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치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담아내었고 정치가 왜 중요한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어떠한 기둥과 기둥사이에 문 혹은 공간이 연출되는데 색감이 주황색으로 통일되어 있다. 어떤 의도인지는 이해되지 않으나 이 형태를 통해 무언갈 나타내려 한 것 같다.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이 꽤나 유명하다는 사실은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우선 전쟁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 봤다. 전쟁은 어느 한쪽에서 상대 쪽에게 이익을 강요하면서 마찰이 일어나고 그 이익을 얻기 위해서 무력을 사용하게 된다. 그 무력을 행사하는 핵심이 바로 군사력이다. 전쟁 술어는 심리전 사이버전 등 다양한 형태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가에 소속된 군사의 규모와 기술력이 기본 전제로 높은 쪽이 유리하다. 그렇기에 현재 모든 국가들이 기술 계발에 열을 가하고 있다.
과거사부터 현재까지 전쟁이 없었던 적은 없다. 모든 역사는 전쟁을 통해 뒤바뀌고 만들어졌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전쟁 없이 만들어진 역사란 없었다. 현재도 특정 나라들이 양 측의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당성 하기 위해서 총칼조차 없는 민간인들 가지 희생당한다.
전쟁에 투입된 개개인들은 아군과 적군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상대를 죽여야만 자신이 살아남기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 싸우지 못하면 죽음을 택해야 한다. 솔직히 비참한 현실이다. 비참하지만 실상 나 또한 전쟁이 발생한다면 무기를 들고 적군과 대립할 것이기에 나의 생각은 앞뒤가 맞지 않다. 그저 인간 기본의 양심이 살아 숨 쉴 뿐이기에..
현재 강대국 중에 군사력 증진을 포기한 곳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답은 없다가 맞다. 강력한 군사를 가지는 건 자국을 보호함과 동시 과거 아픈 역사를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6.25 침약 전쟁이 발생하자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 결과 초반 비참하게 무너졌었다. 물론 63개국이 도와줬기에 북한 공산주의 적군에게 항복을 하지 않게 되었다.
휴전국 상태라서 언제 전쟁이 발발할지 모르는 일이기에 전쟁에 대비해야 하는 건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적 과제이다. 역사적으로 전쟁은 발생했으며 근미래에도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쟁은 계속될 것 같다. 국민들도 국가 안보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가들에게 놀아나지 않기 위해서 역사 공부, 정치술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게 좋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