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필의 New 영어실력기초 불후의 명저 시리즈
안현필 지음 / 하리스코대영당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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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 재밌어요.^^ 

스토리가 재밌다는 것이 아니라 

이 책 속, 안현필님의 잔소리가 재밌다는 말인데요 

저는 lesson 1, Be 동사편이 좀 쉬운 듯 하여 

대출 훓어보고 바로 lesson 2로 넘어 가려다가 딱 걸렸습니다. 




"보나마나 lesson 1은 너무 쉬워 '다 알았다' 하고 

lesson 2로 넘어 가려고 하지 않았나요? 

진짜로 다 안거 맞나요? 

안다고 착각한거 아니구요? "




이런 잔소리가 lesson 1 맨 마지막장에 따~악!!! 

어찌나 놀랬는 지 바로 처음으로 돌아가 

한문장 한문장 영작, 독해, 단어 다 정리 했더랬네요..

CCTV 가 달린 것도 아니고..

혼자 얼마나 웃었는 지 모릅니다~^^




위의 에피소드처럼 다른 책들과는 달리 

안현필님의 설명이 존댓말로 기록되어 있구요 

중요한 단락이 끝날 때 마다

길지 않은 멘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꼭 하세요", 

"하고 있나요?", 

"했나요? 누굴위해 공부하나요?", 

"그런식으로 할거면 차라리 때려치는 게 낫습니다", 

"힘들죠? 그래도 해야 합니다" 





되게 낯선데 되게 친근하면서 또한 되게 신선한데요

슬슬 꾀가 난다 싶을 때마다 툭툭 붉어져 읽히면서 

엄청 뜨끔뜨끔합니다~

나는 니가 대충하고 노는 거 다 알고 있다..뭐 이런 느낌?^^ 

그래서 피식피식 웃게 되던데요 





예문은 전체적으로 좀 쉬운편이네요 

간단한 예문을 주고 

그 예문을 가지고 다양하게 변형 하도록 지도하고 있어서 

첫대면에서 기가 질리는 일은 좀 덜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매 lesson 마다 영작 part 가 따로 있는데요 

앞서 공부한 단어와 문장들을 이용하기도 하고 

물론 새로운 단어를 적용해야 하기도 하는데 

교재의 하단에 영작에 필요한 단어들을 힌트로 제공하고 있어 

사전을 뒤져보는 수고를 덜 수 있는데

저는 이렇게 주의를 산만하게 흐트러 트릴 필요가 없는 이 방식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책 자체는 얇은 편입니다 

본편과 정답편 두 권으로 구성되어 

정답편은 별도 부록처럼 분리되니

무겁게 다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네요 

결국 책의 1/2만 문제와 해설편이란 거니까요 

우리같이 영어 울렁증있는 사람에게 

두꺼운 책들 그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책이 얇으면 뭔가 구성이 좀 허술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저자의 교수법대로 할라 치면 굳이 두꺼운 책은 필요가 없을 거 같긴 하대요






간략하게 교수법을 소개하면요

저자는 영어 교재를 자꾸 바꾸면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으며 

한 가지 교재를 적어도 10번은 봐야 한다고 

목에 핏대를 세워 말하고 있는데요 

누가 모르냐 싶은 소리만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10번을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 지 그 방법도 알려 주고 있어 

그야말로 잔소리로만 그치지 않는 다 싶은데요





1. Hint를 한번 죽 읽으세요. 이 Hint 중에서 잊어벼려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거기에 ○표를 하고 복습할 필요가 없는 곳은 X표 하세요.

2. 복습관리로 들어갑시다. 문제 하나하나를 해보고 풀 수 있는 문제는 X표, 못 푸는 문제는 해답을 보고 복습한 후에 ○표를 하면서 이 책의 끝까지 죽 해나가십시요

3. 2번째 복습이 다 끝났으면 3번째 복습으로 들어가 봅시다. 이번에는 ○표를 한 곳만 추려서 다시 한 번 해 보십시요. 또 잊고 복습할 필요가 있는 곳에는 ◎표를 하고, 복습할 필요가 없는 것에는 ○표 위에 X표를 합니다. 

