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창의 하루 클래식 365 - 음악이 있는 아침
조희창 지음 / 미디어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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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조희창의 하루 클래식 365'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조희창

펴낸곳

미디어샘

디자인

조성미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우리가 자세히 알 지 못하는 클래식 분야를 색다르게 하루 한 가지를 알려준다는 콘셉트가 특징인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미니멀 스타일이며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인 것 같다. 깔끔한 게 특징인 것 같다.


내게 클래식이라고 한다면 잔잔하며 감성적이어서 공부할 때 틀어놓는 도구로 활용하는 정도에 그쳤었다. 하지만 수많은 클래식 속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하루 한 가지 클래식을 알아보는 시간.. 참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인 것 같다. 듣기만 했지 이렇게나 많이 이야기가 존재하는 줄 몰랐기에 색다르게 다가왔다.

처음 보는 제목 작곡가가 많았다. 여행을 가기 싫어했던 작곡가가 다른 나라로 가던 중 독일 잠수함의 어뢰로 인해서 인생을 마감하다니.. 어이가 없는 죽음이란 제목에 딱 들어맞는다. 인생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일까?

과거에 자신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 그들의 이야기를 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다. 어쩜 인터넷 체계가 없던 시절 뭐든 아날로그 틱한 방식을 사용해야 하던 시절에 그들이 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현대는 너무 풍족한 식습관, 도파민 과잉 유발하는 정보들이 넘쳐나기에 어딘가에 집중하기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


옛 시대적 배경이 전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던지라 그 시대의 수많은 작곡가, 연주자, 예술가들은 다른 나라로 많이 떠난 것 같다. 그때의 심정이 어땠을까? 기분이 좋지 않음과 동시에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 떨리는 마음이 새로웠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 전쟁 배경이 깔려있던 시기에 활동한 작곡가, 연주자, 예술가들은 현대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레전드로 인식된다. 그들이 하는 예술은 진심이었고 독창적이었고 화려하기까지 했다.

난 유튜브로 카라얀의 지휘 장면을 봤는데 세월이 훨씬 지났지만 그의 카리스마 있고 진심을 다해 지휘하는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자신의 길을 가고 자신의 것을 시도한 이때의 예술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내 삶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이들의 노력, 열정을 읽어가며 나의 삶도 반성하며 꿈을 향해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더 생기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은 365일 1일 1페이지 읽어도 되고 계속해서 알고 싶다면 읽어내려가도 무방하다. 난 읽다 보니 어느새 끝 페이지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을 다 읽는 데엔 4시간이 걸렸다. 다소 양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맛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의 특징으로 유튜브와 연동이 되어있기에 볼거리가 상당했다.

하루 한 클래식을 꺼내 읽고 싶은 자

클래식을 공부하는 자들

클래식에 빠져보고 싶은 자

클래식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알아보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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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AutoCAD 2024 - 건축, 인테리어, 기계 실무 도면 기본기 완성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심미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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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오토캐드 2024'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심미현

펴낸곳

한빛미디어

디자인

윤혜원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설계도면을 디자인할 때 사용하는 오토캐드 프로그램을 다루는 데 있어서 기초적인 부분을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느낌의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배경색에 대비되게 제목에 강렬한 주황색 컬러를 사용하여 기능적 의미를 전달 하 는 것 같다.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이다.

기초 교과서인 만큼 친절하게 제도가 무엇인지부터 알려준다. 도면을 작성할 때는 출력되는 용지의 크기가 있는데 초보자에게 이러한 정보는 효과적인 지식이다. CAD 프로그램이 대단한 게 거의 모든 걸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아이폰, 살고 있는 집의 방, 탈것 등 수많은 것들이 이 CAD를 통해서 디자인된다. 그 정도로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기초를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딱 좋은 것 같고 기초를 알아도 가끔 기억이 안 나는 키가 있는데 그럴 때 꺼내봐도 무방한 책이다.


도면을 작성하기에 앞서 선의 종류를 익혀야 하는데 역시나 잘 소개되어 있다. 나도 캐드를 배울 당시 선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지끈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정리가 심플하게 되어있으니 보기 좋은 것 같다. 여기서 키포인트가 선을 그리는 순서, 선의 우선순위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실무에서도 적용되는 부분이라서 익혀두면 좋을 것 같다.



챕터마다 실무에 사용되는 핵심 기능들이 소개되는데 따라 하기 쉽게 그림과 설명이 이어진다. CAD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기능들을 이해하고 시작하면 정말 쉽게 따라갈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책이 유용한 것 같다. 따라 하다 보면 내 것이 되어있다.

