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마을 쥬브의 우주여행 쥬브와 이상한 연필 3
이승은 지음, 차유민 그림 / 동화작업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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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연결되는 암호 "방카쿠쿠타"


대추마을 쥬브의 우주여행


이승은 지음/차유민 그림/동화작업실

 



5살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이랑 우주 이야기가 나오는 <대추마을 쥬브의 우주여행>은 시리즈로 구성이 되어 있고 전편에는 

"1편 대추마을에서 공룡은 왜 사라졌을까?"

"2편 이상한 연필의 비밀" 이 있어요.






<대추마을 쥬브의 우주여행>



공룡 쥬브를 만나길 손꼽아 기다렸던 홍이와 지니는 어느날 대추마을 쥬브를 만나러 가요.


무지개빛 속으로 빨려 들어간 홍이와 지니가 도착한 대추마을.






드디어 쥬브를 만나게 되고 쥬브 할아버지의 소원을 알게 되요.


오래 전 사고로 우주여행을 떠났다가 영원히 잠들어버린 친구 블루틴이 깨어나면 함께 여행을 하고 싶다는 것을요.


둘만의 암호를 불러보는 쥬브

" 방카쿠쿠타 "

 

쥬브가 친구를 그리워하는 모습에 코 끝이 찡~~ 하고 순간 눈가에 눈물이 고였어요.

아이 모르게 눈물 쓰윽...






아이들과 대추나무 할머니의 도움으로 잠깐 깨어난 블루틴과 다른 공룡 친구들이 우주여행을 떠나요.


고요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날아서 행성에 가고 신나게 놀고 꽃밭에서 쉬기도 해요.






긴긴 이야기를 나눈 후 헤어질 시간.


서로의 눈가에 고인 눈물을 보며 쥬브와 블루틴은 작별인사를 해요.


" 방카...... 쿠쿠타......"






짧은 시간을 뒤로 하고 " 방카쿠쿠타" 한 마디를 남기며 헤어진 쥬브와 블루틴.



 

삶을 살아감에 있어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지요.


단순한 이별 일 수도 있고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죽음 일 수도 있을 거예요.


소중한 누군가와의 헤어짐으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에 빠지기도 하고

때론 함께한 기억이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나중에 많은 친구를 만나고 또 헤어지기도 하겠죠.

 

 

그 친구와 함께 했던 추억이라는 별이 아이 마음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길~~

 


마음 속 소중한 누군가를 향해

" 방카쿠쿠타"



어른과 아이 모두 읽기에 좋은 《대추마을 쥬브의 여행》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대추마을쥬브의우주여행 #이승은 #동화작업실 #친구 #우정 #사랑 #추억 #이별 #그림책 #공룡책 #그림책추천 #도서추천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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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심포니
댄 브라운.수잔 바토리 지음, 오상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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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음악이 울려퍼지는

 

와일드 심포니

댄브라운 글/수잔 바토리 그림/오상진 옮김/시공주니어

 

댄 브라운 작가하면 <다빈치 코드>가 생각나죠.

그런데 이번에 첫 그림책을 출간했어요.

 

와일드 심포니는 그림책이자 음악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QR코드로 앱을 다운 받으면 각각의 동물들에 해당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답니다.




댄 브라운 작가는 교사이자 음악가이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접했고 지금까지 매일 피아노를 친다고 해요.

 

그리고 번역을 하신 오상진님

세 살 딸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그림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셨다고 하네요.

 

어릴 때 배운 바이올린으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경험을 살려 이번 <와일드 심포니>를 번역 하셨다고 해요.

 

예전에 TV에서 오케스트라 제 2바이올린 맴버로 열심히 연주하시던 걸 본 기억이 나더라고요.

 

 

표지를 넘기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으니 이점에 유념해서 책을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면지를 살펴 볼까요?

책 속에 등장하는 악기들이 나와 있어요.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면서 각각의 동물들이 연주하는 악기를 찾는 재미가 있어요.






자~~

이제 지휘자인 생쥐가 우리를 자연의 세계로 안내할거예요.

모두 준비되셨죠?

 

 

 

 

짹짹 새들이의 인사

끼룩끼룩, 딱딱딱딱, 찍찍찍, 삐악삐악, 꽥꽥꽥, 짹짹짹, 구구구구, 빼액빼액

시끌벅적한 새들의 인사!

잠시 멈춰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아름다운 새들의 노래가 하나들려요.

"삶이 뒤죽박죽 엉망인 듯 보여도,그 안에는 아름다움이 숨어 있어요."






캥거 캥거 캥거루

높게, 낮게 뛰는 캥거루의 모습을 연상 할 수 있는 악기의 소리가 들려요.

