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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오늘 지음, 이지오 그림 / 보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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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출판사_12월 신간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제목 : 🤫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 오늘

그림 : 이지오

출간일 : 2021. 11. 26

연령 : 초등학교 중학년 부터

쪽수 : 160, 무선제본

크기 : 145×21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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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숙제는 바로 비밀친구 보고서! 제비뽑기로 뽑은 친구의 비밀친구가 돼서 몰래 도와주는 거지.” 마음에 드는 숙제는 처음이었다. 열두 살 여름, 나한테 비밀친구가 생가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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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분 수상작이자 열두 살 어린아이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비밀의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오늘(김주원) 작가님의 장편동화, ‘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이 책은 있는 듯 없는 듯 교실 맨 뒤에 있는 사물함 같은 존재감의 끝자리의 있는 아이인 보리가 주인공이에요. 담임선생님은 여름방학을 맞아 비밀친구 보고서라는 여름 자유 숙제를 내주어요. 그렇게 담임선생님의 숙제 공지를 시작으로 우주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우주와 해맑은 비주얼 메인 보컬 지망생인 유리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미확인 비행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보리의 열두 살 여름이 시작되고 있지요. 내가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내가 나에게 손을 내밀어 친구가 되는 여름날, 열두 살 속 깊고 감정과 감수성이 풍부한 어린아이들의 우주에 비밀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 별처럼 총총 빛나 마음이 따뜻해지게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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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책 표지를 보고 예쁜 그림에 반했고, 제목에 있는 첫 비밀 친구라는 말에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내용을 상상하며 읽어내려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문뜩 어렸을 때 했던 마니또가 떠올랐지요. 이 책은 열두 살 아이가 경험하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다루고 있는데 친구를 시기하고 질투하던 어렸을 때의 인간관계도, 성인이 된 지금의 인간관계도 어느 하나 쉽진 않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어렸을 때의 인간관계가 더 잔인한 것 같기도 했어요. 보리는 자신을 존재감 없는 끝자리 아이라고 말하지만, 책이 마지막을 향해 갈 때 보리 내면의 넓고 빛나는 우주를 보게 되는데, 존재 자체로도 빛나는 책 속 아이들의 감정이 세세하게 다가오며 편안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지닌 그림을 보며 지친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주며 친근한 일상과 판타지 속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따라서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에게,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책 속 아이들에게서 따뜻한 힘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책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 추가적으로! 목일신 아동문학가의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목일신은 초등학생 때 동시 산시내를 신문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아버지의 지도로 소년 시절부터 동시와 동요를 많이 쓰셨고, 30여년 동안 자전거’, ‘아롱다롱 나비야등 고향의 자연과 삶을 꾸밈없는 동심으로 표현한 400여 편의 동시와 수필, 그리고 노랫말 등 다양한 작품을 남기셨어요. 다양한 작품 중 자전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노래로 어렸을 때 경험을 떠올리며 쓴 동시이며 시간이 흘러 곡을 붙여 노래로 부르게 되었대요. 소년 시절부터 시작한 글쓰기는 교사가 된 뒤에도 계속 이어져 평생 어린이를 위한 동요 쓰기에 힘을 썼기에 많은 작품들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오랫동안 읽히고 불리고 있어요. 이번 도서가 수상하게 된 목일신아동문학상은 목일신의 문학 정신과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어린이들이 우리 국어로 쓰인 아름다운 글을 읽고 쓰며 맑고 평화로운 세상을 가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9년에 제정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알아보다 보니 동요를 통해 아이들의 동심을 일깨우고, 꿈을 심어주고 싶었던 목일신 작가님처럼 항상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는 교사고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럼 우리 함께 아이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비밀 속으로 빠져들어 보아요!

