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징크스
마거릿 와일드 지음, 이지원 옮김 / 올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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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앤 징크스》 후기 ✨

🌟 *“조심해, 나는 징크스야!”*라는 첫 문장부터 독자를 끌어당기는 이 책은 마거릿 와일드의 시 소설입니다. 짧고 간결한 문체로 이루어져 있지만, 내포된 감정과 이야기는 무겁고 깊어 쉽게 잊히지 않아요.


💡 Checkpoints

1️⃣ 깊이 있는 주제와 간결한 문장

젠이 스스로를 징크스라 부르며 겪는 성장 이야기는 무겁지만 시적인 문체 덕분에 오히려 담담하게 다가옵니다. 사랑, 가족, 상실, 자아 등 우리가 십 대 시절에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담겨 있죠.

2️⃣ 주요 인물들의 매력적인 서사

젠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습니다. 첫사랑 찰리의 죽음과 이어지는 불운 속에서도 그녀는 자신을 성장시키고, 다시 삶을 붙잡으려 애써요. 주변 인물들 역시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독자의 마음을 울립니다.

3️⃣ 시와 소설의 만남

마치 한 편의 산문시를 읽는 듯한 느낌이에요. 짧은 문장 하나하나가 울림을 주며, 책장을 덮은 후에도 여운이 남습니다.

4️⃣ 청소년의 불안한 사랑

"아무리 잘못된 관계라 해도, 그 순간의 사랑은 빛났다." 젠의 사랑은 위험하고 아팠지만, 그녀의 성장과정에 있어 꼭 필요한 한 조각이었다고 느껴졌어요.

5️⃣ 삶의 불완전함 속 희망

젠의 불완전한 가족, 사랑, 그리고 스스로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겪는 불완전한 삶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피어나는 희망이 잔잔히 가슴을 울립니다.


📖 읽고 난 후 느낀 점

이 책은 단순히 성장소설이 아닙니다. 마치 내가 젠의 친구나 엄마가 되어 그녀를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픔을 함께 겪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응원하게 됩니다.

🌈 추천 포인트

✔ 십 대 시절의 사랑과 불안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 사람

✔ 시적인 문체의 소설을 선호하는 독자

✔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을 찾는 분


📌총평:

이번에 읽은 러브 앤 징크스는 제목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었어요. 사실 처음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선택했지만, 읽다 보니 시처럼 쓰인 글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이 점이 오히려 더 새로웠습니다. 평소 시는 익숙하지 않았는데, 짧고 감각적으로 표현된 문장들 덕분에 읽기가 더 편하고 감각적으로 다가왔어요.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주인공 소녀의 이름, '젠' 때문이었는데, 저 역시 소설 속 주인공 이름으로 '젠'을 썼던 적이 있어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젠의 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집어 들었고, 읽는 내내 정말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서 젠이 겪는 소소하지만 깊은 성장과 사랑의 이야기는 때로는 감동적이고, 때로는 공감되며, 읽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힘이 있었습니다. 특히 젠이 자신의 삶을 견뎌내는 모습은 감탄스러웠고, 덮는 순간 "젠, 정말 잘했어"라고 격려해주고 싶었습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일러스트들도 정말 예뻐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젠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컸습니다. 그리고 표지 역시 너무 아름다웠어요. 따뜻한 핑크 톤 배경과 젠의 몽환적인 모습, 주변을 감싸는 투명한 거품들 안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은 이 책의 감성과 주제를 그대로 담고 있어요. 책장을 열기도 전에 이미 젠의 상상과 내면 세계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감각적이고 따뜻한 이야기와 시각적 요소들 덕분에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젠의 여정과 그 감정들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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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UX의 법칙 100 - 바쁜 기획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원포인트 UX/UI 디자인 레슨
아이린 페레이라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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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UX/UI 디자인의 새로운 시각🌟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 이상!”

저는 게임 UI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UI 디자인 작업에 깊이 몰두하며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게임 업계를 떠났지만, 여전히 깔끔한 UI와 사용자 편의성을 중시하는 UX 디자인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 UX/UI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과거의 디자인 경험과 비교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싶었습니다.
🌟 하이라이트 체크포인트

1️⃣ UX와 UI를 동시에 작업하라 (p12)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UX)과 인터페이스(UI)의 조화가 핵심입니다. UX가 사용성을, UI가 접근성을 보완하며 두 가지를 함께 설계할 때 완벽한 사용자 경험이 가능해집니다.
2️⃣ 고령자 배려의 중요성 (p50)
디자인은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특히 고령자와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닌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수입니다.
3️⃣ 완벽한 것보다 제때 끝내는 것이 낫다 (p98)
"완벽함"을 목표로 하기보다 실용적이고 필요한 기능으로 먼저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덜 약속하고, 더 해주어라(p100)
기본 기능을 넘어선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를 쌓는 전략을 강조합니다.
5️⃣ 나쁜 사례에서 배우는 디자인 (p136)
실패 사례는 디자이너가 반드시 참고해야 할 보물 창고입니다. 잘못된 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타이포그래피와 사용자 경험 (p166)
글자의 크기와 배열은 작은 요소 같지만, 디자인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잘못된 타이포그래피는 혼란을 주고 나쁜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후기를 요약하면?

