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고스트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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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고스트 / 이케이도 준 / 인플루엔셜 / 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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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다 제작소의 3번째 이야기 변두리 로켓 고스트가 돌아왔습니다.(위 사진은 일본드라마)


이번에는 또 어떤 시련을 겪고 극복해내게 될까요?

과연 2번째 작품처럼 시리즈물의 한계를 넘어섰을까요?

사실 3번째 시리즈라 걱정 반, 기대 반의 상태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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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제조의 신

2장 변두리 공장의 천재 엔지니어

3장 삼백 년 농가의 끝

4장 가우디의 교훈

5장 기어 고스트

6장 천재가 필요 없는 조직

7장 다이달로스

8장 과거의 유령

9장 각자의 길

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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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의 밸브를 납품하고 있는 쓰쿠다 제작소는 발주처인 데이코쿠 중공업의 큰 적자로 인해 로켓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 상황에서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쓰쿠다는 다른 납품업체로부터 자신의 또다른 주력제품인 소형엔진의 납품이 다른 업체로 대체되었다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업 친데 덮친 격으로 안 좋은 일이 동시에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찾으려는 도중 트랜스미션에 주목합니다. 트랜스미션에는 밸브도 부속품으로 있어 그들의 밸브 기술을 사용 할 수 있는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쓰쿠다는 일단 트랜스미션의 밸브 개발을 하려고 합니다. 트랜스미션 제품으로 요즘 떠오르고 있는 기어 고스트라는 회사를 방문합니다.

기어 고스트의 사장과 기술 엔지니어는 데이코쿠 중공업 출신의 30대의 젊은 사람이었습니다.

제조 거점이 없이 모든 제품을 외주로 돌려서 완성품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그들은 패기도 있고 기술력과 더불어 놀라운 경영 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어 고스트에는 이미 자사의 트랜스 미션에 밸브를 납품하는 회사가 있었습니다.

오모리 밸브로 밸브 업계에서는 대기업에 속하는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기어 고스트는 기본적으로 경쟁 입찰로 제품을 선정한다고 합니다.

쓰쿠다 제작소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과연 쓰쿠다 제작소는 트랜스 미션용 밸브 개발에 성공할까요?

이번 작품 역시 중간에 많은 위기 상황이 닥칩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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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번 작 역시 시련을 이기고 성공(?)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독성은 엄청나며 쓰쿠다 제작소의 성공은 우리에게 쾌감을 선사해줍니다.

변두리 공장의 힘을 다시 한 번 더 보여줍니다.


직원들 간의 끈끈함과 의리, 그리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까지는 전작과 비슷한 플롯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하지만 전작과 다른 차별점이 있습니다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완전한 성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것이 변두리 로켓의 3번째 시리즈가 이전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입니다. (역시 굉장히 똑똑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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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일단 강력한 악당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악당이 등장하긴 하나 책의 내용이 2/3 지점이 넘은 상황에서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무리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이건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여지를 남긴다는 점에서 아니 이전 작품 들에서 멋진 장면을 선사한 결론의 이야기와 다른 점을 보여주는 것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아쉬운 점을 볼 때 변두리 로켓의 3번째 시리즈인 이 책은 3권이 아니라 3-1권의 느낌이 강합니다.

4번째 시리즈에서 내용이 완전하게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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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여전히 변두리 로켓시리즈는 엔터테이먼트 소설의 최강자중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엄청난 가독성과 적절하고 타이밍이 좋은 시련들은 우리에게 큰 재미를 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시리즈 물이지만 이전 작품들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이 책의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아마도 다음권은 다를듯한…)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의 정말 좋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인플루엔셜에서 출간된 이케이도준의 변두리로켓 고스트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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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의 내일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3
하라 료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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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의 내일 / 하라 료 / 비채 / 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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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탐정소설이란 느낌에서 셜록홈즈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셜록홈즈 같은 서양 탐정소설과 일본 탐정 소설은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일본 탐정 소설은 좀 더 묵직하고, 어두운….담배연기와 축축한 비가 느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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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 하드보일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시즌2의 두번째 작품입니다.

사실 이프로는 이전 작은 접해보지 못해서 이 책만 두고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저자인 하라 료는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의 늦깎이 작가로 데뷔하였습니다.

