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카밀라 드 라 베도예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이한음 옮김 / 보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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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출판사_11월 신간 도서 리뷰 📚

 

도서 정보

 

제목 : 🐊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

: 카밀라 드 라 베도예

그림 : 브리타 테큰트럽

옮김 : 이한음

출간일 : 2021. 10. 07

연령 : 4세 이상

쪽수 : 40, 양장

크기 : 235×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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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벌레는 어디에나 있지>, 2<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아동문학계에서 최고권위의 상인 라가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브리타 테큰트럽의 논픽션 그림책 3! ‘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

 

이 책은 논픽션 그림책 어디에나 있지시리즈로, 파충류의 개념 및 특징,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파충류의 몸속의 기관들, 파충류가 서식하는 다양한 장소, 파충류의 역사, 파충류의 먹이, 파충류의 부모, 그리고 파충류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반겨주고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충류를 징그럽고 무섭다고 이야기하지만 파충류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신비롭고 흥미로운 내용을 알 수 있는 생명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도마뱀이나 거북이 같은 파충류의 이름은 잘 몰라도 다양한 공룡의 이름과 특징을 꿰뚫고 있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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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같은 경우 다른 파충류 관련 책과 달리 사실적인 파충류의 사진이 아니라 생명체들을 무섭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또 사실적으로 그려진 삽화가 담겨 있어 파충류를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겁내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또 책의 표지를 보면 제목과 거북이의 등껍질 사이사이에 금색으로 표현되어 움질일 때 마다 반짝반짝한 예쁜 빛을 볼 수 있으며, 표지의 질감이 독특하여 촉감에 민감한 어린아이들에게 책을 읽기 전부터 흥미를 돋아주는 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표지와 속지의 그림과 빳빳하고 두꺼운 종이까지! 전체적인 면에서 퀄리티가 높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살펴보면 멸종 위기 등급 중 위급 단계의 종인 도마뱀붙이가 책 속에 숨어있어요. 책 속에 숨어있는 도마뱀붙이를 찾아보며 책을 읽는 동안에 흥미를 더욱 북돋아 주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한창 공룡에 푹 빠져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파충류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또 더불어 파충류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세세하고 정교한 삽화를 통해 보는 즐거움이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았던 것 같아요:) 그럼 우리 함께 파충류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 추가적으로! 아이들과 파충류는 어디에나 있지를 읽고, 파충류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볼 수 있어요. 첫 번째 활동은 다양한 파충류의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보고 이름이 무엇인지 맞춰보는 퀴즈놀이를 할 수 있어요. 5~6세 남아를 보면 공룡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보통의 성인보다 더 많은 공룡의 이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공룡의 이름을 알아보며 파충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 활동은 책에서 봤던 거북이, 악어, , 공룡 등 다양한 파충류들을 찰흙으로 만들어보는 미술 활동을 해볼 수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찰흙으로 파충류의 모습을 만들어보며 창의력도 키우고, 파충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파충류의 세계로 여행을 다녀오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또 다양한 파충류들이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는 슬픈 소식도 전해 듣게 되었죠. 따라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혹은 교사와 아이가 함께 멸종에 대해 생각해보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도서의 리뷰는 보림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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