현재까지 전쟁이 없었던 적은 없다. 모든 역사는 전쟁을 통해 뒤바뀌고 만들어졌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전쟁 없이 만들어진 역사란 없었다. 현재도 특정 나라들이 양 측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당성 하기 위해서 총칼조차 없는 민간인들 가지 희생당한다.


전쟁에 투입된 개개인들은 아군과 적군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상대를 죽여야만 자신이 살아남기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 싸우지 못하면 죽음을 택해야 한다. 솔직히 비참한 현실이다. 비참하지만 실상 나 또한 전쟁이 발생한다면 무기를 들고 적군과 대립할 것이기에 나의 생각은 앞뒤가 맞지 않다. 그저 인간 기본의 양심이 살아 숨 쉴 뿐이기에..

현재 강대국 중에 군사력 증진을 포기한 곳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답은 없다가 맞다. 강력한 군사를 가지는 건 자국을 보호함과 동시 과거 아픈 역사를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6.25 침약 전쟁이 발생하자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 결과 초반 비참하게 무너졌었다. 물론 63개국이 도와줬기에 북한 공산주의 적군에게 항복을 하지 않게 되었다.

휴전국 상태라서 언제 전쟁이 발발할지 모르는 일이기에 전쟁에 대비해야 하는 건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적 과제이다. 역사적으로 전쟁은 발생했으며 근미래에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쟁은 계속될 것 같다. 국민들도 국가 안보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가들에게 놀아나지 않기 위해서 역사 공부, 정치술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게 좋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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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 카를로 로벨리의 기묘하고 아름다운 양자 물리학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정훈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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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카를로 로벨리

감수

이중원

옮긴이

김정훈

펴낸곳

쌤앤파커스

​디자인

-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물리학에 세상이라는 키워드를 엮어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고를 도출할 수 있게 안내하는 신비로운 이 세상의 물리학 정보를 전달하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어딘가 빨려 들어가는 블랙홀 같은 연출이 인상 깊다. 무수히 많은 점들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보니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것 같다. 신비로움을 느낌을 자아내는 표지이다.



역시나 내 머리로는 이 책들이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철학적인 사고도 나오고 양자물리학이라는 이해가 어려운 정보가 나오기에 내 뇌 자체가 혼란을 겪는 것 같다. 조금 읽고 다시 읽고를 반복해도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놀랍거나 신기하다는 표현이 자주 내 생각에서 맴돈다.

이 책을 읽다 인상 깊었던 양자 세계는 하늘을 올려다볼 때 나의 눈에 대해서만 색깔을 갖고 하늘의 별은 독립적인 존재로 빛나는 것이 아니라 그 별이 속한 은하계를 이루는 상호작용 네트워크의 한 매듭일 뿐이라는 말이다. 이해는 된다만 정확히 이해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이 물리학은 왜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분명 이해는 되는 것 같지만 설명해 보라고 하면 말문이 막힌다.

그냥 내가 느낀 느낌을 그대로 말해보고자 한다. 우선 제목을 한번 생각해 봤다. 내가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라 내가 없어도 세상은 흘러간다. 하지만 내가 없었더라면 이 세상의 존재 따위도 없는 것이다. 왜냐? 내가 없었기에.. 내가 무엇을 느끼고 보고 존재한다고 판단하는 생각 자체를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현실이라고 믿는 지금 이 순간도 내가 존재하기에 가능한 것이고 내가 살아 숨쉬기에 느껴지는 것이다.

그럼 이제 나에 대해서 한번 판단해 보자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물음이다. 우선 사실적으로 말해보자면 부모가 낳아 주었기에 내가 태어났다. 그럼 왜 태어나야만 하는 것일까? 왜 내가 태어나기 전 이 세상 밖으로 태어남에 대해서 선택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일까? 오로지 부모의 선택으로 만으로 내가 태어날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 말 도 틀린 것일까? 부모가 아이를 낳으려고 결단을 맺고 관계를 통해서 아기를 가진다 해도 나라는 사람이 태어날 확률은 계산할 수 없다. 그렇기에 나라는 사람이 태어난 이유를 말해본다면 그만한 가치를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고 이런 확률로도 계산할 수 없다는 나라는 인물은 이 세상에서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로 받아들여진다.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에 바로 이런 뜻이 숨어있었다니...

물리학이 막히자 철학을 실현한 나... 어쩜 이 둘의 관계는 서로 상호작용을 이루는 분야인 것 같다. 이해되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풀어 나가야 하고 생각해야 하는 분야.. 그래서 어려운 분야라고 느껴지는 게 아닐까? 완벽히 이해를 못 하고 말하는 것이라 나의 말에 신빙성이 없다만.. 이러한 생각을 하게 해준 것도 어쩌면 물리학에 관한 책을 읽다 보니 가능했다. 근데 나라는 인물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내가 나가 맞는 건 확실할까?..소름

이제 뇌를 잠시 쉬도록 하자...

