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이 갑이다 - 끌어가는 삶을 살 것인가, 끌려가는 삶을 살 것인가
윤석일 지음 / 북포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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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시대에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았을 1인기업!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도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거나 직장에 대한 불만족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면 더욱이 그럴 것이다.
이책에서는 제목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1인 기업이 갑이다."
끌어가는 삶을 살 것인가,
끌려가는 삶을 살 것인가


누구나 이끌어가는 삶을 살기를 원할 것이다.
우리는 개인마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한가지씩은 있다. 그것을 가지고 발전시켜 실현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것만큼 멋지고 대단한 일이 또 있을까.
하지만 무작정 덤비기엔 걱정이 너무 많고 어려워 시도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1인 기업은 자신의 운명과 세상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하고 그 길을 걷고 당당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가야만 혁명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소신있게 행동하지만 너무 쉽게 보고 함부로 뛰어들어서는 안될것이다.

전쟁통같은 취업시장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취업을 못하는 건 둘째치고, 이미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자신의 적성과 꿈에 맞지 않는 이른바 묻지마 취업!을 강행하고 부모나, 처자식 눈치를 보며 목숨부지하고 간당간당 붙어있으며, 많은 고민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예전과는 달리 평생직장을 꿈꾸기는 커녕 이직이 잦아지는 것 또한 빈번하게 발생한다.
학창시절에는 버젓한 꿈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스펙을 쌓고, 요구하는 것이 많아져도 다 보장된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것이려니 했으나 그것도 다 옛말이다.
이제는 더이상 구직이 아닌 창직의 시대가 온것이다.
나에게 맞지 않는 일을하며 시간을 허비할 것 없이, 자신이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그것을 직업으로 삼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 말이다.
하지만 이 역시 도전한다고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물론, 안되리라는 보장 또한 없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1인 기업가로서 한걸음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1인 기업가로 성공한 7인에 대한 이야기와 1인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피치 강사 김미경씨도 소개되었다.
그녀가 말하길, 에피소드마다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 전하거나 책에서 발췌하는 것은 중,하급이고,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판단해 다듬은 에피소드는 상급이라 말한다.
모든 것은 자신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주변에 있다는 것이다.
너무 멀리돌아 엉뚱한 곳에서 남들이 권유하거나 비전 있어 보인다고해서 그것에 맞춰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몰두하며 실행에 옮긴다면 어느샌가 1인 기업가의 위치에 우뚝 서 있지 않을까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어느정도의 결단력과 확신, 인내와 경쟁력이 존재한다면 자신을 믿고 도전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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