실습 파일도 제공되기에 책을 보고 실제로 그려본다면 스킬 향상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그러한 기능을 하는데 특화된 책이기 때문이다. 실무에서는 사실 몇 가지 핵심 기능들을 많이 사용하지만 언젠간 한 번씩은 잊어버렸던 기능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CAD를 꼭 전문가만 하라는 법은 없다. 자신의 방의 치수를 측정해 저장 시켜뒀다 방을 색다르게 꾸며보고 싶을 때 저장된 방의 평면도를 불러와 가구 배치도를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는 취미 생활이 될 수 있다. 나 또한 이케아에서 가구를 가져오면 내 방 도면을 그려서 가구배치를 하곤 한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캐드의 기초적인 스킬을 연마하고 싶은 자

캐드를 배웠지만 기억이 필요한 부분을 수시로 꺼내보고 싶은 자

캐드 실무를 진행하지만 다시 한번 제대로 익혀보고 싶은 자

자신의 집안 도면을 그려보고 가구배치를 해보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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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콘티 연출 - 개정판
조득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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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웹툰 콘티 연출'도서 서평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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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조득필

펴낸곳

두드림미디어

디자인

얼앤똘비악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웹툰 콘티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책이며 시나리오의 작성법 투시법 연출 등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인 것 같다.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만화 그림을 메인으로 하여 심플하게 구성한 게 포인트다.


웹툰을 떠나서 인생의 길에서 무언가 도전을 하려고 할 때는 항상 불안감이 찾아온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도전해야 하는 것을 해보지 않았기에 발생되는 불안감.. 이 불안감이 올 때는 본인이 이제 성장을 해야 하는 혹은 하려는 정신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조급함까지 밀려오는데 이 조급함이 생기기 시작하면 사람은 무리를 하게 되고 기초를 생략하는 실수를 하고 높은 기술을 쉽게 배우려고 한다. 나의 과거 이야기다.

이럴수록 기초에 집중해야 한다. 사람이 한순간에 높은 퀄리티의 그림을 구사할 수 없는데 그곳에만 몰두한다면 결국 기초는 생략되고 나중에 기초가 발휘해야 하는 순간에 후회하게 된다.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 불안한 대상에 질문을 던져보고 기초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조급함이 생길수록 자신을 내려놔야 한다. 그래야 기초를 배울 자세가 만들어지고 수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웹툰의 스토리를 만들기 전 기초가 되는 플롯을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 사람도 태어남→성장→갈등→노력→시련→실패 or 해결(반복)→노인→죽음이라는 시작과 결말이 존재한다. 누구도 이 플롯을 벗어날 수 없다. 개개인마다 스토리는 달라지겠지만 태어남과 죽음은 필연이며 인생의 스토리 시작과 끝이다.

만화 플롯을 계단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확 된다. 독자가 웹툰을 보다가 왜 갈등이 시작되고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마무리 돼버리고 이 플롯을 뒤죽박죽 섞어 놓았다고 가정한다면 그 만화는 도무지 이야기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재미없다고 생각될 것 같다. 이 기본 플롯 테두리를 지키는 것이 웹툰을 설계하는데 기본인 것 같다.



와 특히나 이장을 읽을 때 제일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만화는 생각해 보니 프레임안에 그림이 그려져있고 그 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독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면에서 많은 작용을 한다는 점이 놀랍고 중간에 위치한 공은 신기하게도 멈춰있는 느낌이 들고 왼쪽으로 살짝 이동된 공은 앞으로 굴러가는 느낌을 준다.

인간의 뇌가 자연스레 왼쪽의 공간을 차지하는 공간에 비해 오른쪽 공간이 넓어 보이니 굴러간다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해 버리는 듯하다. 뇌 과학과 연관되는 부분인 것 같다. 만화를 보기만 했지 이렇게 기초를 배운 건 처음인데 수많은 기법과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는 점을 배웠고 기초를 생략하면 읽는 자에게 부작용을 준다는 점이 가장 큰 배움 인 것 같다.

내가 어릴 적 교실에서 교과서에 그림을 자주 그리곤 했는데 그림을 그릴 때 딱딱한 교실 속에서 잠시 해방되는 기분을 받았다. 내 속에 든 걸 표현하는 작업.. 나도 이 작업을 시작(영향)으로 자라나 예술 분야에 종사한 것 같다. 낙서하는 활동은 정신적인 심리와 재능과 연관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자녀의 공책이건 교과서에 그림이 자주 목격된다면 그건 재능의 신호이니 이끌어주는 걸 추천한다.

