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콘티 연출 - 개정판
조득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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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웹툰 콘티 연출'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조득필

펴낸곳

두드림미디어

디자인

얼앤똘비악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웹툰 콘티의 기초부터 알려주는 책이며 시나리오의 작성법 투시법 연출 등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인 것 같다.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만화 그림을 메인으로 하여 심플하게 구성한 게 포인트다.


웹툰을 떠나서 인생의 길에서 무언가 도전을 하려고 할 때는 항상 불안감이 찾아온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도전해야 하는 것을 해보지 않았기에 발생되는 불안감.. 이 불안감이 올 때는 본인이 이제 성장을 해야 하는 혹은 하려는 정신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조급함까지 밀려오는데 이 조급함이 생기기 시작하면 사람은 무리를 하게 되고 기초를 생략하는 실수를 하고 높은 기술을 쉽게 배우려고 한다. 나의 과거 이야기다.

이럴수록 기초에 집중해야 한다. 사람이 한순간에 높은 퀄리티의 그림을 구사할 수 없는데 그곳에만 몰두한다면 결국 기초는 생략되고 나중에 기초가 발휘해야 하는 순간에 후회하게 된다.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 불안한 대상에 질문을 던져보고 기초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조급함이 생길수록 자신을 내려놔야 한다. 그래야 기초를 배울 자세가 만들어지고 수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웹툰의 스토리를 만들기 전 기초가 되는 플롯을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 사람도 태어남→성장→갈등→노력→시련→실패 or 해결(반복)→노인→죽음이라는 시작과 결말이 존재한다. 누구도 이 플롯을 벗어날 수 없다. 개개인마다 스토리는 달라지겠지만 태어남과 죽음은 필연이며 인생의 스토리 시작과 끝이다.

만화 플롯을 계단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 이해가 확 된다. 독자가 웹툰을 보다가 왜 갈등이 시작되고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마무리 돼버리고 이 플롯을 뒤죽박죽 섞어 놓았다고 가정한다면 그 만화는 도무지 이야기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재미없다고 생각될 것 같다. 이 기본 플롯 테두리를 지키는 것이 웹툰을 설계하는데 기본인 것 같다.



와 특히나 이장을 읽을 때 제일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만화는 생각해 보니 프레임안에 그림이 그려져있고 그 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독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면에서 많은 작용을 한다는 점이 놀랍고 중간에 위치한 공은 신기하게도 멈춰있는 느낌이 들고 왼쪽으로 살짝 이동된 공은 앞으로 굴러가는 느낌을 준다.

인간의 뇌가 자연스레 왼쪽의 공간을 차지하는 공간에 비해 오른쪽 공간이 넓어 보이니 굴러간다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해 버리는 듯하다. 뇌 과학과 연관되는 부분인 것 같다. 만화를 보기만 했지 이렇게 기초를 배운 건 처음인데 수많은 기법과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는 점을 배웠고 기초를 생략하면 읽는 자에게 부작용을 준다는 점이 가장 큰 배움 인 것 같다.

내가 어릴 적 교실에서 교과서에 그림을 자주 그리곤 했는데 그림을 그릴 때 딱딱한 교실 속에서 잠시 해방되는 기분을 받았다. 내 속에 든 걸 표현하는 작업.. 나도 이 작업을 시작(영향)으로 자라나 예술 분야에 종사한 것 같다. 낙서하는 활동은 정신적인 심리와 재능과 연관 있는 것 같다. 자신의 자녀의 공책이건 교과서에 그림이 자주 목격된다면 그건 재능의 신호이니 이끌어주는 걸 추천한다.

이 책을 다 읽는 데엔 1시간 14분이 걸렸다. 내용도 딱 있어야 될 것들만 배치되어 있어서 읽힘이 좋았다. 뒷장으로 갈수록 볼거리 가득한 고급정보가 많이 나오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지만 기본기가 없어 불안한 자

만화작가가 알려주는 정보를 습득하고 싶은 자

평소 어디든지 낙서를 많이 하는 자

취미 만화를 그려보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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