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중세법학을 공부한 한국인이 들려주는 라틴어 수업을 빙자한 인생 이야기. 저자는 라틴어를 통해서 그 시대의 뭔가를 우리에게 교훈으로 전하려고 하는 것 같으나 내용 자체는 그리 특별하지는 않았다.
<경향신문>에 ‘베이징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칼럼과 <주간경향>에 1년 정도 연재한 ‘베이징의 속살‘ 등의 글을 묶은 책. 현재 중국의 이모저모를 가볍게 서술하여 쉽게 읽혔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 하기는 쉽지 않다. 워낙 여러 분야를 건드리기도 하였고, 어떤 것은 맞다라고 생각되기도 하다가 어떤 건 아니라고 생각되는 곳도 있고 어쩔 때는 맞기는 하나 현실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어떤 이는 경제 초보자가 읽기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내 생각에는 오히려 경제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가려서 읽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