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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 이솝
라 퐁텐느 지음, 신은영 옮김 / 미래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작은 책 1.
개인적으로 100-200 페이지 안짝의 작은 책들을 읽고 기록을 남겨보고자 한다.
저번주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건진
`지혜로운 사람 이솝`이 첫 타자다. 100쪽이 채 넘지 않는 아담한 분량으로 우화로 유명한 이솝-아이소포스의 삶과 죽음에 대해 알려준다.
우화보다 덜 유명하고 명확하게 알려진바 없는 그의 생애가 몇몇 우화와 엮이면서 한 사람의 희노애락 뿐 아니라 동물에 빗대어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잘 포장된 지혜의 이야기 임에 쉬이 읽히다.
지혜란 단순하다는 사실과 진리는 쉽게 얻어지지 많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사실보다 더한 진실이 담긴 이야기들 속에서 긴 호흡으로 내 삶을 한번 돌이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