4. 4번째 복습할 때는 ◎표 한 것만 - 계속 이런 식으로 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머리가 분명히 좋은 분들이니 더 말 안 해도 아시겠지요? 아마 한 10번 가량해야 복습이 완전히 끝날 것입니다. 그래도 이 방법으로 복습을 하면 다른 방법보다 시간이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즉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간하여 모르는 것만 집중적으로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10번을 보라고 하는데요

그럴 수 있도록 종이의 질도 우수하니

쓰고, 지우고,  새로 쓰고를 반복해도 

너덜거릴 지언정 교재가 찢어 지지는 않을 거 같네요

그러하니 굳이 책이 두꺼울 이유가 없는 거겠죠~






구성으로 보면

본편 문제집말고 정답편 뒤쪽에는 

고입수준의 문제와 수능수준의 문제들을 수록해 두어 

자신의 영어 실력을 확인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흔하디 흔한 많은 교재들 처럼 

설명부터 주룩주룩 한 뒤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이 아니고 

다짜 고짜 문제부터 먼저 접하고 

어디에서 막히는 지 스스로 고민을 하게 한다는 점 등은 

지금까지의 교재들과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는 듯 싶습니다. 






내년에 중학교를 들어 갈 딸아이를 위해 

준비한 교재인데 제가 공부하기 에도 손색이 없겠네요 

기초편이란 단어가 주는 편안함도 있는데다 

타 교재들의 기초편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소 쉬운 듯한 느낌이 있어 

쉽게 말하면 이런 정도 쯤이야 내가 공부 해 볼 수 있지 하는 약간의 거만함도 

부록처럼 껴 안을 수 있어 제법 만만하게 만져 볼 수 있는 책이란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거부감없이 자주 펼쳐 볼 수 있을 거 같구요~ 






자~ 다시 

잊었던 저의 영어 뇌를 깨워 보려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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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암전문의가 목숨 걸고 알려 주는' 이라는 문구가 재밌는데요 

7가지의 소주재에 따른 

부수적 내용 42가지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사실들 조차도 거짓말에 포함되어 있어 

혹 내가 너무 모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거나

또는 

이 분 학회에서 추방당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로 놀랍고 믿기지 않는 주장도 있어

비슷한 다른 종류의 책 조차 찾아 보게 만들던데요


서평 의사의 거짓말 42가지 입니다. 

 

1.암치료에 관한 거짓말

-항암제에는 발암성이 있다 

-항암제에는 재발.전이를 막지 못 한다

-면역요법의 99%는 '사기'다

중략


2.암 예방에 관한 거짓말

-종합 정밀 검진으로는 암 예방이 불가능하다

-기적의 약 '스테로이드'에는 발암성이 있다 

-류마티스 치료로 암에 걸리다 

중략


3.생활습관병.노인병에 대한 거짓말

4.건강검진.정밀검사에 관한 거짓말

5.건강 상식에 대한 거짓말

6.복제약품,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거짓말 

7.의료계의 거짓말 


등의 화끈한 이슈들로 꾸려진 목차로 주제에 따른 세부사항들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거짓말에 속지 말라 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저자는 현재 클리닉을 운영하는 현업 의사이기도 하며

또한 '암치료설계창구' 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표준치료에 더하여 

ANK 면역세포요법과 중입사선.양자선요법, 분자표적요법, 사이버나이프, 로봇수술 등 

첨단의료를 조합하여 암 치료를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는 데요 

그런 저자의 개인적 경험에 의거하여 현업 의사들이 알려야 할 것을 알리지 않고 효과없이 관행처럼 처방하고 치료하며 

환자의 불안심리를 이용하여 이익창출에만 급급하여 의사들이 거짓말을 일삼는다고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글을 마치며' 란에 대학병원 의사라 하여 모두가 명의일 수도 없고 클리닉 의사라 하여 돌팔이도 아니며 

어떤 치료법이 인터넷 검색 상위순을 차지 한다고 해서 그것이 신뢰도 100%의 순수주장일 수도 없으니 

아무쪼록 개인이 지식과 명의를 알아 보는 혜안을 길러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 혜안은 이렇습니다. 