 

"다른 사람의 재주를 칭찬하는 건 아주 멋진 일이에요.하지만 나에게도 특별한 재주가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우아한 가오리

고요한 바닷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가오리의 모습을 너무도 잘 나타낸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제가 그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작은 물고기가 된 기분이 들어요.

"때때로 관심을 끌기 위해 시끄럽게 떠들 때가 있지만, 조용하고 정중하게 말하는 것이 더 힘이 있어요."






아기 코끼리의 노래

아기 코끼리가 노래 연습을 해요.

노래는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언젠가 해낼 수 있어요!

 

 

엄마 코끼리가 먼저 노래를 부른 후 아기 코끼리가 따라 부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상이되는 음악이에요.

 

웅장한 엄마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귀여운 아기 코끼리.

 

처음에는 틀리기도 하지만 계속 연습하다보니 나중에는 멋진 노래를 부르게 되요.

너무 대견하지 않나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결국 해낼 수 있답니다."






거미줄 위의 거미

대롱대롱 다이아몬드가 매달린 거미줄.

초롱초롱 달빛이 걸려 있는 거미줄.

반짝반짝 은빛으로 빛나는 거미줄.

 

 

거미줄에 반짝반짝 빛나는 아침 이슬을 표현한 듯한 음악이 너무나 좋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싱그러운 숲 속을 산책하며 만나는 거미와 작은 곤충들과 인사하는 느낌이랄까~~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뜻밖의 장소에서 아름다움을 만나기도 해요.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면, 놀라운 일들을 마주할지 몰라요."






<와일드 심포니>

음악으로 귀를 즐겁게, 귀여운 동물들의 일러스트로 눈을 즐겁게, 글을 통해 생각 할 거리와 삶의 지혜를 전해줘요.

 

 

독주를 할 때 너무나 멋진 매력을 뽐내는 악기들이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어떤 때는 독주처럼 화려하고 멋지게, 어떤 때는 다른 악기들과 호흡을 맞춰서 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처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거 잖아요.

 

 

 

댄 브라운의 <와일드 심포니>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너무도 좋은 음악 그림책이랍니다.

 

 

댄 브라운의 음악과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보실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와일드심포니 #댄브라운 #수잔바토리 #오상진 #시공주니어 #시공주니어출판사 #그림책 #음악그림책 #유아그림책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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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좋아! 토끼 베이커리 아르볼 상상나무 9
마츠오 리카코 지음, 문지연 옮김 / 아르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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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토끼들의 푸드트럭 이야기


바다가 좋아! 토끼 베이커리

마츠오 리카코 글.그림/문지연 옮김/지학사아르볼


그림이 너무 귀여운 책 한 권.


귀여운 토끼 다섯이 맛있는 디저트를 들고 가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자켓 표지를 벗기면 토끼들이 서 있던 곳이 바닷가인 걸 알 수 있어요.


찰랑찰랑 거리는 작은 파도가 왔다갔다~


표지 테두리를 장식하는 보석과 물고기, 디저트들.


달콤한 디저트 한 입~~ 생각이 나네요.



자켓 표지 안쪽은 색칠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책표지를 넘기면 토끼들의 푸드트럭 내부 구조를 설명 해 주는 면지가 나와요.


트럭 안에는 당근밭이 있고 레몬, 사과, 귤이 열리는 나무까지 있어요.


그리고 뒷면지에는 "토끼 친구들의 요리 노트"가 있답니다.







귀여운 토끼 다섯

메이, 푸, 루나, 시로, 미르가 푸드트럭을 타고 바닷가로 왔어요.



기다리던 토끼 베이커리 오픈 시간!







오픈하자마자 손님들이 와요.


먹으면 힘나는 아침 식사를 주문하는 곰


과연 어떤 음식들이 나올까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귀여운 토끼들이에요.




기다림 끝에 나온 것은

핫도그 좋아좋아 플레이트와 스폐셜 과일 빙수, 그리고 파인애플 주스




더운 여름날 먹으면 시원하게 땀도 식히고 물놀이 후 배고픔까지 채워 줄 힘나는 메뉴네요.







열심히 음식을 만든 후 휴식시간이 되었어요.

"바다에서 놀자!"



문이 닫힌 베이커리 앞에 적힌 메모

" 물은 마음껏 드세요"

깨알 같은 토끼들의 배려가 보여요.




토끼들은 물놀이를 하고 새로 사귄 친구 미나의 읽어버린 소중한 물건도 찾아줘요.






그림이 너무 예쁘고 귀여운 그림책

<바다가 좋아! 토끼 베이커리>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귀여운 토끼들과 맛있는 디저트가 가득한 토끼 베이커리.



메이, 푸, 루나, 시로, 미르를 보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행복할지 생각해 봤어요.



