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할 땐 뇌과학 - 불안하고 걱정하고 예민한 나를 위한 최적의 뇌과학 처방전 쓸모 있는 뇌과학
캐서린 피트먼.엘리자베스 칼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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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불안할 땐 뇌과학'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캐서린 피트먼 엘리자베스 칼

옮긴이

이종인

펴낸곳

현대지성

디자인

구경표 구혜민 임지선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현대인이라면 모두가 겪고 있는 불안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뇌과학을 활용하여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맑은 물의 느낌을 주는 동시에 뇌의 형상 속에 어딘가 모르게 방황하는 느낌의 사람들이 돌에 메고 있다. 불안한 사람들을 나타낸 것 같다. 뇌 형상에 컬러플한 색상으로 디자인돼 있는데 뇌가 치유받는 느낌을 색감으로 표현해 전달하려는 듯하다.



우리의 감정 기억은 편도체에서 형성된다. 편도체를 통해서 정서적인 반응이 만들어지며 우리는 그것을 느끼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싫어하는 사람 등 나의 과거 기억들이 쌓이면서 이런 구분선을 만들어낸다. 인간의 몸은 정말 신기하게도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한쪽이 없으면 한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뇌는 우리의 모든 활동을 통제한다. 마치 컴퓨터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약간 정정하면 인간을 닮은 게 컴퓨터인 것 같다. 뇌는 반드시 존재해야 하며 없어서는 인간이 살아갈 수 없다. 그 정도로 제일 중요한 부위이다. 뇌에는 기억들이 쌓이고 그 기억을 통해서 우울감, 불안감, 행복감, 성취감 모든 감정을 느낄 수 있다.

sns에서 요즘 들어 이런 중요한 뇌를 다루는 뇌과학이 열풍인 것 같다. 사람들이 그 정도로 자신의 불안을 인식하고 문제점을 알기 위해 많이 검색해 찾아본다는 것이다. 뇌는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되어야 하며 뇌를 얼마나 잘 다스리는 자기가 삶을 유연하게 살아가는데 키포인트가 될 것 같다.



이 책의 강점은 훈련이라는 파트가 존재하며 독자가 직접 정보를 아웃풋으로 끌어와 실행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는 데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 상태를 체크하며 돌본다는 행위이기에 좋은 점인 것 같다.

과거나 현대나 인간에게 불안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 나 또한 불안한 적이 수도 없이 많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할 때나 갑작스럽게 내가 주목을 받을 때나 밤에 잠들려 누우니 잠이 안 오고 불안한 생각이 밀려왔을 때 등 너무나 많았다. 불안을 다스리는 데엔 어딘가 몰두하는 법을 사용했다. 그리고 자신의 불안한 이유를 공책에 꺼내보는 것도 해봤다.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불안을 가지고 있으면 병이 된다. 불안은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용기를 내야 하는 건 자기 자신이다. 남이 아무리 도와준들 자신이 용기를 내지 못하면 자신에게 다가갈 수 없는 것이라서 침채되기 마련이다. 불안을 극복하고 싶으면 어렵더라도 용기를 내서 자신의 감정을 글로 써보는 작업이라도 해봐야 한다.


과거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기능 시험을 기다릴 때이다. 내 순번이 후반부에 배치되었는데 내 차례를 기다리면서 점점 통과되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그때마다 '나도 통과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정신을 잡고 있어서 점점 불안해졌다. 불안한 상태로 계속해서 기다리니 입이 바짝 말랐다.

운전대를 잡고 출발할 하기 전부터 불안이 시작된 것이다. 결과는 너무 조급했던 나머지 마지막 코스에 들어오기 전 가속 부분이 끝날 때 즈음 기어를 변속하다 시동을 꺼버렸다. 그래서 시간 초과로 탈락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극도로 긴장해서 실수를 한 것 같다.

이때 내 생각을 조금이나마 차분하게 컨트롤했다면 어땠을까 ? 타인과 나를 비교한 나머지 스스로가 불안을 만들었고 긴장으로 이어져 내가 원치 않는 불합격을 맛봤다. 이 책에서는 불안을 극대화한 건 결국 자신의 과대해석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어떠한 불안 상황이 들이닥쳤을 때 해석을 더 욱 불안하게 해버리면 정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평소 말 버릇이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중에 나쁜 말을 사용하거나 난 못해라고 단정 지어버리면 정말 자신이 말한 그대로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말을 습관 들이는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 하루를 되돌아보면 얼마나 많은 해석들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불안이 지속된다면 자신이 과대하게 해석하고 그 늪에 스스로 던진 건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는 데엔 총 2시간 50분이 걸렸다. 확실히 뇌과학은 알면 인생에 적용 시 이점이 상당한 것 같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이니 신뢰가 간다. 자신의 삶에 뇌과학을 적용시켜본다면 효과는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 또한 불안을 다스리기 어려울 때가 많다. 하지만 불안을 이길 수 있는 힘도 나 자신이라는 점도 알고 있기에 도전한다.

항상 불안에 떨고 있는 자

불안한 상황이 생겼을 때 확대해석을 하는 습관이 있는 자

불안안 한 생각이 하루에 몇 번이건 계속해서 자신을 괴롭히는 자

뇌과학을 활용하여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연마하고 싶은 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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