✔️ 이 책은 UX와 UI를 단순히 이론적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디자인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이고 응용 가능한 사례를 제공합니다.
✔️ 구성이 뛰어납니다.
짧고 명확한 챕터, 풍부한 시각 자료, 직관적인 설명 덕분에 독자가 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독자를 위한 책입니다.
디자이너뿐 아니라 기획자, 마케팅 담당자, 개발자에게도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UX/UI 디자인은 이야기의 구성과 같다.”


UX는 사용자 여정을 설계하는 과정으로, 기승전결이 뚜렷한 스토리텔링과 유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가 핵심입니다. 👏



🎯 총평:
《하루 한 장 UX의 법칙 100》은 UX/UI 디자인에 관심 있는 초보자부터 현업 종사자까지 폭넓게 유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구성으로, 디자인 원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사례와 가이드가 풍부해 독자의 흥미를 끕니다. 특히, 기술적인 깊이와 더불어 사용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강조하며, UX의 실용성과 창의성을 균형 있게 다룬 점이 돋보입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미적인 요소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하며,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 등 다양한 역할의 사람들에게 통찰을 제공합니다. 최신 트렌드와 기본 원칙을 아우르는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디자인 작업의 핵심 방향성을 잡는 데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 추천 독자: UX/UI 디자이너, PM, 개발자, 마케터 등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적합합니다.⭐ 




#하루한장UX의법칙100
#아이린페레이라
#유엑스리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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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홍단영
이은비 지음 / 북레시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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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장 여주와 풍수 인테리어, 조선을 누비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풍수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여주인공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남장 여자로서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성균관 유생, 홍천기, 해를 품은 달, 화홍, 조선연애실록 같은 기존의 조선 배경 로맨스를 좋아했던 제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품었어요!




🌟 [가인, 홍단영]의 매력 포인트 체크리스트

남장을 한 여성 목수: 홍단영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는 시대적 한계를 넘는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어요. 남장을 하고 목수단의 행수로 활약하며, 풍수지리 전문가로 인정받는 모습은 독자를 단번에 매료시킵니다.

풍수지리와 조선 건축의 콜라보: 명당이 아닌 흉지조차도 복지로 바꾸는 ‘인태리어(人兌利)’라는 개념은 전통 사상과 창의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궁중 권력 암투와 로맨스: 월산대군 이정과 홍단영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는 물론, 치열한 궁중 암투와 안궐을 둘러싼 위협까지 긴장감을 높입니다.

안궐 식구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석수 동석, 화려한 지화장 청하, 그리고 기와공 황 노인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웁니다.

반전과 서스펜스: 와리산 흉지에 궁가를 지으며 벌어지는 사건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단영의 과거와 얽힌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이야기는 절정을 맞이합니다.




📖 독서의 포인트

  • 조선시대의 배경을 새롭게 재구성: 풍수지리와 전통 건축이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이야기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며 몰입감을 더합니다.

  • 여성 서사의 진취적인 메시지: 남장을 하고 스스로를 지키며 운명을 개척해가는 단영의 모습은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 언어적 유희의 재미: ‘인태리어’라는 새로운 개념은 단순히 흥미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 즐거움 포인트

📖 신선한 설정: 풍수 인테리어라는 테마가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줍니다.

💖 로맨스의 설렘: 남장 여주와의 로맨스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 조선 시대의 매력: 섬세하게 그려진 배경 묘사가 몰입감을 높입니다.

🧩 캐릭터의 매력: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주인공이 돋보입니다.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권력과 운명을 둘러싼 복합 서사를 품고 있어요.

  • 조선시대라는 역사적 배경 속에서 전통 풍수와 건축의 세계를 흥미롭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 강렬한 캐릭터와 촘촘한 플롯 덕분에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추천 독자

  • 로맨스와 역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 풍수지리나 전통 건축에 관심이 있는 독자

  •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선호하는 독자


처음에는 그림에 나온 모자가 눈에 너무 거슬려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요즘 중국에서 동북공정이 너무 심하잖아요. 그 드라마에서 나온 갓도 아닌 초립도 아닌 이상한 모자가 너무 싫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이 표지에서 그런 모자를 쓰고 나온 겁니다. 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뭔가 고증이 잘못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책을 받아보자는 결론이 났지요.

