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

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 - 월 7자리 수익을 내는 블로깅 재테크의 모든 것, 개정판
조원선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10월

요즘 부쩍 블로그에 관심이 많아지고, 이전에 비해 포스팅도 꾸준히 하며 블로그에 흠뻑 빠져있는 나에게 정말이지 반가운 책이었다.

사실.. 제목부터 혹하지 않은가? ^^ ㅎㅎ

매번 글을 올리면서도 어떻게하면 블로그를 조금 더 잘 활용하고 야무지게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눈에 쏙 들어온 녀석이다.

읽어보니 무턱대고 이렇게 따라해봐라- 하는 식의 책은 아닌지라 일단 시작은 합격점이다.

이 책에서는 블로그를 어떻게 하면 조금더 진정성 있게, 사람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블로그로 거듭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수익과도 연결되어 진다.

그리고 저자의 경험과 다른 블로거분들의 대표적 사례를 들며 공감가는 이야기를 쭉 늘어놓는다.

그렇게 하나씩 천천히 진짜 정직하고 유익한 블로거가 되는 길로 인도한다.

수익을 낼 수 있는 블로그 활동에서부터 블로그 제작의 레이아웃과 디자인 전반을 아울러 상세하고 또 섬세하게 블로그의 기초부터 모든것을 담아낸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지금 내가 운영이라하기엔 뭐하지만 사용하는 블로그에도 문제점이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해주고 깨닫게 해주었다.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전문적이고 다른 다양한 사람들한테 나의 장점도 알리고 진정한 블로거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지금의 파워블로거분들도 그렇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는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담아내고, 취미생활을 올리는데서 시작하였다.

그렇게 꾸준히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경험과 체험을 거짓없이 공유하며 자신의 장점이자 특기를 살려 더 나아가 경제적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블로그는 활용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매체 일 것이다.

돈을 벌기위한 수단보다는 블로그에 관심이 있거나, 나같은 초보 블로거들에게 자신의 블로그 운영에 있어 많은 고민과 방법에 궁금해한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블로그에 대한 기본지침서가 될 것이다.

Do it! HTML5 + CSS3 웹 표준의 정석

Do it! HTML5 + CSS3 웹 표준의 정석 - 기초부터 반응형 웹까지! HTML 권위자에게 정석으로 배워라! ㅣ Do it! 시리즈 12
고경희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3년 9월

1장.- HTML5의 모든 것

웹,HTML의 개념부터 기본 구조의 HTML문서 만들기, 자주 쓰이는 기본 태그, 하이퍼링크, 스페셜 예제등이 나와있고, 말 그대로 HTML기초적인 부분을 처음 접하는 그 누군가가 봐도 알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다.

2장. -  CSS로 완성하는 웨 표준 사이트

태그가 준비되었다면 날개를 달아주는 단계가 바로 CSS!

웹 개발이나 웹 디자인에서는 CSS가 중요한데 여기서는 주요 속성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HTML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주로 담당한다면, CSS는 텍스트의 색상,크기,이미지의 위치 등 디자인적 요소를 담당한다.

여기서는 스타일시트 기초, 글꼴 스타일,레이아웃을 위한 스타일 등을 다룬다.

예제가 자세하게 나와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3장. - 반응형 웹사이트 만들기

반응형 웹 - 원하는 웹사이트를 여러가지 스마트 기기에서 열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 한다.

반응형 웹을 만드는 미디어 쿼리와 유동형 레이아웃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예제와 함께 한 챕터가 끝나면 퀴즈와 미션 페이지를 통해서 복습과 응용도 해 볼 수 있다.

 * 솔직히 HTML이라하면 복잡하기도 하고 전문적인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요즘은 개인이 웹상에서 블로그, 카페 등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기본적인 것들만 알아두어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코딩할 수 있고 ,여러방면에서 유용하다.

원하는대로 포스팅도 하고, 더 멋지고 예쁘게 블로그도 관리할 수 있고,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이용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HTML은 고등학교때 잠깐 만져본 정도가 전부인 나에게도 HTML은 재밌고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었다.

물론 그마저도 5년전쯤의 일이지만..

무튼 다시 접하는 나에게도 굉장히 쉽게 이해되었고, 예제도 다운받아 사용하능하니 좋다.

또한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어서 장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중급자용으로 플랜이 짜여져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하고 감동감동! ㅎㅎ

정말이지 이런 책은 처음인듯 싶다.

플랜대로 꾸준히 실습하다보면 나도 어느정도 수준의 웹 페이지를 떡하니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한권으로 기본부터 제대로 배우고, HTML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다.

평소에 HTML을 배우고 싶어했거나,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던 분들이라면 한 권쯤 소장해도 괜찮을 것 같다.

1인 기업이 갑이다

1인 기업이 갑이다 - 끌어가는 삶을 살 것인가, 끌려가는 삶을 살 것인가
윤석일 지음 / 북포스 / 2013년 9월

요즘같은 시대에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았을 1인기업!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도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거나 직장에 대한 불만족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면 더욱이 그럴 것이다.

이책에서는 제목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1인 기업이 갑이다."

끌어가는 삶을 살 것인가,

끌려가는 삶을 살 것인가

누구나 이끌어가는 삶을 살기를 원할 것이다.