사와자키 시리즈가 대표작이며 전작인 시즌 2의 첫번째 작품인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이후 14년 만에 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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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4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20페이지로 약간 두껍습니다.

각 장은 분위기 전환되는 시점이라기 보다는 호흡을 쉬어 가는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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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신주쿠 변두리에 와타나베 탐정사무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 와타나베는 없고 사와자키만 탐정으로 있었습니다.

11월의 어느 날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유명한 저축은행의 지점장이었고 대출이 예정되어 있는 아카사카 요정 여주인인 히라오카 시즈코의 사생활 조사를 부탁하였습니다.

선금으로 30만엔을 지불하였고 의뢰인은 이 조사 사실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회사 사정상 가급적이면 먼저 연락을 하지 말고 다음주 토요일에 방문했을 때 경과를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날이 의뢰인 모치즈키 고이치를 만날 첫날이자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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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자카는 조사를 시작하자 마자 히라오카 시즈코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의뢰인이 안다면 신변 조사 자체를 진행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이상합니다. 죽은 사람이 대출신청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산상에 착오가 있었던 것일까요?

의뢰인으로부터 먼저 연락을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이 있었으나 이건 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모치즈키 고이치에게 전화를 해보았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와자카는 은행으로 직접 찾아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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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자카는 밀레니엄 파이낸스 신주쿠 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에서 분위기가 정말 멋진 한 남성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은행 강도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지점장의 부재로 금고문을 열지 못해 강도사건은 일부가 도망가고 분위기 좋은 남성이 남은 강도를 설득하면서 어설프게 강도사건은 끝납니다.

사와자키는 끝내 모치즈키를 만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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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모치즈키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왜 은행 강도 사건은 왜 이렇게 어설프게 막을 내렸을까요? 은행에서 만난 멋진 남성은 과연 누구일까요?

사건은 미궁으로 흘러가고 여러 꼬여 있는 실타래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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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내내 담배연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책의 분위기가 잘 느껴졌습니다.

또한 사와자키의 말투와 행동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카리스마가 느껴졌습니다.


책에서의 사건은 전혀 연관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이런 부분은 자칫 잘못하면 너무 터무니 없는 이야기의 연관성으로 보여질 수 도 있습니다.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이 연결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우연이라는 모양세가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런 부분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들이 연결되는 부분은 굉장한 부분입니다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사와자키가 푸는 것을 보면서 우리 자신이 탐정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이것이 탐정 소설의 매력이자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탐정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잘 따라 가지 않으면 추리 해설부분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장르적 특성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상대적으로 가볍게 읽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사실 이프로도 읽으면서 앞으로 돌아간 부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이 장르에 익숙하지 않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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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후반부를 보면 어떤 인물과의 이야기가 결말이 나지 않은 채로 책이 마무리가 됩니다.


물론 작가님이 의도한 상황일 수도 있겠으나 저는 후속편에 대한 암시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사건이 아니라 책의 내용 내내 그 인물과의 캐미가 돋보였고 후속작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제 바램이 포함되어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하셔도됩니다.

여튼 사와자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다음편을 또 10년동안 기다려야 하는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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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 2019년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1위에 빛나는 이 책!

사와자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탐정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이 책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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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아르테 미스터리 19
아시자와 요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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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 아시자와 요 / 아르테 / 2021 2


호러 소설은 이프로 입장에서 글을 쓰기가 참 애매한 장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포 영화를 많이 본 탓도 있겠지만 스스로 잘 무서움을 느끼지 않는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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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아시자와 요는 많은 수상을 한 책을 다수 출간한 작가이며,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소설을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 2021년에 출간한 더러워진 손을 거기서 닦지 않는다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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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6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얼룩

저주

망언

악몽

인연

금기

각 파트별로 연결고리가 있으나 개별적인 이야기로 생각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중 책의 제목이기도 한 망언에 대해 좀 더 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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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다카후미 씨는 사이타마현 교외에 집을 샀습니다.