더운 여름날

시원한 바닷가에 문을 연 토끼 베이커리

저랑 같이 가실래요?





<딸기가 좋아! 토끼 베이커리> 도 너무 예쁜 책이에요.

이 책도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처 알라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바다가좋아토끼베이커리 #마츠오리카코 #지학아르볼 #바닷가베이커리 #딸기가좋아토끼베이커리 #그림책 #그림책추천 #도서추천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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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닦기와 쉬하기 꼬마 과학 그림책 9
프라우케 나르강 지음, 수잔네 체즈니 그림,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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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왜?


꼬마과학그림책 이 닦기와 쉬하기

크레용하우스



크레용하우스의 꼬마과학그림책은 영유아 과학책으로 아이들이 궁금증을 가질법한 주제를 플랩북으로 재밌게 풀어 놨어요.

코로나 펜더믹 상황에서 위생이 더 강조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기저귀 떼기를 하는 요나스의 변기 사용부터 왜 손을 씻어야 하고 어떻게 손을 깨끗이 할 수 있는지 알려줘요.

볼일을 본 후, 모래놀이 한 후, 식사전에 손을 씻도록하고 또 손씻는 방법과

손톱, 발톱이 길면 더러운 때들이 손톱, 발톱 아래 쌓이게 되기 때문에 손톱 발톱을 꾸준히 잘라야 하는 이유가 잘 나와 있어요.







머리를 빗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단정히 정리하는 것






목욕을 하고 피부가 메마르지 않도록 로션을 바르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젖은 머리를 말려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요.

그리고 이가 튼튼하고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이 닦기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려줘요.









아이들이 알아야 할 기본 위생과 청결에 대한 내용을 플랩북으로 재밌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 스스로 씻고 자기 건강을 위한 방법들을 알 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닦기와쉬하기 #꼬마과학그림책 #크레용하우스 #위생 #청결 #궁금증 #질문 #과학책 #도서협찬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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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마음 카드 : 감정 편 아홉 살 카드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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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말로 표현 해 보자

 

아홉 살 마음 카드:감정편

박성우 글/김효은 그림/창비 출판사

5살 콩콩이가 속상하면 눈물을 먼저 흘리는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감정을 말로 표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알게된 <아홉 살 마음 카드>

 

<아홉 살 카드>는 <아홉 살 사전>의 카드판으로 [아홉 살 마음 카드:감정 편] [아홉 살 함께 카드:관계.소통 편] [아홉 살 느낌 카드:감각 편] 이렇게 3가지로 이루어져있어요.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240가지 중요한 표현을 감정, 관계.소통, 감각 등 세 가지 주제로 분류해서 각 권별로 80장의 그림 카드가 담겨있어요.

<아홉 살 마음 사전>





카드살펴보기

 

-아이들이 안전하게 주고 만질 수 있도록 둥근 모서리 제작

-본문 카드, 목차 카드.카드보관 상자 전면 항균 코팅

-앞면:마음을 나태내는 예쁜 그림과 표현을 활용할 만한 상황

-뒷면:마음을 표현하는 말과 뜻, 같은 말로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상황들,같은 말과 비슷한 말






●아홉 살 마음카드 활용법

 

1.읽고 짐작하기

카드 앞면을 보고 나라면 어떤 마음일까 생각해 보기

2.짝꿍카드 찾기

카드 뒷면의 ' 같거나 비슷한 말' 을 읽고, 별표가 붙어 있는 말이 적힌 카드(짝꿍카드) 찾기

3.표현하기

네 장의 ' 내 마음 카드' 에 글과 그림으로 내 마음을 표현해 보거나 그날 마음에 드는 말을 뽑아 일기 주제로 삼아보기

4.토론하기

여럿이 모여서 토론 주제를 정한 후 각자 그 주제를 떠올릴 때 드는 마음이 적힌 카드를 고른 뒤,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이야기하기

5.게임하기(두 명 이상)

*게임준비

-아홉살 마음 카드 준비

-카드 앞면이 보이도록 세 개의 더미를 만들어 놓고 둘러앉기

 

*게임방법

-제한 시간과 순서를 정하기

-맨 위에 놓인 카드를 한장씩 뽑고, 카드 뒷면에 적힌 말이 한 번씩 사용된 문장을 만들어 외치기

-외친 문장에 사용한 카드는 갖고 문장에 사용하지 못한 카드는 소속 카드 더미의 맨 아래 두기

-제한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카드를 가진 사람이 승리







콩콩이랑 <아홉 살 마음 카드:감정편>으로 마음 표현하기

먼저 카드를 뽑고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봤어요.

 

콩콩이가 제일 먼저 뽑은 [귀엽다]


[귀엽다]:행동이나 생김새가 사랑스럽다.