참 어처구니없는 이유였지만 일단 저는 조선시대물 로맨스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모자와는 별개로 일단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모자가 중립이라는 옛 선인들이 대나무를 엮어 만든 모자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어리석음을 다시 한번 반성하며 책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흡입력 있다는 것입니다. 여주인공의 매력이 돋보이는 것은 물론, 배경 설정과 스토리의 긴장감이 한층 더 몰입하게 만들었어요. 특히, 여주인공이 남장을 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전히 매력적인 조선시대 배경의 로맨스 소설, 언젠가는 드라마화가 되어 또 다른 매력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 줄 추천: 조선시대 풍수 사극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가인, 홍단영]을 읽어보세요! 운명과 권력, 사랑을 모두 담아낸 이 소설이 여러분을 사로잡을 거예요.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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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최고의 아웃풋을 내는가 - 과거의 나를 뛰어넘는 초성장의 비밀
김동기 지음 / 토네이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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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리뷰: 《어떤 사람이 최고의 아웃풋을 내는가》

김동기 작가의 어떤 사람이 최고의 아웃풋을 내는가는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과 팁을 제공하는 자기계발서입니다. 특히 개인의 시간 관리, 업무 집중력 향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위한 루틴 설정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

1️⃣ 시간 관리와 집중력

✔️ 업무 시간과 개인 시간 분리:

업무와 개인 시간을 분리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두 영역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실천 팁: 퇴근 후 업무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거나, 업무 중 SNS 알림을 차단해 몰입도를 높입니다.

✔️ '하이퍼포커스' 전략:

한 번에 하나의 작업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실천 팁:

  • 25분 동안 집중 후 5분 휴식하는 '뽀모도로 기법' 활용.

  • 스마트폰, 이메일 알림 등 방해 요소 제거.


2️⃣ 우선순위와 루틴 설정

✔️ 가장 중요한 일에 먼저 집중:

'가장 큰 돌부터 채운다'는 원칙을 활용해 중요한 업무를 우선 처리하세요.

실천 팁: 매일 아침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목표를 적어두고, 이를 먼저 해결합니다.

✔️ 자질구레한 업무 그룹화:

비슷한 유형의 업무를 묶어 처리함으로써 전환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천 팁: 하루 1시간을 정해 이메일 응답이나 서류 작업 등 반복적인 작업을 일괄 처리합니다.


3️⃣ 효율적인 데드라인 관리

✔️ '파킨슨의 법칙' 활용:

마감 기한보다 더 타이트하게 작업 계획을 세움으로써 집중력을 극대화하세요.

실천 팁:

  • 프로젝트의 실제 마감 기한보다 1~2일 앞당긴 개인 마감일을 설정.

  • 타이머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안에 작업을 완료하는 연습.


4️⃣ 자기 관리와 성장 마인드셋

✔️ 정신적/신체적 건강 우선:

최고의 성과를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마인드셋이 필수입니다.

실천 팁:

  • 하루 10분 명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패턴 유지.

✔️ 성장형 사고방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학습과 도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천 팁: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배우는 것을 일상화하고, 작은 성취라도 스스로 칭찬하세요.


🌈 추천 독자층

  •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

  • 시간 관리와 집중력 향상이 필요한 대학생.

  • 성과를 극대화하고 싶은 사업가 및 프리랜서.


🎯 총평
요즘 들어 작업능률이 매우 떨어지며 번아웃이 자주 찾아와 문제가 생겼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음이 점점 무너져 가는 통에 무엇인가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절실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짜르르 오더라고요. '최고의 아웃풋'이라는 단어에서 그간 내가 답답해하던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많은 서브컬처를 즐기고 시간을 들여 보고 있지만 내 손에서 나오는 아웃풋들은 정말 형편없다고 생각했었기에,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답답함을 풀어갈 열쇠를 찾는 기분으로 살펴보게 되었고 시간 관리와 집중력 분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뽀모도로 기법에 대해 다시 한번 실천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는 뽀모도로의 집중력이 매우 낮은 사람입니다. 최대 15분. 그 이상은 집중을 못 하더라고요. 성인 ADHD가 아닌가 싶을 정도였지만 현대인들의 집중력이 금붕어보다 못해졌다는 통계를 보고 나름 위안을 삼았습니다. 조금씩 늘려가면 되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로 했어요.