깜짝 놀랄 만큼 다카후미 씨 부부가 원하는 조건에 딱 들어맞는 집이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와 집을 돌아보는 도중 옆집에서 문이 열렸습니다. 안에서 50대 여자가 나왔고 아주 친절하고 인상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좋은 이웃과 완벽한 집 다카후미 부부는 그 집으로 이사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사 후 임신한 아내에게는 옆집에 사는 히사코 씨는 아주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반찬과 병원을 함께 가 주었으며, 진짜 가족처럼 아내를 돌봐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이 모든 상황이 변했습니다.

야근을 하고 늦게 돌아온 다카후미 씨는 거실에 혼자 앉아 있는 아내를 보았습니다.

아내는 야근을 하고 온 것을 의심하였습니다. 옆집 히사코씨가 어떤 여자와 다카후미 씨가 저녁을 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너무 황당한 나머지 다카후미 씨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였습니다. 실제로 그는 야근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퇴근 후 다카후미 씨는 옆집에 따지러 갔습니다.

하지만 옆집의 히사코 씨는 정말 봤다고 계속해서 주장하였습니다.

오히려 다카후미가 자신의 바람을 감추려고 트집을 잡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로부터 히사코 씨는 수시로 아내에게 다카후미가 다른 여자와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유산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히사코씨는 다카후미가 사람을 죽였고 그 모습을 보았다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너무나도 화가난 다카후미는 히사코씨를 뒤로 밀었고 그녀는 계단에 머리를 부딪혀 죽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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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력 :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보는 능력으로 일부 사람들은 그것이 예지인지 현실인지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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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가볍게 보기에는 살짝 아쉬운 책입니다.

좀 더 깊게 생각하고 앞 뒤 이야기의 관계를 보아야 섬뜩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당히 치밀한 구성의 책이지만 단편 소설의 묶음이라는 한계로 인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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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소설은 주류장르에서 굉장히 멀어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호러라는 특성상 읽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찾지 않는 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호러 소설 만큼 우리의 말초 신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책도 드문것도 사실입니다.

호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사실 이 책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에서 10위를 한….미스터리적인 요소도 있음.)

아르테에서 출간된 아시자와 요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은 온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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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하우스
찰리 돈리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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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하우스 / 찰리 돈리 / 한스미디어 / 20211


이프로는 일본 미스터리와 서양 (미국, 유럽등)의 미스터리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톤 적인 부분인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기회가 있으면 좀 더 말해보겠습니다.

학살이 끝난 뒤 연쇄 자살이 시작된 악몽 의 집이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책은 짧은 호흡과 여러 트리거 효과로 인해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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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찰스 돈리는 2018년에 데뷔한 신예 작가입니다. 3년동안 5편의 소설을 발표하였으며, 흡입력 있는 케릭터와 속도감이 넘치는 이야기 전개방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책은 104장의 짧은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9년과 2020년의 시간을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중간에 여섯 번의 범인에 대한 상담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각 장이 대략 4페이지 정도로 아주 빠른 호흡을 자랑하며, 절묘한 챕터 끊기로 긴장감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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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2019년 웨스트몬트 사립학교에서는 매년 비밀스러운 모임이 열리고 그 모임의 신입 회원들을 뽑습니다.

이건은 학생들 모두가 알고 있지만 밖으로 외부적으로 자세한 사항은 노출되어 있지 않은 모임이며, 그 모임에 함께 하고 싶어합니다.

그 모임에 초대 받더라도 몇몇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맨인 더 미러라고 불리우는 시험은 그 중 가장 유명한 시험입니다.

그 날 사건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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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오트 형사가 사건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가 본 모습은 아주 참혹했습니다.

앞쪽 바닥에는 피를 뒤집어쓴 여학생이 있었으며, 게이트의 창살에는 남학생의 몸이 꿰뚫어져 있었습니다.

이건 아이들의 말썽이 아니라 살육현장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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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의 용의자로 웨스트몬트 학교의 교사인 찰스 고먼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찰스 고먼은 기차에 치여 죽지는 않았지만 정신이 나가버렸습니다

그 이후로도 그 사건 현장 기찻길에서 몇 명의 학생이 더 죽었습니다.

경찰은 자살로 그 사건들을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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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에 몸이 관통되어 죽은 남학생과 연달아 일어나는 자살처럼 보이는 죽음. 이 모든 것은 웨스트몬트 사립학교의 비밀스러운 모임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자인 레인과 사건 재구성 전문가의 로리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사건의 내막을 1년넘게 파헤치고 있던 기자 라이더.