이 책의 주장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입니다. 

즉 다 믿어서도 안 되고 다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는 뜻입니다.

전부가 아닌 경우를 전부처럼 주장하는 경우가 있어 사실 좀 불편했구요 

모든 약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에 처방되는 약은 어떤 약이 가지고 있는 주 효능의 뒷면에 있는 불면과 식욕저하라는 부작용을 이용하여 깨어 있는 시간을 길게 하고 활동을 늘이므로 해서 자체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면을 강화한 것처럼 

가능성이 있는 부작용이 전면적으로 부정당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소주제 중 


1장 암치료에 관한 거짓말 에서는 항생제치료가 전혀 효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암 선고를 내리자마자 항암제를 투여함으로 환자가 가지고 있던 기본 면역자체도 파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그런 관행적 치료를 일삼을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 예를 들면 저자의 클리닉에서 시행하고 있는 ANK 면역치료 등과 같은 새로운 치료법을 

초기에 시행하여 효과를 보게 함이 더 낫지 않을까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현재 인터넷상에 검색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반적인 면역요법(NK세포요법, LAK 요법, 킬러T세포요법)은 거의 효과가 없음에도 

많은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등의 순위조작에 따라 의지할 데 없는 환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그런 주장에 대한 근거도 의학적 토대안에서 잘 풀어 놓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자의 클리닉에서 시행하고 있는 ANK 면역요법은 어떤 것인가..

안타깝게도 구체적 설명이 없습니다. 

다만 현재 저자의 클리닉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효과를 보아 치료를 잘 하고 있다는 명시만 있을 뿐 

기전, 대상, 구체적 %, 뒷받침할 데이터, 사례 등의 기재가 부재한 상황이라 

맹목적으로 지지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책의 전반에 흐르는 거짓말에 관한 주장들을 뒷받침할만한 전체 근거자료 수록이 누락되어 있어 

자세한 사항을 참고하려 해도 찾아 볼 수가 없다는 점이 저자의 주장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 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지인 중에는 항생제 치료 잘 하여 암에서 회복되어 현재 10년 넘게 일상 생활을 원활히 하고 있는 가족 뿐 아니라 

환자들도 수두룩 합니다. 



그러나 

5장 건강상식에 대한 거짓말 에서는 

콜라겐의 연구 성과로 2011년 혈관 동맥경화 개선에 관한 국제특허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는데요

덕분에 콜라겐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들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130~136-

콜라겐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¹동물성 콜라겐  

주 원료 : 소.돼지.닭 등의 동물 껍질에서 추출, 주로 돼지의 껍질이 시판에 이용, 

             분해가 잘 안 되어 동일한 분자량으로 비교 시 물고기 콜라겐의 1/7 수준


² 물고기 콜라겐  

주원료 : 자연산 물고기의 껍질(사람이 일일이 벗겨 내야 하므로 고가)

            양식한 물고기의 비늘(주로 피쉬 콜라겐에 이용하므로 저가)


<저가형 피쉬 콜라겐의 문제점>

비늘을 녹이는 과정에서 염산을 사용, 이 과정에서 염산이 비늘 뿐 아니라 콜라겐도 함께 녹이는데 

이 때 녹은 콜라겐에서 펩타이드 결합의 붕괴로 인한 콜라겐 활성도 저하 초래

즉 콜라겐의 효과 저하로 이어짐

따라서 물고기 껍질과 비늘은 가격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으며 효과면에서도 품질의 차이가 확연히 난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 주장은 최근 콜라겐이 피부와 노화방지에 좋다는 협소하고도 맹목적인 정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각 chapter 마다 의구심이 드는 내용과 도움되는 내용들이 엇갈리고 있어 

그야말로 개인의 혜안이 요구되는데요



다른 점들은 반신반의 한다손 치더라도 

책의 후미에 있는 저자의 주장처럼 

명의이건 이익창출에 눈이 먼 의사건 간에  

적어도 의사가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아픈 이의 얼굴이나 손 정도는 잡아 볼 필요가 있으며

청진기 조차 한번 사용치 않고 데이터에만 의지한채로 진단을 내려선 안 된다는 점엔 충분히 동의합니다.

