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우리나라같은 약소국가는 힘으로 큰 나라를 이기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외교가 중요하고, 그 외교 정책을 결정하는 지도자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나라를 세우는 것은 어렵지만 망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로코코라는 말에서 풍기는 인상처럼 이 사조는 가볍고 우아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공허한 느낌을 주는데, 당시 사람들도 이 점을 알고 있었다. 타조깃털로 치장한 여인처럼 지나치게 가볍고 장식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귀족들은 로코코를 좋아했다. - P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