이 책을 다 읽는 데엔 1시간 14분이 걸렸다. 내용도 딱 있어야 될 것들만 배치되어 있어서 읽힘이 좋았다. 뒷장으로 갈수록 볼거리 가득한 고급정보가 많이 나오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지만 기본기가 없어 불안한 자

만화작가가 알려주는 정보를 습득하고 싶은 자

평소 어디든지 낙서를 많이 하는 자

취미 만화를 그려보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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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미학 - 미적 안목을 기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최소한의 디자인 미학 지식
최경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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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디자인 미학'도서 서평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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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최경원

펴낸곳

인물과사상사

디자인

최진영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디자인 미학적 지식을 탐구하게 도와주고 어떤 디자인 사고를 지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연분홍색 덕분인지 검은색 타이포와 예술품이 한눈에 집중된다. 색채를 잘 활용한 것 같다. 심플한 표지라서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 같다.

현대 많은 아파트들을 보면 직사각형의 건물이 대다수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바우하우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아는 이 당시 모더니즘 디자인의 특징은 기하학적 단순성을 활용하여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점이다.

전쟁이 끝이 나고 무너진 건물들을 다시 재건해야 할 때 이 기능적 단순성을 고려한 디자인은 시간을 단축시키며 대량으로 지을 수 있게 되었다. 현대의 건물들을 보면 모더니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글 자체가 철학적 사고가 많아서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의 핵심은 미학을 파헤치는 동시에 독자를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당시 디자인은 왜 이렇게 되어있으며 왜 각광받았는지 상상해 볼 수 있고 황금비례는 왜 적용되었으며 이 디자인은 왜 심심한 디자인인지를 직접 건드려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생각이 많아지면서 주위를 깔끔하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강해졌다. 그래서인지 장식이 배제된 노멀 한 디자인이 내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현대는 채워 넣는데 바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쌓아 올리는 물건들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디자인을 공부했을 당시에 강의에서 알렉산드로 멘디니를 만났다. 그의 디자인 철학은 너무 독특했다. 뭔가 유아틱하면서도 다양한 색감을 활용하며 톡톡 튀는 제품들을 디자인했다. 그중 프루스트 의자가 있다.


이 의자를 보면 편해 보이지는 않다. 다양한 장식품이 곁들여 있고 독특한 색감은 어딘가에 저항하는 느낌을 준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생겨나던 시기이다. 모더니즘 디자인의 심심한 심플 디자인과는 상반되는 디자인이다. 당시 모더니즘이 유행하던 시기에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을 것 같은 디자인이다.

안 나 G 제품도 멘디니가 당시 애인이었던 안나 G의 이름이며 그의 기지개 펴는 모습에 영감을 얻어 제품에 적용시켰다고 한다. 멘디니를 학문으로 배울 당시 신선한 충격이었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그 만의 정신세계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보면 그의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인공물에 감성을 불어넣어 주는 마법을 불이는 듯했다. 과거 서울에 전시를 할 때 왔다던데 그때 못 본 게 후회가 된다.. 사진 하나같이 찍을걸.. 지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분.. 하지만 그의 숨결은 제품의 감정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내 디자인 철학의 멘토 알렉산드로 멘디니!

이 책을 다 읽는 데엔 3시간 40분이 걸렸다. 디자인 사조와 철학적 사고가 많이 등장하기에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디자인 미학이 어떤 것인지 궁금한 자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통해 철학적 사고를 가져보고 싶은 자

디자인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해 보고 싶은 자​

디자인 자체에 호기심이 있는 모든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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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할 땐 뇌과학 - 불안하고 걱정하고 예민한 나를 위한 최적의 뇌과학 처방전 쓸모있는 뇌과학
캐서린 피트먼.엘리자베스 칼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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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불안할 땐 뇌과학'도서 서평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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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캐서린 피트먼 엘리자베스 칼

옮긴이

이종인

펴낸곳

현대지성

디자인

구경표 구혜민 임지선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현대인이라면 모두가 겪고 있는 불안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뇌과학을 활용하여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맑은 물의 느낌을 주는 동시에 뇌의 형상 속에 어딘가 모르게 방황하는 느낌의 사람들이 돌에 메고 있다. 불안한 사람들을 나타낸 것 같다. 뇌 형상에 컬러플한 색상으로 디자인돼 있는데 뇌가 치유받는 느낌을 색감으로 표현해 전달하려는 듯하다.