그러나

기왕이면 책속에서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내용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함께 수록되었더라면

자신의 클리닉을 홍보하려는 듯한 의구심도 날려 버리고  

훨씬 더 안정적인 정보전달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상 서평 의사가 하는 거짓말 42가지 였습니다


2016.3.12~2016.3.14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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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쯤 홍콩을 여행 한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와 둘이 갔었는데

비가 오던 어느 날 

우리가 비오는 날 전하고 막걸리가 생각이 나듯이 

역시 홍콩 사람들도 그런 날 먹고 싶은 것이 있을 거라 여겼죠 

그래서 

가장 그럴 듯 해 보이는 숙소 근처 허름한 식당엘 갔습니다.. 

식당 안에는 이미 벌써 런닝 차림의 몇몇 아저씨들이 몇끼 굶은 사람들처럼

후룩후룩 국밥을 먹고 있더라구요..캬~~

그 군침 떨어 지는 소리란..ㅋㅋ 

입에서 나는 소리는 만국 공통어 더만요..ㅋ

그 때 

우리 둘을 바라보던 식당 내 손님들과 주인장의 얼굴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묘하게 웃던~~~ㅎ

살짝 관심은 보이는데 굳이 옆에 와서 이것저것 챙기지는 않는 모습~?

아마 곧 나갈 거다 싶었을까요? 

아니나 다를까 우린 한참 동안 매뉴판만 보다가 조용히 일어 나 나왔습니다. 

까막눈이어서요..죄다 한문인데..한마디도 안 통하는데서 함부로 뭘 어쩌지를 못 하겠다더라구요.. 

밖으로 나와 둘이서 서로를 쳐다 보며 한참을 웃었더랬죠..

하지만 그래도 엄청 아쉬웠어요.. 

뜨끈한 국물에 후후 불어 가며 밥을 한술 말아서 먹어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 책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 여행 을 읽으며 전 자꾸 그 때 생각이 나네요.. 

그 때 우리에게 이런 호스트가 있었더라면..

그래서 이 곳 보다 저 옆집이 더 먹을 만 할거야. 너희 입맛엔..등등.

아는 척을 좀 해 주었더라면 훨씬 더 감칠맛 나는 여행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 말이죠.. 

다시 생각해도 참 아쉬운 기억이에요..



서평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 여행 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은 자유 였습니다. 

그리고 설레임...

뿐 아니라 어떤 설레임이나 자유를 만끽함에 있어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는데요

나의 약간의 용기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은 말이죠..


-220-

"물론 예전만큼 돈을 많이 벌지는 못 하지. 하지만 생활은 충분히 할 수 있어 그리고 돈과 셰프라는 직함은 이렇게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느끼는 즐거움에 비하면 정말 별거 아냐. 난 지금 내 삶이 아주 만족스러워" 


캬~~~~ 

이 말하는 것 좀 보소

스페인에서 온 전직 셰프, 현재는 디지털 노마드 일을 한다는 빅터 라는 게스트의 얘기인데요 

10년 동안 불 앞에서 프라이펜을 잡았고 드디어 셰프라는 직함을 달았지만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똑 같이 불앞에 선 채로 생활의 반경을 넓힐 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자 과감히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이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를 여행하며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얻었고 지금은 만족한다는...

아 소주 땡긴다....





 

책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은 홍대 근처에 집을 둔 저자 최 재원씨가 

에어비앤비 숙소 공유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적의 게스트들과 같이 지낸 생활담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숙소만 공유하고 호스트와 게스트 각자의 삶을 이어 갔으나 한 게스트의 제안으로 라이프쉐어 까지 겸하면서 

이젠 숙소 주변의 한국식 맛집과 게스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까지 안내하는 그럴 듯한 문화 전도사의 역활까지 하고 있답니다. 

