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의 빵 대백과 라니....?
우연하게 작업 중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하... 그것도 몹시 배가 고픈 상태에서 보자마자 으아아아아!!! 저건 뭐냐!!!! 하면서 충동적으로 서평을 하겠다고 질러버렸다.
보통은 소설책 위주로 서평을 하려고 하는데 이건 보자마자 눈이 떨어지지 않았다.
표지부터 온갖 빵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그 누가 눈길을 안 돌릴까?
게다가 나는 어려서부터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보고 즐기며 자랐기에 그 작품 속 캐릭터들이 항상 입에 물고 뛰던 토스트 한 조각과( 아, 늦었어!로 시작되는 클리셰 말이다. 모퉁이에서 남녀 주인공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그것! 누구나 아는 그 상황 말이다.)
또는 란마에서 주야장천 나오던 야채 고로케!! 점심시간만 되면 아이들이 득달같이 달려가서 아주머니에게 소리치던 야채고로케의 실물이 너무 보고 싶었다. 게다가 매번 로맨스물에 나오던 남주가 맛나게 먹던 멜론 빵도!!!(마치 거북이 등껍질처럼 생긴 그 녀석!)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해서 냉큼 내 손에 들어오자마자 그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빵들을 찾아 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