이 사건의 내용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하고 있던 유명 진행자 맥카터가 의문의 사고로 사망합니다.

과연 이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찰스 고먼은 정말 이 모든 사건을 일으킨 범인일까요?

그리고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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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엄청난 속도감을 자랑합니다. (최근 읽은 소설 중에 가장 속도감이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하나의 사건을 여러 사람의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라는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사건을 생생하게 다양한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취향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많은 등장 인물들이 나오지만 각자의 개성이 강해 헷갈리지는 않습니다. (이건 정말 놀랍습니다.)


트리거 효과는 적절하게 우리의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트리거 효과 : 이프로가 만든 용어. 총을 소는 것같이 빵하고 분위기가 반전되거나 관심을 모으는 대사나 상황)

책은 400페이지로 그리 두껍지는 않지만 각 페이지당 글자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건 사실 가독성에 문제가…)


하지만 책을 잡으면 순식간에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정도로 책에서 손을 땔 수가 없습니다.

책의 저자인 찰리 돈리의 다른 책들이 아주 궁금해 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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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 책 수어사이드 하우스는 한스미디어에서 출간되었고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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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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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가우디 프로젝트- / 이케이도 준 / 인플루엔셜 / 202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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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 시리즈 2편인 가우디 프로젝트가 출간되었습니다.

일전 제 글에서 시리즈의 매너리즘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를 걱정하였는데그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1편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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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도 말했지만 이케이도 준님은 엔터테이먼트 소설의 최강자중 한 명입니다.

정말 뻔한 권선징악’, ‘노력하면 승리한다라는 내용의 책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악당은 정말 얄밉게 나오며, 시련은 적절(?)하게 계속 쓰쿠다 제작소를 괴롭히며, 조렵자들 또한 시련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결론은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쓰쿠다 제작소가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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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수수께끼의 의뢰

2장 가우디 프로젝트

3장 라이벌의 방식

4장 보이지 않는 벽

5장 재미있는 발상

6장 첫 번째 임상 실험

7장 우리가 일하는 이유

8장 진검승부

9장 완벽한 데이터

10장 정당한 보상

11장 설계도의 주인

12장 기술자들의 긍지

차례만 보아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쉽게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흥미를 확 끌어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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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1편에서 쓰쿠가 제작소는 로켓엔진의 핵심 부품인 밸브를 개발하고 무사히 납품하여 로켓프로젝트를 성공시킵니다.

쓰쿠다 제작소는 다른 시장을 개척해야 합니다. 새로운 기회가 쓰쿠다 제작소에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인공심장에 들어가는 밸브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다른 악당(?) 들로 인해 이 프로젝트는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 쓰쿠다 제작소는 이 밸브를 시제품까지만 만들고 납품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많은 직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진행한 프로젝트가 무산되자 쓰쿠다는 실의에 빠집니다.

하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다른 프로젝트가 쓰쿠다 제작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공판막을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지금까지 인공판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크기가 서양인에 맞추어 져 있어 어린아이들의 수술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을 만드는 데 의사인 이치무라와 사쿠라다 기업의 사쿠라다와 쓰쿠다 제작소가 힘을 합쳐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또 반발합니다. 또다시 자신들의 노력이 버림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계속해서 시련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시련을 넘어가는 과정은 매우 통쾌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감동과 쾌감을 줍니다.

정말 이야기의 몰입도는 거의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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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 로켓은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의 중심적인 이야기는 중소기업이 기술력으로 시련을 겪고 우뚝선다입니다. (사실 현실에서는 아주 어려운 판타지 같은 이야기이지만..) 이것을 여러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아직 시리즈의 2편입니다만 시리즈의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1편보다 더 재미있게 책이 만들어진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앞으로 3,4편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물론 책을 2편부터 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1편에서 등장한 인물들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2편에는 빠져 있기 때문에 일부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두리 로켓-가우디 프로젝트- 는 엄청난 소설임에 분명합니다.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인플루엔셜에서 출간된 이케이도준의 변두리 로켓-가우디 프로젝트-‘ 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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