당연히 게스트의 나라에 대한 귀가 솔깃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구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저 숙소를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듭니다. 

우리 딸하고 둘이 올라가서 호스트 안내를 받으며 홍대 투어를 해 보고싶다는 ㅋㅋㅋ 

(한국 사람은 안 받아 줄라나? 게다가 여자라? 일본사람이라고 속이고 언어 장애가 있다고 할까?..ㅎㅎ)


같은 한국말 쓴다고 해서 어딜 가나 다 당당한 거 아니랍니다..






이 책의 가장 중앙에 저자의 아버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아버지가 오셨다는데 평소 게스트를 데리고 다니면서 다들 만족시킨 경험이 있어서 

자신있게 아버지를 모시고 자주 가던 곳을 들어 갔지만 아버지는 자기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나오시거든요 

거기 모여 있는 사람들이 모두 너무 젊다는 이유였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누군가 그 문화에 익숙한 사람과 동행 할 경우엔 나와 다소 덧나는 곳이라 해도 빠져 나갈 구멍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단 말이죠..ㅋ

홍대는 너무 궁금하지만 또한 너무 버거운 곳이라.ㅋ





 

책에서 실제 실명을 들어 언급한 많은 맛집들도 궁금하구요~






 

새로운 어떤 것을 시도한다는 것은 늘 불안함과 약간의 위험은 안고 있을테죠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궈서야~~

사람 사는 세상 다 거기서 거기란 말, 참 많이들 하고 또 듣기도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호스트들 보다 게스트들이 더 걱정이 많은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홈 그라운드에선 똥개도 먹어 준다는데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행복보단 고생이 먼저 떠오를 텐데 

이런 후기 좋은 게스트와 만족스런 지역문화를 부록처럼 얻어 갈 수 있다면 기쁨 이전에 안도가 먼저 들지 않을까요?






 

우리도 인도 같은 오지를 찾아 다니며 사람 사는 냄새를 맡으려 떠나 잖아요.. 

그러니 그들도 그러겠죠..꼭 서울만 가라는 법은 없으니까.. 

그래서 우선 제 친구한테 이런 삶도 있다고 알려 줬죠..ㅋㅋ 

여행 좋아하고 사람 좋아 하고 새로운 어떤 시도에 두려움이 없는 넉살 좋은 아줌마 말이에요.. 

자신의 장점을 잘 분석하여 가슴 설레는 삶에 도전할 약간의 땀방울 같은 용기만 있다면 

충분히 다른 나라로 떠나지 않고도 홈그라운드에서 여행의 묘미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 까 싶어서 말이죠.. 

사실은 제가 관심이 있는데 저는 아직 그 땀방울같은 용기가 아직 안 모여서..ㅎㅎ



얇은 책 하나에 깊은 설렘을 느껴 보았네요.. 

책 재밌습니다. 

저자의 꾸밈없는 글 솜씨랑 컬러풀한 일러스트도 인상 적이구요

계속 미소 짓게 되는데 책의 말미에서는 약간의 감동도 있어요..

가장 중간에 아버지 이야기에선 콧끝도 찡 하구요.. 

삶의 변화에 도전한 새로운 시도가 가장 돋보이지 않았나 싶네요


혹 또 다른 에피소드가 더 나오지 않을까 기대 됩니다. 

아~ 또 들뜨네...ㅎㅎ


이상 서평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이었습니다. 


2016.3.10~2016.3.11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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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 350만원 들고 떠난 141일간의 고군분투 여행기
안시내 지음 / 처음북스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떤 모임에서 누군가 제게 물었습니다. 

20대에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한 그 때 인데...그때...내가...

언뜻...왜 내 주변 사람들이 자꾸 날 떠나는가..에 대한 의문과 

삶과 죽음...

그리고 미쳐 날뛰며 쫒아 다니던 쾌락...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더군요.. 





책을 읽는 내내 먹먹한 기분과 아주 서글프다는 생각도 들고... 

