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을 작성하기에 앞서 선의 종류를 익혀야 하는데 역시나 잘 소개되어 있다. 나도 캐드를 배울 당시 선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지끈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정리가 심플하게 되어있으니 보기 좋은 것 같다. 여기서 키포인트가 선을 그리는 순서, 선의 우선순위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실무에서도 적용되는 부분이라서 익혀두면 좋을 것 같다.
챕터마다 실무에 사용되는 핵심 기능들이 소개되는데 따라 하기 쉽게 그림과 설명이 이어진다. CAD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 기능들을 이해하고 시작하면 정말 쉽게 따라갈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책이 유용한 것 같다. 따라 하다 보면 내 것이 되어있다.
실습 파일도 제공되기에 책을 보고 실제로 그려본다면 스킬 향상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그러한 기능을 하는데 특화된 책이기 때문이다. 실무에서는 사실 몇 가지 핵심 기능들을 많이 사용하지만 언젠간 한 번씩은 잊어버렸던 기능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CAD를 꼭 전문가만 하라는 법은 없다. 자신의 방의 치수를 측정해 저장 시켜뒀다 방을 색다르게 꾸며보고 싶을 때 저장된 방의 평면도를 불러와 가구 배치도를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는 취미 생활이 될 수 있다. 나 또한 이케아에서 가구를 가져오면 내 방 도면을 그려서 가구배치를 하곤 한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캐드의 기초적인 스킬을 연마하고 싶은 자
캐드를 배웠지만 기억이 필요한 부분을 수시로 꺼내보고 싶은 자
캐드 실무를 진행하지만 다시 한번 제대로 익혀보고 싶은 자
자신의 집안 도면을 그려보고 가구배치를 해보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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