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변정원 지음 / 보림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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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출판사_11월 신간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제목 : 한 그릇🥙

/그림 : 변정원

출간일 : 2021. 09. 27

연령 : 1세 이상

쪽수 : 30, 보드북

크기 : 180×1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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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를 의인화 시켜 만든 변정원 작가님의 사랑스러운 아기 그림책 한 그릇

 

이 책은 귀여운 야채 캐릭터들이 그려진 귀여운 보드북으로, 야채를 의인화 시켜 다양한 재료들이 모여 한 그릇에 점점 채워져 비빔밥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어요. 한 그릇은 점심 식사 파티를 위해 비빔밥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밥알들이 야채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냄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지요. 간단한 이야기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어느 날 쌀밥이 친구들과 함께 점심식사 파티를 하기 위해 야채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냈어요.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콩나물, 냉장고에 야채망 외투를 두고 나온 동그랗고, 길쭉한 애호박, 땅속의 지렁이에게 편지를 받은 동그란 양파와 뾰족한 당근, 산속 깊은 곳에서 살고있는 말랑말랑 용감한 버섯, 바단 건너 소고기, 용감하게 껍질을 깨고 기분 좋게 친구들에게 달려가는 계란까지! 쌀밥 친구들의 초대장을 받자마자 기분 좋게 한걸음에 달려와주었지요. 친구들이 하나 둘 모두 모이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 그릇을 만들며, 즐거운 점심 식사 파티를 벌일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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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아이들은 밥보다 간식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이 책은 식사라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소재로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채소 친구들을 귀여운 캐릭터로 그려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과 함께 아이들에게 간결하고 운율감이 살아있는 문장을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내용전달이 쉽게 구성되어 있어요. 식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함을 선물해 줄 수 있어 야채와 음식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과 처음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게 될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또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거부감 없이 책을 통해 천천히 다가가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귀여운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편안한 친근함을 더한 책인 한 그릇을 통해 아이들은 채소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 추가적으로! 이 책을 읽어본 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독후활동을 즐기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남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같은 경우 야채의 거부반응을 보이고, 멀리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여요. 하지만 야채는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서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에요. 따라서 아이들이 야채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해 본 독후활동은 총 3가지에요. 첫 번째는 아이들이 야채와 친해질 수 있도록 책에 나오는 야채 친구들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미술 활동이에요. 이때 아이들은 직접 콩나물, 피망, 당근 등 다양한 야채를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야채의 생김새와 이름을 알 수 있어요. 두 번째는 비빔밥의 형태를 찰흙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이에요.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를 생각하고 만들어 보며 요리활동을 하기 전 미리 비빔밥에 대해 알고, 어떤 재료를 넣을지, 또는 어떤 재료들로 구성하여 요리를 만들지 계획해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앞서 배운 다양한 야채를 오감을 통해 체험해보며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활동을 진행 해볼 수 있어요. 요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재료를 만져보고, 먹어보며 야채와 친해질 수 있어요. 또한 요리를 하며 책의 내용을 한번 더 기억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편식하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에 또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아요!


이 도서의 리뷰는 보림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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