뭐라고 표현이 안되는 묘한 막연함도 들고..

뿐 아니라 얼마나 처절했으면 

이토록 사람냄새를 찾으러 그 먼 곳으로 고행을 갔을까 싶더군요..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더욱 저로 하여금 이 책이 귀하게 여겨 지더군요.. 

출판을 위해 만들어진 책은 아니란 생각 말이죠.. 


 


많은 여행기들이 갔다 오고 나면 분명 뭔가가 짜잔 하고 나타날 것 처럼들 유혹하는데 

이 책은 속 시원히 그리고 확고히 표현했네요 

아무것도 달라 진 것 없다..늘 있던 것 같던 일상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나의 본질을 사랑하게 되다보니 이제 세상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구요.. 

제가 바라는 여행이 이런 것입니다. 

본질을 찾아 가는 여행.. 



이제 겨우 22세의 어린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실행력을 갖추다니.. 

누구는 쾌락에 미쳐 떠 돌때인데 말이죠.. 

참..여행은 범인이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봅니다..ㅋㅋ

농담이구요.. 

정말 부러운 작가네요...그 생각이 부럽고..또 그렇게 뭔가를 진솔하게 깨달아 본 경험도 부럽고.. 

떠나 왔음이 부럽고..이렇게 여행기를 낸 것 또한 부럽고요.. 



감성을 온전히 적시는 취향에 꼭 맞는 여행기를 읽었네요~ 

안시내 작가 응원합니다~^^ 

화이팅..

우리 딸들도 안시내 작가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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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또 슬슬 바람이 나고 있습니다.

이 넘의 역마살... 죽을 때까지 아마 안 채워지지 않을까..싶은데요..

남들처럼 한 자리에 진득이 붙어 있는 그런 삶을 참 부러워 하면서도

결코 뜻대로 되지 못 하리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냥 저는 저대로 살아야 제 명대로 살지 않을까...생각 중이랍니다.

요 몇년 또.. 열심히 사는 듯 하더니

드디어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주리를 틀어 댑니다.

최근 도서관에서 빌려 다 보는 책은 거의 이런

여행관련 서적들이랍니다.

 


 

지인중에 약 2년 정도 배낭여행을 떠 돌더니

호주에서 눌러 앉은 사람이 있는데요

이게 진짜 사람 사는 모습이라는 둥 어찌나 자랑을 해 대는 지

이휴...한숨만 쉬다가 그래 뭐 책으로라도 정취를 느껴 보자며

호주 관련 책을 죄다 섭렵 중인데요..

최근 이 책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더군요

​서평 세상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 10 입니다.

좋더만요...ㅋㅋ

바람 확실히 잡아 주고..

못 떠나는 이내 신세..한숨만 나오고.. ㅎㅎ

언젠가 갈 날이 와야 할 텐데요...

이리 저리 어학원으로 또는 해외취업 및 이민 상담처다 들쑤시고 다니지만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뭐니뭐니해도 고국이 살기 좋은 곳일테죠..

놓친 기차가 아름다우며 가보지 못 한 남산에 문턱이 2개인 법이니..

그저 환상과 상상으로 가득차 늘 꿈만 꾸고 살고 있네요..

그래도 올해..아~ 아니 내년 2016년에는 한달 이상의 긴 여행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보네요..

생각만 가득하고 머리 복잡한 요즘이지만

사진으로마나 그리고 이렇게 글로마나 위로 받을 수 있어서

덜 잔인하네요~

하지만 한가지 좀... 생각이 다른 건....

워킹 홀리데이로 떠나는 농장체험은 대체로 악명이 높던데

이 책에선

상당히 해 볼 만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어

역시 여행은 주관적이구나 싶네요~~

자~~~​

경험하지 못 한 자가 무에 그리 할 말이 많겠습니까...

그냥..열심히 읽어 두어 떠나는 날 나도 쾌재를 부르면 될 터~~~

그 날을 위하여 이야호~!!!!! ㅋㅋㅋ

 

 

이상 세상 어디에도 없는 호주 TOP 10 서평이었습니다.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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