우리의 감정 기억은 편도체에서 형성된다. 편도체를 통해서 정서적인 반응이 만들어지며 우리는 그것을 느끼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싫어하는 사람 등 나의 과거 기억들이 쌓이면서 이런 구분선을 만들어낸다. 인간의 몸은 정말 신기하게도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한쪽이 없으면 한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뇌는 우리의 모든 활동을 통제한다. 마치 컴퓨터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약간 정정하면 인간을 닮은 게 컴퓨터인 것 같다. 뇌는 반드시 존재해야 하며 없어서는 인간이 살아갈 수 없다. 그 정도로 제일 중요한 부위이다. 뇌에는 기억들이 쌓이고 그 기억을 통해서 우울감, 불안감, 행복감, 성취감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다.

sns에서 요즘 들어 이런 중요한 뇌를 다루는 뇌과학이 열풍인 것 같다. 사람들이 그 정도로 자신의 불안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알기 위해 많이 검색해 찾아본다는 것이다. 뇌는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되어야 하며 뇌를 얼마나 잘 다스리는 자기가 삶을 유연하게 살아가는데 키포인트가 될 것 같다.



이 책의 강점은 훈련이라는 파트가 존재하며 독자가 직접 정보를 아웃풋으로 끌어와 실행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는 데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 상태를 체크하며 돌본다는 행위이기에 좋은 점인 것 같다.

과거나 현대나 인간에게 불안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 나 또한 불안한 적이 수도 없이 많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나 갑작스럽게 내가 주목을 받을 때나 밤에 잠들려 누우니 잠이 안 오고 불안한 생각이 밀려왔을 때 등 너무나 많았다. 불안을 다스리는 데엔 어딘가 몰두하는 법을 사용했다. 그리고 자신의 불안한 이유를 공책에 꺼내보는 것도 해봤다.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불안을 가지고 있으면 병이 된다. 불안은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용기를 내야 하는 건 자기 자신이다. 남이 아무리 도와준들 자신이 용기를 내지 못하면 자신에게 다가갈 수 없는 것이라서 침채되기 마련이다. 불안을 극복하고 싶으면 어렵더라도 용기를 내서 자신의 감정을 글로 써보는 작업이라도 해봐야 한다.


과거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기능 시험을 기다릴 때이다. 내 순번이 후반부에 배치되었는데 내 차례를 기다리면서 점점 통과되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그때마다 '나도 통과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정신을 잡고 있어서 점점 불안해졌다. 불안한 상태로 계속해서 기다리니 입이 바짝 말랐다.

운전대를 잡고 출발할 하기 전부터 불안이 시작된 것이다. 결과는 너무 조급했던 나머지 마지막 코스에 들어오기 전 가속 부분이 끝날 때 즈음 기어를 변속하다 시동을 꺼버렸다. 그래서 시간 초과로 탈락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극도로 긴장해서 실수를 한 것 같다.

이때 내 생각을 조금이나마 차분하게 컨트롤했다면 어땠을까 ? 타인과 나를 비교한 나머지 스스로가 불안을 만들었고 긴장으로 이어져 내가 원치 않는 불합격을 맛봤다. 이 책에서는 불안을 극대화한 건 결국 자신의 과대해석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어떠한 불안 상황이 들이닥쳤을 때 해석을 더 욱 불안하게 해버리면 정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평소 말 버릇이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중에 나쁜 말을 사용하거나 난 못해라고 단정 지어버리면 정말 자신이 말한 그대로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말을 습관 들이는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 하루를 되돌아보면 얼마나 많은 해석들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불안이 지속된다면 자신이 과대하게 해석하고 그 늪에 스스로 던진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는 데엔 총 2시간 50분이 걸렸다. 확실히 뇌과학은 알면 인생에 적용 시 이점이 상당한 것 같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이니 신뢰가 간다. 자신의 삶에 뇌과학을 적용시켜본다면 효과는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 또한 불안을 다스리기 어려울 때가 많다. 하지만 불안을 이길 수 있는 힘도 나 자신이라는 점도 알고 있기에 도전한다.

항상 불안에 떨고 있는 자

불안한 상황이 생겼을 때 확대해석을 하는 습관이 있는 자

불안안 한 생각이 하루에 몇 번이건 계속해서 자신을 괴롭히는 자

뇌과학을 활용하여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연마하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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