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 부동명왕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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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더 말이 펠요한가. 미야베 미유키 이름만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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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게스트 + 프리즈너 - 전2권
B. A. 패리스 지음, 박설영 외 옮김 / 모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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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읽는 중인데 너무 좋군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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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B. A. 패리스 지음, 박설영 옮김 / 모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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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기대됩니다. BA패리스 작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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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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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완전 못참죠. 너무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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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으로 있어줘
고니시 마사테루 지음, 김은모 옮김 / 망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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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으로 있어줘 // 고니시 마사테루 // 망고 // 202309

요 근래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따스함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이런 것이 힐링 미스터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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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방송작가로서 2023<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에서 이 책으로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하였습니다.


각 단편들을 보면 방송 작가 다운 반복성과 이야기를 고조 시키는 장치를 굉장히 잘 사용하였습니다.

책은 약 360페이지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진홍색 뇌세포

2장 요리주점의 밀실

3장 수영장의 인간 소실

433인이 있다!

5장 환상의 여인

마지막장 스토커의 수수께끼

각 단편들 간의 개성이 매우 강하고 독특합니다


그리고 주요 등장 인물들 간의 사랑(?)으로 긴장감이 형성되는 부분들도 좋았습니다.

주인공 가에데의 할아버지인 히몬야가 안락의자 탐정의 역할을 진행하며, 가에데가 추리할 수 있는 소재를 가져오는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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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진홍색의 뇌세포 3-


가에데를 고전 미스터리 소설의 팬으로 만든 세토가와 다케시의 평론집을 인터넷 중고서점에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책 안에 작은 종이 4장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네장의 종이는 세토가와가 작고 했음을 알리는 신문 기사나 잡지기사였습니다.

과연 이 종이는 이 책에 왜 들어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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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요리주점의 밀실’ –4-


화장실에서 칼에 찔린 남자가 발견됩니다.

저녁 930분부터 10시까지는 아무도 화장실에 가지 않았습니다.

10시에 한 남자가 화장실에 갔을때만 해도 시체는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3분 후 다른 남자에 의해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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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수영장의 인간 소실


학교 수영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샤워실로 갈 때 누군가가 물속에 뛰어드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반 담임이 없어졌습니다.

누구도 그 담임이 학교 밖을 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된일일까요? 물속에 뛰어드는 소리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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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인이 있다 3-


학급에서 무서운 이야기 대회가 열린 후 각자 짝과 함께 영어로만 말하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급 뒷편에서 일본어가 들렸다고 합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이 학급은 32명인데 뒷편에서 또 다른 소리가 들린것입니다.

33번째 아이가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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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환상의 여인 4-


가에데의 학교 동료인 이와타가 조깅하다가 한 사람이 칼에 찔리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이와타 말고 또 한명의 목격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경찰에 신고도 없이 그 자리에서 도망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이와타가 용의자로 몰렸습니다.

이와타의 무죄를 증명하려면 함께 이 사건을 목격한 그녀를 찾아야합니다.

왜 그녀는 사건을 목격하고 도망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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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스토커의 수수께끼 -5-


가에데에게는 스토커가 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는 느낌을 받거나 전화가 오기도 했습니다.

그 정도는 점점 심해져, 가에데 집 손잡이에 부케가 걸려있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에데가 스토커에게 납치된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할아버지집 거실이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 일까요? 이 사건에 숨겨진 내용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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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스토리, 환상, 그리고 담배라고 생각합니다.

3가지가 어우러져 멋진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히몬야가 담배를 피는 모습은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또한 환상을 볼 수 있는 치매를 히몬야에게 설정하여 이야기 자체의 신비스러운 느낌을 만들었습니다.

시종 일관 따뜻한 히몬야의 모습은 우리들의 할아버지를 생각나게 만듭니다.

미스터리적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고 가에데가 히몬야에게 주는 정보가 우리가 알 수 있는 정보가 동일하기 때문에 굉장히 공평한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공평한 상황으로 미스터리를 깊게 파고드는 분들에게는 사건을 추리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가볍게 읽으시는 분들은 이야기 자체로 즐길 수 있도록 양쪽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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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가에데를 좋아하는 2명의 남자인 이와타와 시키는 가에데의 조력자이자 사랑의 라이벌입니다.

이 장치는 자칫 단조로워 질 수 있는 이야기에 변화를 주고 색다른 긴장감을 줍니다.

이 책은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책의 제목에서 연상 될 수 있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편 각각은 그리 높은 점수를 주지는 못했지만, 이 책 한 권을 본다면 별5개를 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힐링 미스터리라면 이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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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왠지 후속 편이 나올 듯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가에데가 좋아하는 사람 또한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며 궁금증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 부분은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안 밝혀지겠지만 말이죠)

굉장히 좋은 책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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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에서 출간된 고니시 마사테루의 명탐정으로 있어줘 는 온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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