 

이 도서의 리뷰는 보림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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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알레르기 -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작
추수진 지음, 가애(정가애) 그림 / 보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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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출판사_12월 신간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제목 : 📖책 알레르기🤧

: 추수진

그림 : 가애

출간일 : 2021. 11. 26

연령 :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

쪽수 : 108, 무선제본

크기 : 14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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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이자 추수진 시인의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동시집, ‘책 알레르기

 

이 책은 2가지의 주제로 나누어져 총 55편의 시가 담겨있다. 하나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작가의 뚜렷한 관점을 화합한 자연 통찰형 시들, 또 하나는 생활 속에서 작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일상 관찰형 시들이 담겨있어요. 개인적으로 55편의 시들 중 단풍 씨앗이라는 시가 기억에 남았어요. 어떠한 일을 할 때 두려움과 설렘이 함께 공존하지만, 하나둘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그 끝엔 꼭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말을 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동시는 짧고 쉬운 단어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해보며 새로운 언어와 표현들을 배우고, 스스로 다시 글을 써보며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더불어 아이의 시선과 어른의 시선은 다르지만, 아이와 함께 동시를 읽는 시간을 통해 어른들이 동심으로 떠나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해요. 또 책의 주제인 일상과 자연을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따라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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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다보니 읽기 전과 후로 해볼 수 있는 활동들이 떠올랐어요. 먼저 이 책을 읽기 전 활동은 동시의 제목을 가린 채 시를 읽어보고 제목을 맞추는 퀴즈 활동이에요. 제목을 모른 채 시의 내용을 파악하는 동시의 중심 소재를 찾아보며 흥미를 유도할 수 있어요. 첫 번째 활동에서 중심 소재에 대해 생각해보았다면 반대로 두 번째는 시의 제목만 적어놓고 그 제목을 가지고 자신의 시를 써보는 글쓰기 활동이에요. 제목을 보고 떠오르는 내용을 하나둘 적다 보면 어느새 시 한 편이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이때 자신이 쓴 시와 시인이 쓴 시를 비교하며 읽어본다면 같은 소재이지만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어떤 부분이 다르게 표현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요. 활동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자신의 생각부터 화자의 마음까지 읽어보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어요. 다음으로 동시를 읽어 본 후 활동으로는 나만의 시화를 그려보는 미술활동이에요. 이 책에는 자연과 일상을 소재로 만들어진 시들이 담겨있어 그림으로 표현하기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해요. 마음에 드는 시 한 편을 골라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다양한 단어와 문장으로 쓰인 동시의 내용을 이미지화해 보며 아이들은 감각적 언어와 표현을 자연스레 익히고, 더불어 시의 내용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어요. 또 주어진 시의 소재를 바꾸어 시를 써볼 수 있는데, 책에서 하나를 예로 들어보면 잠자리라는 시를 잠자리가 아닌 나비나 참새로 바꾸어 비슷한 느낌으로 시를 지어보는 거예요. 이때 운율을 이해하고 있는 연령의 아이들이라면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읽기 전 활동과 비슷하게 책 속 소재 중 가장 마음의 드는 단어나 시를 읽은 후에 느낀 감정을 가지고 자신만의 동시를 지어볼 수 있어요. 해당 소재를 관찰하며 특징들을 다시 살펴보고, 내가 겪었던 경험을 소재와 연관지어 떠올려 자신만의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사고를 배운다고 해요. 그리고 이때 생각을 정리하며 마인드맵을 이용해본다면 생각의 사고를 넓혀 멋진 글로 재탄생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새로운 글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게 쉽진 않다면 마음의 드는 동시 한 편을 골라 패러디 방법을 이용해 새로운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동시를 만들어 보았다면 끝으로 아이들이 적은 시를 모아 ◯◯반 시집을 만들어 교실에 전시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우리 모두 즐거운 동시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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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피디아 - 그림으로 보는 스포츠의 세계 아트사이언스
애덤 스키너 지음, 마크 롱 그림, 안성호 옮김 / 보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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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출판사_12월 신간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제목 : 🏀스포츠피디아🥋🎾

: 애덤 스키너

그림 : 마크 롱

옮김 : 안성호

출간일 : 2021. 11. 22

연령 : 6세 이상

쪽수 : 112, 양장

크기 : 256×3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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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60개 이상의 스포츠에 대한 최고의 가이드북, ‘스포츠피디아

 

