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거북선을 만들다/주니어RKH

이순신, 거북선을 만들다 - 해전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역사
김지연 지음, 경혜원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9월

이순신, 거북선을 만들다


김지연 글
경혜원 그림
주니어RHK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기간에 기록한 #난중일기 는 국보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적인 가치가 큰 기록물이에요.
당시 전쟁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고 전쟁을 치르는 이순신 장군의 생각도 엿볼 수 있지요.
임진왜란에서 맹활약을 한 거북선에 대한 기록은 아쉽게도 많이 남아 있지 않아요.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를 기록했던 것처럼 거북선에 대해서도 자세한 기록을 남겼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이순신거북선을만들다 에서는 세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이순신 장군에 자신에 대해 직접 들려주는 것 같은 첫 번째 장은 어린시절의 모습과 무과에 합격하여 훈련원 봉사라는 관직을 시작해서 수군통제사가 되기까지의 일들을 담고 있어요.
이순신 장군은 병사들에게 엄격한 대신에 자신의 공적보다는 부하들의 공을 더 크게 추켜세웠어요.
병사들과 신뢰을 쌓고 신임을 얻을 수 있었으며 나아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음을 보여줘요.
이순신 장군의 리더쉽을 볼 수 있었답니다.


판옥선과 거북선의 구조와 활용 방법들을 알 수 있는 두 번째 장과 해전 기록들을 담고 있는 세 번째 장이 있어요.
각각의 해전을 치른 날짜와 지도가 있고 일본군들과 어떻게 싸웠는지 상세하게 담고 있답니다.


유명한 학익진 전술로 대승을 거둔 #한산도해전 과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
각각의 해전마다 판옥선과 거북선을 활용해서 어떤 전략을 세워 승리할 수 있었는지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어요. 영화를 보는 듯 전쟁을 치르는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상상이 되었어요.


이순신 장군의 강직한 인품, 어려운 상황과 조건에서도 군사들을 이끌어 전쟁에서 승리하는 리더십, 위기가 닥치기 전 미리 준비하는 혜안, 강자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와 약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 등 이러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존경하는 역사적인 인물로 이순신 장군을 손꼽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최고의 제독으로 인정 받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 내어 읽기 3단계/길벗스쿨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 내어 읽기 : 3단계 - 읽기 유창성을 바탕으로 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ㅣ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 내어 읽기 3
윤희솔.소선중 지음 / 길벗스쿨 / 2025년 9월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 내어 읽기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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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솔, 소선중 지음
길벗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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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내어 글을 읽는 것은 눈으로 읽으면서 동시에 소리를 내어 읽는 것으로
문해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는 독서법이라고 한다.
반복해서 소리 내어 읽는 것은 읽기의 유창성을 길러주는 확실한 방법으로
우리의 선조들도 익히 하고 있었던 방법이다.
천자문을 익힐 때 소리 내어 읽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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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유창성은 글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는 능력으로 학업 성취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로 강조 되어왔다.
읽기의 유창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음의 3단계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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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성: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
2.신속성: 어절과 문장을 끊김 없이 빠르게 연결해서 읽는 훈련
3.표현성: 의미를 담아 자연스럽게 읽는 훈련


책에서는 단계별로 학년과 학기에 맞춘 교과서의 본문을 수록하고 있으며
소리내어 읽기 연습을 함과 동시에 교과 지식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해력이 좋아지는 소리 내어 읽기 3단계는 1~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학년 1학기 국어, 수학, 통합-나, 통합-자연, 통합-마을, 통합-세계를 다루고 있다.
또한 매일 하나씩 과목마다 10일의 과정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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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읽기
본문의 내용을 정확히 읽으며 걸린 시간을 기록할 수 있다.
각 본문마다 어절 수와 권장 읽기 시간이 있어서 이 시간에 맞도록 연습을 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 준다.


낱말을 익혀요
본문에 수록된 주요한 낱말의 뜻을 익힐 수 있으며
예문을 통해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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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어렵거나 헷갈리는 낱말들을 정확히 읽고 또 QR코드로 선생님의 발음을 듣고 연습할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제풀이를 통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과목에서 문해력은 중요하다.
수학 문제를 풀때도 계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해야 답을 구할 수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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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이 끝날 때면 마무리 활동으로
다시 한번 배운 내용들을 상기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요즘 교과서를 읽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문해력이좋아지는소리내어읽기 시리즈는 교과서에 수록된 글로 구성되어 있기에
가정에서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 같았다.



학습 계획표에 따라 매일 하나씩 하다보면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읽기 유창성과 함께 문해력이 향상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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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 과정이 담긴 4단계도 해 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문학동네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보름달문고 100
김지완 지음, 김지형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8월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김지완 글
김지형 그림
문학동네