책에는 실전 팁 등이 나옵니다. 그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조금 더 나은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소소하지만 쉽지 않은 (왜 쉽지 않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요^^) 핸드폰과 인터넷에 너무 중독되어버린 스스로의 모습이 끔찍해 보일 지경이지만, 하나씩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파킨슨의 법칙' 대로 타이트한 마감을 정해서 작업해 보는 것 또한 늘 하던 일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 시간까지는 충분히 작업할 수 있지.라는 건방진 마음에 점점 시간을 늘어지게 업무에 임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긴장하고 말았습니다. 어느새 몸과 마음이 느슨해졌다는 뜻이겠지요. 다시 한번 바짝 조이고 달려야 할 때인가 봅니다.

여러모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간 지치고 피곤하여 모든 걸 내려놔버린 자신에게 다시 한번 일어서라고 용기를 주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한 줄 요약

"어떤 사람이 최고의 아웃풋을 내는가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팁으로 가득 찬, 실천 가능한 자기계발의 바이블입니다."

🙌 읽고 나면, 바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통해 생산성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떤사람이최고의아웃풋을내는가

#김동기

#토네이도

#자기개발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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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 캔디 - 만화가 이빈 에세이
이빈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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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자두맛 캔디》 – 만화가 이빈의 달콤쌉쌀한 자전적 이야기 🍬

이빈 작가님의 에세이 《자두맛 캔디》는 그녀의 대표작 안녕 자두야를 사랑했던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작가로서의 삶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그저 유쾌하고 귀여운 에피소드가 아닌, 작가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의 단면들을 담아냅니다.


Checkpoints

1️⃣ 추억 소환:

작가님의 유년 시절과 80~90년대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과거를 회상하며 몽글몽글한 감정에 젖게 만듭니다. 떡볶이 10원, CD플레이어 같은 추억의 키워드들이 특히 눈길을 끌어요.

2️⃣ 장녀로서의 이야기:

작가님의 경험은 우리 시대 많은 K-장녀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남아선호사상, 가족 간의 차별을 느꼈던 순간,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 과정이 특히 인상 깊습니다.

3️⃣ 만화가로서의 여정:

이빈 작가님의 무명 시절 이야기와, 고난 속에서도 만화를 포기하지 않은 열정과 끈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안녕 자두야라는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해 팬들에게는 진정한 보물이 될 거예요.

4️⃣ 삶의 애환과 위로:

남편과의 사랑스러운 에피소드, 아이를 키우며 느낀 감정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애틋함까지, 한 편의 영화처럼 다가옵니다.

5️⃣ 고양이와의 인연:

작가님이 고양이를 입양하고 돌보는 과정은 동물에 대한 사랑이 깊이 배어 있습니다. 이는 그녀의 따뜻한 성품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총 평:

이빈 작가님의 《자두맛 캔디》를 읽으며, 독자로서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80년대 국민학교 시절을 보낸 나의 기억과 작가님의 유년 시절이 묘하게 겹쳐지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에세이에서 대략적인 나이를 유추해 보니, 이빈 작가님은 저보다 약 9살 많은 언니였습니다.

어릴 적, 작가님의 만화를 보며 느꼈던 감동은 여전히 잊히지 않습니다. ‘포스트 모더니즘 시티', '걸스', '크레이지 러브 스토리'는 정말 열심히 챙겨보던 만화였습니다. 특이한 그림체와 강렬한 이야기 전개는 당시 저를 사로잡았고, 그녀의 만화를 따라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열망이 자라나게 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저 또한 반에서 그림을 가장 잘 그리는 아이로 칭찬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중학생이 된 후, 없는 용돈에서 끌어모아 구입한 윙크를 열심이 챙겨봤습니다. 그때 본격적으로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공책에 직접 만화를 그려 돌려보는데 열을 올렸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만화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했고, 공모전에 출품하기도 했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애니메이션과에 진학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건물이 예쁘다는 이유에서 애니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 사이에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던 이유도 있었 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만화가의 꿈을 접고, 게임회사에서 원화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림 그리는 일을 주업으로 삼기보다는, 글을 쓰는 데 집중하며 새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만약 더 열심히 만화에 대해 갈망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은 독자로서의 삶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제 어린 시절 영웅이었던 이빈 작가님의 작품은 이제 저희 아이들도 즐기고 있습니다. 안녕 자두야를 보며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쁨이 전해집니다.

작가님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를 읽으며 행복했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 한 줄 평:

"인생의 고난을 딛고 꾸준히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빈 작가님의 이야기는, 마치 자두맛 캔디처럼 달콤하면서도 가슴 한 켠을 찌릿하게 만드는 여운을 남깁니다."

🌟 《자두맛 캔디》는 만화 속 웃음 뒤에 숨겨진 진짜 삶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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