운동, 경기라는 뜻을 가진 단어 ‘Sports’백과사전이라는 뜻을 가진 ‘Encyclopedia가 결합하여 제목이 만들어졌어요. , 다양하고 흥미로운 스포츠와 관련된 역사 및 경기규칙까지 쉽게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스포츠 백과사전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축구나 농구 같은 널리 알려진 종목부터 그에 비해 조금은 덜 유명한 보치아 같은 패럴림픽의 종목인 스포츠까지 60개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축구와 야구 같은 구기종목, 테니스와 탁구 같은 라켓경기, 단거리 및 장거리 같은 육상경기, 리듬체조 같은 체조경기, 수영과 다이빙 같은 수중경기, 포뮬러 원이나 자동차 랠리 같은 모터스포츠, 양궁이나 사격 같은 과녁경기, 태권도와 펜싱 같은 격투기, 봅슬레이나 스키 같은 겨울스포츠 및 보치아 같은 패럴림픽 등이 속해있는 국제 올림픽 경기로 총 9개의 분야로 나뉘어 설명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스포츠 관련 수업을 할 때 다양한 스포츠의 종목에는 무엇이 있는지 간단하게 보여줄 때 흥미로운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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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운동과 관련한 그림책 같은 경우,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종목으로 몇 개만 추려서 쉽게 풀어 그려놓았다면 이 책은 유명한 종목부터 사람들에게 낯선 종목들까지 다양한 스포츠에 관한 내용을 세세하게 담고 있어 독자의 흥미를 더 높일 수 있어요. 그리고 스포츠 중계를 보다 보면 왜 이기고 진 건지, 어느 팀이 득점을 한 건지 머뭇거리기 마련이에요. 이 책의 각 장면의 모서리 부분을 보면 작은 박스로 경기의 규칙이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핵심적인 내용을 빠르게 이해해 경기의 진행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책에서 깜짝 놀랄 만한 갖가지 스포츠 기록과 우리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스포츠 이면의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페이지를 넘겨도 재미있고 신기한 기록과 스포츠를 이해할 때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담겨있어 본인이 알고 싶은 스포츠 종목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준다는 장점을 하나 더 찾아볼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어떤 종목인지 어떻게 승부를 내는지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실제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긴박감을 독자에게 전달해주어 책의 몰입도를 높여줬어요. 발랄한 일러스트레이션과 독립적인 박스, 그리고 효과적인 구성으로 여러 갈래의 풍부한 정보가 정리되어 쉽게 내용을 살펴볼 수 있어요. 따라서 스포츠 종목에 흥미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워낙 책 속에 다양한 종목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 나이 상관없이 운동에 관심이 있거나 다양한 스포츠 세계에 빠져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그럼 우리 함께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를 구경해보아요!

 

+ 추가적으로! 이 책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실제 경기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아이들과 다양한 협동 활동을 진행해 볼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찰흙을 이용하여 각자 원하는 종목의 특징을 표현하여 작품을 만들고, 완성한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미니 올림픽 경기장을 만들어볼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신체활동으로 간단한 경기들로 구성하여 아이들과 간이 운동회를 해볼 수 있어요. 활동을 통해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본다면 알아보았던 스포츠 종목에 관한 내용들을 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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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카밀라 드 라 베도예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이한음 옮김 / 보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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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출판사_11월 신간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제목 : 🐊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

: 카밀라 드 라 베도예

그림 : 브리타 테큰트럽

옮김 : 이한음

출간일 : 2021. 10. 07

연령 : 4세 이상

쪽수 : 40, 양장

크기 : 235×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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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벌레는 어디에나 있지>, 2<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아동문학계에서 최고권위의 상인 라가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브리타 테큰트럽의 논픽션 그림책 3! ‘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

 