이 책은 우선 그리 쉬운 책은 아닌 것 같다. 읽다 보니 신비롭고 생각하게 해주는 장점은 있지만 내겐 어려웠다.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내가 기존에 느껴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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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는 모르는 투자의 감춰진 진실
빗진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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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개인 투자자는 모르는 투자의 감춰진 진실'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빗진

펴낸곳

하움출판사

​디자인

-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투자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을 근거로 쌓아온 기초적인 투자지식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빌딩을 보아하니 도시인 것 같다. 검은 하늘에선 대비되는 황금색의 돈형상이 지상으로 낙하하고 있다. 기회의 땅인가? 저 거대한 돈이 날 깔아뭉갤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어두운 책표지의 느낌을 보아 유추해보건대 삭막한 세상임을 알려주는 것 같다.


66p에 적힌 투자자들이여, 제라 노력을 하자! 이 부분이 제일 와닿은 부분이다. 근로소득은 투자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작다. 투자소득은 -,+둘 중 하나가 계속해서 바뀌기에 근로소득보다 리스크가 크다. 그럼에도 투자소득에 발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근로소득으로는 만족할 수 없으며 가진 돈으로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호락호락하게 내가 원하는 데로 굴러가지 않으며 미래 또한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주식시장에서 아주 유명한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이런 인물들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에 주식투자에 관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손해 볼 위험이 더욱더 커진다는 것은 사실이다. 대부분의 개미투자자들은 뉴스에 나온 정보를 확인하거나 누군가 어디가 좋더라라는 말을 따르곤 그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조차 시도해 보지 않고 자신이 근로 수익으로 벌어들인 값진 돈을 흘려보낸다. 수익을 내고 싶다는 생각에만 홀려버려 실수를 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한 개인이 특정 직업을 가지기까지 약 20년간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현실을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다. 그럼에도 투자에 관해서는 공부를 대충 하거나 영상 몇 개를 시청하곤 자신이 노력했다고 판단하며 투자에 뛰어든다고 한다. 경우의 수를 계산할 수는 없지만 대강 어림잡아봐도 투자 공부를 1년제대로 한 사람과 영상 몇 개를 본 사람하고는 차이가 날 것이라고 본다. 고3 때의 그 마음가짐으로 HTS(Home trading system:개인투자자가 객장에 나가지 않고 집, 사무실에서 주식과 파생상품, 금융 투자 등 거래를 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를 열어 각종 정보를 종합해 보며 공부를 하면 적어도 남의 말에 의지하며 투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차라리 공부도 하기 싫다면 자신이 매일 쓰고 주위를 둘러봐도 누군가 자주 찾는 물건들의 기업에 가치 투자를 하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 그렇게 5년~10년 찾지 않고 계속 쌓아 올려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 또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대전제 때문에 꼭 맞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럼에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좋다고 본다. 자신이 매일 사용한다는 건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상품이며 주변에서 자주 목격된 느 상품 또한 소비가 되었기에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그러한 기업은 성장의 폭이 폭발적으론 일어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남이 좋다, 올라간다 하는 곳에 투자할 바에야 이런 기업에 투자하는 게 그나마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가치 투자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그 기업에 분석을 진행할 것이며 관심도가 기존보다 더욱더 올라가고 추후 어떤 상품들이 출시되어 어떤 매력을 일으킬지를 생각하다 보면 공부가 자연스럽게 된다고 생각한다.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이 거대화되면서 너무 많은 양의 정보가 홍수처럼 흘러넘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런 시점에서 그들의 말만을 따를 것인지 직접 움직여서 자신이 크리에이티브 한 삶을 살아볼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나뉘겠지만 어느 정도 참고 정도만 하고 자신이 직접 공부하며 알아가야 진정 공부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튜브에는 자신이 무언갈 알려준다고는 하지만 정작 조금만 그 사람의 말과 행실을 파고들어보면 영양가 없는 것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던 적이 많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자신에게 매력 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서 찾아 나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과거보다 사기에 진화된 사기꾼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정보의 참 or 거짓을 분별하여야 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문해력, 철학 수준을 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초적인 개인투자자의 자세를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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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당부 - 마지막까지 삶의 주인이기를 바라는 어느 치매 환자의 고백
웬디 미첼 지음, 조진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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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생의 마지막 당부'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웬디 미첼 아나 와튼

옮긴이

조진경

펴낸곳

문예춘추사

​디자인

박소윤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치매를 겪는 작가 자신이 죽음에 관하여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를 말해주며 어떠한 사람과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는데 독자에게 죽음에 대해서 심도 있게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렬한 노을과 밤하늘의 조화로움이 인상 깊고 그 밑은 바다 or 육지인 것 같은데 오묘한 느낌을 주는 일러스트이다. 별 모양의 양각에는 빛이 반사되는 특수한 소재를 코팅하여 밤하늘과 조화를 연출했다.


