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가 하나의 단어로 표현될 만큼 단순한 시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500년부터 1500년까지라는 긴 시간을 중세라는 하나의 시기로 묶어 놓은 것일까? 그것은 이 시기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하나의 정신적인 원동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신앙‘이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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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문화의 중요한 특징은 이 문화가 이교도와 기독교적 요소, 동방과 서방의 예술, 로마와 중세적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런 의미에서 비잔틴 문화는 고대 그리스 로마와 초기기독교 예술을 이해하고, 중세 예술을 살펴보기 시작하는 길목에서 꼭 건너가야만 하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한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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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죽음을 의식해야 했고 삶 자체도 결코 풍요롭거나 즐겁지 않은 상황에서 중세인들이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내세에 얻을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이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를 믿는 이들이 죽은 후 그리스도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되었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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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모든 예술에는 뛰어난 영웅을 찬미하는 그리고 찬사를 받고 싶어 하는 영웅의 명예욕이 깃들어 있다. 이것은 더 이상 집단의 예술, 종교 예술이 아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예술은 종교적 목적을 잃었고, 영웅이자 정복자를 찬미하는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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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인들은 죽은 뒤에도 영혼이 계속 살아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영혼을 담고 있는 육체가 부패한다면 계속 살아 있는 영혼은 자신의 집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때문에 이집트인들은 ‘카‘라고 불리는 영혼이 육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시신을 방부 처리해서 미라로 만들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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