이 책은 논픽션 그림책 어디에나 있지시리즈로, 파충류의 개념 및 특징,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파충류의 몸속의 기관들, 파충류가 서식하는 다양한 장소, 파충류의 역사, 파충류의 먹이, 파충류의 부모, 그리고 파충류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반겨주고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충류를 징그럽고 무섭다고 이야기하지만 파충류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신비롭고 흥미로운 내용을 알 수 있는 생명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도마뱀이나 거북이 같은 파충류의 이름은 잘 몰라도 다양한 공룡의 이름과 특징을 꿰뚫고 있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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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같은 경우 다른 파충류 관련 책과 달리 사실적인 파충류의 사진이 아니라 생명체들을 무섭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또 사실적으로 그려진 삽화가 담겨 있어 파충류를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겁내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또 책의 표지를 보면 제목과 거북이의 등껍질 사이사이에 금색으로 표현되어 움질일 때 마다 반짝반짝한 예쁜 빛을 볼 수 있으며, 표지의 질감이 독특하여 촉감에 민감한 어린아이들에게 책을 읽기 전부터 흥미를 돋아주는 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표지와 속지의 그림과 빳빳하고 두꺼운 종이까지! 전체적인 면에서 퀄리티가 높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살펴보면 멸종 위기 등급 중 위급 단계의 종인 도마뱀붙이가 책 속에 숨어있어요. 책 속에 숨어있는 도마뱀붙이를 찾아보며 책을 읽는 동안에 흥미를 더욱 북돋아 주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한창 공룡에 푹 빠져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파충류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또 더불어 파충류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세세하고 정교한 삽화를 통해 보는 즐거움이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았던 것 같아요:) 그럼 우리 함께 파충류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 추가적으로! 아이들과 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를 읽고, 파충류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볼 수 있어요. 첫 번째 활동은 다양한 파충류의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보고 이름이 무엇인지 맞춰보는 퀴즈놀이를 할 수 있어요. 5~6세 남아를 보면 공룡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보통의 성인보다 더 많은 공룡의 이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공룡의 이름을 알아보며 파충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 활동은 책에서 봤던 거북이, 악어, , 공룡 등 다양한 파충류들을 찰흙으로 만들어보는 미술 활동을 해볼 수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찰흙으로 파충류의 모습을 만들어보며 창의력도 키우고, 파충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파충류의 세계로 여행을 다녀오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또 다양한 파충류들이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는 슬픈 소식도 전해 듣게 되었죠. 따라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혹은 교사와 아이가 함께 멸종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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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변정원 지음 / 보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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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출판사_11월 신간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제목 : 한 그릇🥙

/그림 : 변정원

출간일 : 2021. 09. 27

연령 : 1세 이상

쪽수 : 30, 보드북

크기 : 180×1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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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를 의인화 시켜 만든 변정원 작가님의 사랑스러운 아기 그림책 한 그릇

 

이 책은 귀여운 야채 캐릭터들이 그려진 귀여운 보드북으로, 야채를 의인화 시켜 다양한 재료들이 모여 한 그릇에 점점 채워져 비빔밥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어요. 한 그릇은 점심 식사 파티를 위해 비빔밥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밥알들이 야채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냄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지요. 간단한 이야기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어느 날 쌀밥이 친구들과 함께 점심식사 파티를 하기 위해 야채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냈어요.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콩나물, 냉장고에 야채망 외투를 두고 나온 동그랗고, 길쭉한 애호박, 땅속의 지렁이에게 편지를 받은 동그란 양파와 뾰족한 당근, 산속 깊은 곳에서 살고있는 말랑말랑 용감한 버섯, 바단 건너 소고기, 용감하게 껍질을 깨고 기분 좋게 친구들에게 달려가는 계란까지! 쌀밥 친구들의 초대장을 받자마자 기분 좋게 한걸음에 달려와주었지요. 친구들이 하나 둘 모두 모이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 그릇을 만들며, 즐거운 점심 식사 파티를 벌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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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아이들은 밥보다 간식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이 책은 식사라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소재로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채소 친구들을 귀여운 캐릭터로 그려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과 함께 아이들에게 간결하고 운율감이 살아있는 문장을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내용전달이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식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함을 선물해 줄 수 있어 야채와 음식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과 처음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게 될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또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거부감 없이 책을 통해 천천히 다가가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귀여운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편안한 친근함을 더한 책인 한 그릇을 통해 아이들은 채소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 추가적으로! 이 책을 읽어본 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독후활동을 즐기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남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같은 경우 야채의 거부반응을 보이고, 멀리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여요. 하지만 야채는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서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에요. 따라서 아이들이 야채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해 본 독후활동은 총 3가지에요. 첫 번째는 아이들이 야채와 친해질 수 있도록 책에 나오는 야채 친구들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미술 활동이에요. 이때 아이들은 직접 콩나물, 피망, 당근 등 다양한 야채를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야채의 생김새와 이름을 알 수 있어요. 두 번째는 비빔밥의 형태를 찰흙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이에요.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를 생각하고 만들어 보며 요리활동을 하기 전 미리 비빔밥에 대해 알고, 어떤 재료를 넣을지, 또는 어떤 재료들로 구성하여 요리를 만들지 계획해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앞서 배운 다양한 야채를 오감을 통해 체험해보며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활동을 진행 해볼 수 있어요. 요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재료를 만져보고, 먹어보며 야채와 친해질 수 있어요. 또한 요리를 하며 책의 내용을 한번 더 기억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편식하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에 또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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