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당해버린 악랄 오메가는 공작인 의붓형에게 집착당한다 1 (한정판) - 패키지박스 + 아크릴 디오라마 + 클리어 스탠드 + A3 포스터 2종 + 북마크 + 렌티큘러 포토카드 + 만화 카드 1종 (초판 한정)
요시미 키요 지음, 타키자와 하레 원작, 나라 치하루 캐릭터 / 레어블(Rareble)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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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만화책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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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숨도 안 쉬고 대유잼으로 읽어버린 작품인데, 이 주체할 수 없는 덕심을 담아 감상을 쏟아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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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을 펼치자마자 눈이 멀어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림이 어쩜 이렇게 예쁘고 찬란한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시력이 좋아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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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인공은 보기만 해도 품에 안고 둥가둥가하고 싶을 만큼 어쩜 저렇게 사랑스럽고 예쁜지 모르겠네요.ㅎㅎ 게다가 우리 형님 캐릭터는 얼굴부터 이미 국보급으로 잘생겨서 진짜 보는 내내 입꼬리가 내려오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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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합이 그냥 대유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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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와 설정도 진짜 극락 그 자체입니다. 일본 특유의 빙의물 감성이 살짝 묻어나는데, 설정이 과유불급이 아니라 딱 깔끔하게 떨어져서 뇌에 렉 걸릴 일 없이 스르륵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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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인공이 빙의자라고 해서 갑자기 세계관을 뒤흔드는 먼치킨 짓을 하는 게 아니라, 딱 담백하고 야무지게 경리 실력을 뽐내는데 이게 또 과하지 않고 엄청 깔끔해서 몰입감이 그냥 지구를 뚫어버립니다. 작가님 조절 능력에 진심으로 무릎을 탁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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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우리 예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한테 이별을 통보하고 눈치 없게 약혼을 해지한 그 왕자 놈은 앞으로 대체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저러는지 벌써부터 킹받으면서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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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님과 주인공 사이에 껴서 아주 꼴좋게 참교육당할 미래가 벌써부터 눈에 선해서 심장이 다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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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진짜 현기증 날 지경이라 앞으로 나오는 권수들 속도 맞춰서 전 재산 털어서 다 구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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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겁고 마음이 훈훈해지는(그리고 형님 얼굴 보느라 시간 순삭되는) 완벽한 작품을 찾고 계신다면 이 작품 진심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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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당해버린 악랄 오메가는 공작인 의붓형에게 집착당한다 1
요시미 키요 지음, 타키자와 하레 원작, 나라 치하루 캐릭터 / 레어블(Rareble)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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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재미있다!! 이거 봐라!! 꼭 보시라!! ㅠㅠ 잘난 공작 의붓형이 존맛이다.
뻔히 아는맛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아는 그 김치찌개의 맛이다!!
그림이 일단 너무 예쁘니까 눈도 호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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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 우리가 찍은 낙인의 역사
수레카 데이비스 지음, 이영아 옮김 / 현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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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일러스트부터 기괴함 그 자체였다. 『괴물의 탄생』이라는 강렬한 타이틀까지 보자마자

이건 무조건 '각'이라는 생각에 홀린 듯 집어 들었다.


마지막 장을 덮은 순간, 등골이 서늘해지면서 머릿속에서 시놉시스 몇 개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마흔 넘게 밥 먹고 살면서 사람 얼굴 그리고 온갖 막장과 욕망이 뒤엉킨 이야기를 써 내려온 입장에서, 늘 목구멍에 걸려 있던 가시 같은 의문이 있었다.


"인간은 왜 그렇게 기를 쓰고 괴물을 만들어낼까?"


수레카 데이비스의 『괴물의 탄생 : 우리가 찍은 낙인의 역사』는 점잖은 인문학의 탈을 벗어던지고 인간의 밑바닥, 그 날것의 악의와 비겁함을 아주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신화나 판타지 속에 나오는 흉측한 괴물들? 그건 결코 낭만적인 상상력 따위가 아니다. 책이 까발리는 진실은 지독할 정도로 현실적이고 추악하다. 나와 생김새가 다르고, 말귀를 못 알아듣고, 낯선 냄새를 풍기는 '타자'를 맞닥뜨렸을 때 인간이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은 순수한 공포와 혐오다. 


그리고 그 공포를 정당화하고 상대를 손쉽게 짓밟아 지배하기 위해 인간이 벌인 짓은 뻔뻔했다. 바로 그들의 몸에 억지로 털을 입히고, 대가리를 개의 형상으로 바꿔치기해 '괴물'이라는 낙인을 찍어버리는 것.


책 속 옛 지도와 고문헌에 박제된 흔적들을 보면 아주 가관이다.

당대 최고 지식인이라는 자들이 그린 지도 구석탱이엔 가슴팍에 눈깔과 주둥이가 달린 족속, 발바닥 하나로 햇빛을 가리는 흉물이 태연하게 박혀 있다.


"저것들은 우리 같은 인간이 아니라 미개한 괴물 찌꺼기들"이라고 대놓고 선을 긋고 침을 뱉어놓은 꼬락서니다. 똑똑한 척 고상한 척하는 문명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지도가 실은 가장 잔인한 편견의 배설물이었던 셈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로서 이 날것의 본능은 소름 끼치도록 매력적이다.

괴물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타인을 악마화해서 내 안위를 지키려는 인간의 가장 치졸하고 원초적인 욕망에서 태어난다. 이 책은 겉멋만 든 껍데기 판타지가 아니라, 피비린내 나는 인간 본성의 심연을 긁어내 진짜 서사의 뼈대를 세우게 만든다.


뻔한 양판소 악당이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두려워해서 저 괴물을 탄생시켰는가'라는 서사의 뼈대를 단단하게 세우고 싶은 작가지망생이나, 입체적인 세계관을 짜고 싶은 창작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치트키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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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섹스, 그리고 카마수트라
바츠야야나 지음, 척 윌스 엮음, 엄성수 옮김 / 시그마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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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료. 수시로 보는데 인체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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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의 결혼 7
타메코우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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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완결났다는데. 한국은 언제 완결권 가져올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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