-새끼 고양이를 안아 주고 싶어.

-씨익 웃는 아기의 볼을 만져 보고 싶은 마음

-같거나 비슷한말:깜찍하다, 사랑스럽다, 예쁘다

 

카드를 보더나 아기 고양이가 귀엽다며

온갖 귀여운 표정으로 표현해 보는 콩콩이에요.

 

" 콩콩이도 귀엽고 엄마도 귀여워요"





두번째로 뽑은 카드[심술 나다]

[심술 나다]:괜히 고집을 부리는 마음이 생기다.

-엄마한테 혼난 게 속상해서 눈 오는 날에 샌들을 신고 나가겠다고 우겼어.

-아빠한테 혼나고는 문을 쾅 닫고 내 방으로 들어가는 마음

-같거나 비슷한 말:성나다, 욱하다,화나다

카드를 보더니 속상할 것 같다고며 얼굴을 찡그려요.

그래서 [심술 나다]라는 표현을 말로 해 보기도 하고 콩콩이가 심술날 때가 있는지도 같이 이야기 해 봤어요.






세번째로 고른 [신기하다]

[신기하다]: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고 이상하다.

-아픈 배를 할머니가 만져 주니 감쪽같이 괜찮아졌어.

-마술사의 손수건에서 장미꽃과 토끼가 나올 때 드는 마음

-같거나 비슷한말: 경이롭다,놀랍다,신비롭다

[신기하다]는 콩콩이가 평소에도 잘 쓰는 말이여서 그런지 카드를 보면서 바로 얘기했어요.

그리고 같거나 비슷한 말에 나온 "경이롭다"는 평소에 사용 안해 본 말로 이번에 알게 됐는데 콩콩이에게는 조금 어려웠어요.

 

" 엄마 나도 배 아파요"

그래서 제가 콩콩이 배를 문지르면서

 " 엄마 손은 약손 콩콩이 배는 똥배" 라고 했더니

"이제 배가 안 아파요.신기하네"





다음으로 [울적하다]

[울적하다]:쓸쓸하고 답답하다

-우리집 강아지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어

-엄마한테 혼나고 나서 방문을 닫고 혼자 책상에 엎드려 있을 때의 마음

-같거나 비슷한 말: 슬프다,쓸쓸하다,우울하다

 

콩콩이는 카드를 보고 " 속상할 것 같아요. 슬플 것 같아요"라고 했어요.

 

[울적하다]라는 표현을 책에서 본 적은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거의 "슬프다"라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아홉 살 마음 카드>를 통해 [ 울적하다]라는 표현을 써 보는 기회를 가졌어요.






다음으로 [어이없다]

[어이없다]:너무 엄청나거나 뜻밖의 일을 당해서 기가 막히다.

-막대에 붙어 있던 아이스크림이 뚝 떨어졌어. " 막대만 빨아 먹었다니까"

-학교에 갔는데 개교기념일이었을 때의 마음.

같거나 비슷한 말:기막히다, 허무하다, 황당하다

 

콩콩이는 이 카드 그림을 보고 " 속상할 것 같아요"라고 했어요.

그래서 어이없다의 뜻과 비슷한 상황을 이야기해 주면서 어이 없을 땐 웃음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줬더니

" 이렇게 웃어요?" 하며 활짝 웃어 보여요.

그런데 이건 어이없는 웃음이 아니라... 즐거워서 활짝 웃는 모습이었어요.

마음카드 놀이가 재밌어서 웃은 걸로~~~






다음으로 [속상하다]

[속상하다]:걱정스럽거나 언짢은 일로 마음이 편하지 않고 괴롭다.

-세 시간 동안 만든 목걸이의 줄이 끊어져서 구슬이 쏟아져 내렸어.

-어제까지 날씨가 맑았는데 소풍 가는 날 바가 올 때의 마음

-같은 말 비슷한 말:답답하다, 슬프다, 우울히다

 

콩콩이가 평소에 잘하는 표현이라서 문장 만들기도 쉽게 했어요.

"저는 블록이 넘어지면 정말 속상해요"





[ 흐뭇하다]

[흐뭇하다]:마음에 들어 기분이 좋다.

-어질러진 방을 깨끗하게 청소했어. '청소 끝.'

-같거나 비슷한 말:기쁘다, 뿌듯하다, 흡족하다

 

평소에 콩콩이 모습을 보고 "흐뭇하다"는 표현을 종종 사용했는데도 콩콩이는 " 흐뭇하다" 를 조금 어려했어요.

 

그러면서 " 엄마! 흐뭇할 땐 이렇게 웃어요?" 하며 표정을 짓어요.






<아홉 살 마음 카드:감정편>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을 놀이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가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기의 감정을 좀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표현하길 바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아홉 살 마음 카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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