우리는 개인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한가지씩은 있다. 그것을 가지고 발전시켜 실현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것만큼 멋지고 대단한 일이 또 있을까.

하지만 무작정 덤비기엔 걱정이 너무 많고 어려워 시도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1인 기업은 자신의 운명과 세상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하고 그 길을 걷고 당당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가야만 혁명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소신있게 행동하지만 너무 쉽게 보고 함부로 뛰어들어서는 안될것이다.

전쟁통같은 취업시장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취업을 못하는 건 둘째치고, 이미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자신의 적성과 꿈에 맞지 않는 이른바 묻지마 취업!을 강행하고 부모나, 처자식 눈치를 보며 목숨부지하고 간당간당 붙어있으며, 많은 고민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예전과는 달리 평생직장을 꿈꾸기는 커녕 이직이 잦아지는 것 또한 빈번하게 발생한다.

학창시절에는 버젓한 꿈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스펙을 쌓고, 요구하는 것이 많아져도 다 보장된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것이려니 했으나 그것도 다 옛말이다.

이제는 더이상 구직이 아닌 창직의 시대가 온것이다.

나에게 맞지 않는 일을하며 시간을 허비할 것 없이, 자신이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그것을 직업으로 삼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 말이다.

하지만 이 역시 도전한다고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물론, 안되리라는 보장 또한 없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1인 기업가로서 한걸음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1인 기업가로 성공한 7인에 대한 이야기와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피치 강사 김미경씨도 소개되었다.

그녀가 말하길, 에피소드마다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 전하거나 책에서 발췌하는 것은 중,하급이고,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 다듬은 에피소드는 상급이라 말한다.

모든 것은 자신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주변에 있다는 것이다.

너무 멀리돌아 엉뚱한 곳에서 남들이 권유하거나 비전 있어 보인다고해서 그것에 맞춰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몰두하며 실행에 옮긴다면 어느샌가 1인 기업가의 위치에 우뚝 서 있지 않을까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어느정도의 결단력과 확신, 인내와 경쟁력이 존재한다면 자신을 믿고 도전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정글 라이프

정글라이프 - 힘겨운 일상 속 행복 한 스푼
반디울 글.그림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9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정글 라이프'가 책으로 출간 되었다.

물론 나는 책으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다.

노란색 바탕의 표지와 개구리가 기분좋게 책을 펼치게 해준다.

에피소드의 짧은 형식으로 이루어져있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생,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마치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고개짓과 탄식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나를 반성하게도 했다.

이렇게 나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를 주었다.

크게 01. 허브 한 스푼, 02. 홍차 한 스푼, 03. 커피 한 스푼, 04. 설탕 한 스푼, 05. 크림 한 스푼 으로 나뉘며 짧지만 강하게 와닿는 글들이 적혀있다. 또한 일러스트와 함께 있기에 감정이입이 더 쉬운 것 같았다.

이렇게 각각의 에피소드 마다 이입되어 내가 되기도하고, 또 다른 내가 되고...

그렇게 몰입하며 읽게 된다.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을 정글이라 표현했는데, 정말 적절한 표현이지 싶다.

험난한 생활속에서 어려움을 견디고, 헤쳐나가며 스스로 생존해야한다는 점이 정글과 꼭 닮아있다.

내가 살아남기위해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는 모습들 말이다.

이런 정글라이프에서 살아남으려면 때론 누구 못지않게 독해져야 하고, 내 자신조차 내가 싫어질 만큼 무서워지기도 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따스한 시선으로 위로의 한미디를 건네어 줄 책인 것 같다.

책을 덮을즈음엔 마음이 차분해지고 한층 따뜻해져 있을 것 같다.

B형 남자 취급 설명서

B형 남자 취급 설명서 ㅣ 혈액형별 남자 취급 설명서
간다 와카 & 닛타 아키쓰구 지음, 이소담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3년 9월

흔히 B형은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고집이 세고, 자기중심적이며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사람(?) 으로 정의되어 왔다.

영화의 소재로도 종종 쓰이듯이 특이하고 재미난 캐릭터로 사랑을 받기도 하고, 몸서리칠만큼 꺼려지는 것도 B형이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고작 4가지 유형의 혈액형으로 분류하고 단정짓는 다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어쨌든 이 책에서는 그런 B형 남자를 마스터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네가지 파트로 나뉘며 B형에 대해 설명한다.

PART 1. B형 남자란 어떤 존재인가

PART 2. B형 남자를 대하는 방법

PART 3. B형 남자 취급법

PART 4. B형 남자 취급 마스터 검정 시험

마지막 검정시험에서는 일상생활, 일, 연애, 섹스, 결혼편에 맞춰 B형남자를 어떻게 대하고 내가 취해야할 행동편에 대한 문제들이 나온다.

명확한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개개인의 성향이 다르므로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수는 있으나, 시험이기에 답변과 그에 대한 적절한 해설도 존재한다.

이 책은 B형 남자에게 정말 매력을 느끼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B형이라 관심을 끌고싶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믿거나 말거나 장난삼아 한번쯤은 따라해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유독 혈액형이나 심리테스트, 각종 미신등에 맹신하는 자들도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정말 그냥 재미삼아 읽어보고 덮을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