242p에는 비행기에 타는 체험을 하는 기록이 나온다.


(나무위키 출처)


바로 사진에서 나오는 복엽비행기(날개가 상하 2개가 있는 비행기)를 타고 이륙을 위해서 엔진에 출력을 가했을 때부터 그의 생생한 체험 인상 깊은 장면들이 섬세하게 나에게 전해진다. 바람이 귀 옆을 스치며 발밑에는 땅과 비행기의 마찰로 인한 진동이 그대로 전해졌다. 그러곤 땅에서 공중으로 떠올랐다. 공중에서 밑을 바라보니 녹색 카펫(나무 꼭대기들이 줄줄이 보이니 그렇게 느꼈다고 함)이 눈앞에 펼쳐졌다.

하늘 위로 올라갔을 때 엔진음과 바람 소리를 제외하곤 지상에 있는 그 어떤 것들의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나 또한 이런 경험을 해보고 싶기에 미첼의 기록이 너무 재밌게 느껴졌고 호기심 또한 증가했다. 우린 인생을 거의 대부분을 지상에서 보낸다. 중력이 공중에서 지상으로 작용하고 있고 하늘을 나는 기회가 잘 없기 때문이다. 하늘을 나는 무언갈 탑승하고 고요한 공기의 소리를 들어보는 체험.. 인생에서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언젠간 비행기를 타고 나도 하늘을 날아오를 기회가 생기리라 믿는다.

243p '공중에 뜬 내 몸 주변으로 손에 닿을 듯 구름이 있었다. 찬란하고 경이로운 이 순간, 그리고 이런 순간들을 살아가는 것에 얼마나 능숙해졌는지 외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이러한 용기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삶을 있는 힘껏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루면 용기가 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위에 말한 비행체험은 기본적인 비행기에 안전하게 탑승하는 게 아닌 윙워킹이라는 오금이 저리는 비행기 날개 외부에 앉아서 가는 체험이다.. 궁금해서 구글링 해보니 과연 이것을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뇌를 스쳤다. 하지만 미첼에게 치매가 발명한 후로는 만약이라는 생각은 사라졌다고 한다. 죽음, 동물, 공포와 같은 것들은 전혀 더 이상 무섭게 보이지 않았고 그저 현재를 살아가며 용감한 행위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용기 있는 행위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나 또한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다. 세상에는 내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함이고 아픔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두 손 두 팔 두 눈 모두 멀쩡한 나는 장애가 있는 사람의 기분은 느끼지 못한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기보다는 감사함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 내가 누리고 있는 소소한 삶은 내가 안전하게 안심하며 살아가는 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상황들... 내가 멀쩡하기에 감사하고 멀쩡한 몸으로 누군갈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소중함 감사함은 잊히고 불평불만의 생각이 찾아오는 것 같다. 이 평범한 일상들이 가만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하루인데도 말이다. 하루를 감사한 하루로 정의하고 어제의 나와 비교를 하되 자기 비하 가라는 끝이 되지 않게 나의 누리는 평범한 일상들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삶 속에서 만약이라는 자기통제를 하며 내가 충분히 실행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일들을 종종 했는데 미첼의 이야기를 경험하고 나니 용감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과거 내가 무섭고 피하는 것을 막상 해보고 나면 내가 이걸 왜 무서워했지라는 생각이 들며 더욱더 용감해진 나 자신을 만난 적이 있었다. 바로 롤러코스터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자꾸 두렵다고 피한다면 영원히 그 정상에서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없다. 그냥 몸을 움직여 실행에 옮기는 용기 있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새삼 느낀다. 이 모든 생각은 미첼이 비행기 윙워킹 체험을 하는 것을 본 뒤 자연스레 느껴진 생각들이다. 용기와 힘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함을 미첼에게 전하고 싶다.

이 책은 내가 평범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감사함과 두렵다고 느낀 것에 대한 도전 심을 자극하는 책이었다. 읽는 내내 용기를 건네받은 느낌이다. 어딘가 자꾸 가려면 생각의 벽에 막혀서 앞으로 가는 것이 어렵거나 두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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