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러 왔음.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책.
큰딸이 사달라는 책들.
아슬프다. 18일이 홀라당 날라갔네요 ㅎㅎ 1박 2일로 간 장거리 가족여행으로 인해 ... ㅎㅎ
오늘 아이들의 손에 이끌러 간 도서관에서 문득 생각나 빌리게 되었다. 작가도 책도 너무나 소중한 만남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밤, 아프고 결린 왼쪽 어깨에 잔뜩 발린 멘소레담으로 근육이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과 함께 이 책의 서문을 읽고 있다. 전혀 새로운 종류의 고통을 이야기 할 것 같은 책이다. 읽어보자.
자동차 수납칸에 항상 들어있는 책 두 권 중 한권. 중고로 구입한 자동차의 개월 수와 똑같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너를 이제 올해가 가기 전에 읽어주어야 하겠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