#컵라면은절대로불어선안돼 라는 제목이 재밌어 보여 손이 갔던 책이다.
이 책은 6개의 단편집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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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레벨테스트 전 밥을 먹기위해 편의점으로 향한 오슬기는
컵라면을 골라 전자렌지에 넣는다.
편의점 안에는 낚시 모자를 쓰고 슬기가 좋아하는 쫄쫄뽀끼를 먹고 있는 남자가 있다.
슬기가 넣은 전자렌지가 돌아갈 때 쫄쫄뽀끼 아저씨가
전자렌지가 돌아가는 3분동안 원하는 사람의 몸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다.
쫄쫄뽀끼 아저씨는 한 전자렌지를 천 번이상 사용한 아이들에게 무작위로 찾아간다는 요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말하는 동안 시간은 계속 흘러가지만
슬기는 누구의 몸에도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한다.
다급해진 편의점 요정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재촉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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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생각만으로도재밌고 즐거운 상상이 가득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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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맨과 엔젤> 에서는 개미에 물린 후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된 5학년 기민훈의 이야기다.
민훈이가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기에 5학년 전체는 주사 꽂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그 중 남나리는 가장 열심히 설명을 듣었으며,
어느날 호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민훈에게 주사를 놔 주는 것으로 민훈이를 구하게 된다.
"너 내가 불쌍하니?"라고 묻는 민훈이.
하지만 나리는 자신이 5차원에서 온 "보는 이"라고 이야기한다.
민훈이를 구할 수 있었던 것도 민훈이를 줄곳 지켜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누군가를 지켜보는 것은 그 사람을 향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한 관심이 민훈이를 쇼크로부터 살려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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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6편의 이야기는
길지 않는 분량으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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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친구와의 이별로 인한 슬픔, 키가 크고 싶은 마음, 엄마에 대한 그리움 등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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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처럼>에서 키가 크고 싶었던 태양이가 줄넘기 왕을 만난 후
자신이 진짜로 원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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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 일, 슬프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은 잘못이 아닙니다."(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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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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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삼키는 아이 /한울림어린이

감정을 삼키는 아이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사사프라스 드 브라윈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5년 10월

감정을 삼키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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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프라스 드 브라윈 지음
라미파 옮김
한울림어린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부글이가 살아."​
부글이는 감정에 솔직한 모습이에요.
싫으면 싫다고 말하고,
화가 나면 소리도 질러요.
하지만 아이는 싫다는 말을 하기가 어렵고
화가 나도 화난 티를 못 내요.


마음 속에 꼭꼭 감춘 감정은 어느새 점점 부풀어 올라 커져요.
아이는 부글이처럼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어요.
하지만 어른들이 얘기하는 '착한 아이'라는 말이 아이의 마음에 계속 걸려요.


착한 아이니까 얌전해야 한다고,
웃을 기분이 아니더라도 미움을 받을까봐 입꼬리를 올려야 하고,
버릇없이 굴지 않고,
먹기 싫은 것도 골고루 먹어야 착한 아이라고 해요.


아이가 속마음을 숨길수록 부글이는 점점 몸집을 키우고 대신 아이는 점점 작아져요.
그런 아이가 마침내 "싫어!"하고 소리를 질러요.



#감정을삼키는아이 를 보고 #착한아이콤플렉스 가 떠올랐어요.
착한 아이 콤플렉스는 어른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진다고 해요.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얘기하지 못하고 부모가 원하는 모습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로 인한 불안은 아이의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고 결국에는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하게 되요.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을 알아야 타인의 감정 또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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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등장하는 부글이는 아이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요. 마음 속 깊이 눌렀던 감정이 "싫어!"라는 말과 함께 아이를 꼭꼭 싸고 있던 "착한 아이" 가면을 벗게 하지요. 어른들의 말이 아이들을 "착한 아이"라는 보이지 않는 벽 속에 가두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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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해 봅니다.
또한 스스로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고 존중하며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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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고사성어/메가스터디북스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 고사성어 ㅣ 신나는 공부 게임
류혜인 지음, 심차섭.강홍주 그림, 맹지현 기획 / 메가스터디북스 / 2025년 9월

머리에 콕 입에 착 붙는 어휘 스도쿠 고사성어


류혜인 글
심차섭, 강홍주 그림
맹지현 기획 및 감수
메가스터디북스

콩콩이랑 고사성어 책을 사서 익혀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스도쿠를 즐길 수 있는 책이 있어 얼른 찾아 보았어요.

#머리에콕입에착붙는어휘스도쿠고사성어 는
엘리하이 국어과 대표 강사이신 #맹지현 선생님께서 초등 교과서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고사성어 중 100개를 선정해서 담았다고 해요.



제가 어릴 때는 고사성어를 어렵지 않게 썼던 것 같아요. 엄마, 아빠와 이야기하면서 속담과 더불어 고사성어를 사용해서 대화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제 자신부터도 실생활에서 생각만큼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콩콩이가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루에 2~3개씩 #어휘스도쿠 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를 통해 제시한 고사성어가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 알려줘요.
푸드리, 고미, 어흥이, 짱아, 히뽀 5가지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답니다.



제시하고 있는 고사성어의 한자와 뜻, 비슷한 뜻의 고사성어까지 알 수 있게 해 줘요.
콩콩이는 자기가 아는 한자가 나올 때면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한자를 쓰지는 못해도 어떤 한자가 쓰이고, 어떤 뜻인지 유추해 보는걸 재밌어하는 것 같아요.



<말 속에 써 보기> 는 예문을 통해 각각의 고사성어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하고, 고사성어를 써서 문장을 완성함으로써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답니다.

또한 <글 속에서 써먹기> 는 흥부전, 편지글, 글자들 속에서 단어 찾기 등 다양한 글 속에서 어울리는 어휘를 찾아 글을 완성하도록 해요.

스도쿠는 4칸, 5칸, 6칸 짜리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100개의 어휘를 알 수 있답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100개와 비슷한 말이 있어서 #머리에콕입에착붙는어휘스도쿠고사성어 한 권을 마스터하면 어휘력이 한 층 더 향상되는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사성어를 단어와 뜻만 익힌다면 금방 잊어버릴 수 있지만
예문으로 익히고 스도쿠로 써보고 또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상황을 만들어 본다면 더 오래도록 기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임처럼 재밌게 고사성어를 즐기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머리에콕입에착붙는어휘스도쿠고사성어
콩콩이랑 재밌게 고사성어 100개를 정복 해 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