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다이어트 위픽
김청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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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라는 게 문제가 될 줄 알았는데, 예뻐서 미라인 줄 알았다고? 미라라도 괜찮다고? 예쁜 게 권력이라는 말이 문득 떠올랐다.


와우! 내가 위픽시리스를 애정하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었다.
이 얇은 책 안에 재미와 문제의식이 다 담겨있다구!
사람은..특히 여자는 무조건 말라야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가습기를 틀고 자고 일어나니 미라인간이 되어버렸다!
근데 어찌된건지 미라가 된 자신을 걱정하기보다 말랐다고 부러움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뚱뚱할때는 뚱뚱하다고 자기 관리도 못한다고 멸시와 혐오의 시선을 보내던 모두가..
먹지도 마시지도 싸지도 않으며 심장이 뛰는지 안뛰는지도 모르는 미라가 되었는데도 그저 아름답단다...
이놈의 외모지상주의!
뚱뚱하건 말랐건 그냥 그 자체로 봐줄수는 없는건지...
내가 원하지 않음에도 혼자서 살수 없는 세상이기에 타인들은 자신들의 잣대에 나를 올려놓고 재단한다. 그 재단에 아무렇지 않을수는 없기에 스스로 강하고 건강하게 버텨야만 한다.
마르고 비틀어져 사라지는 존재가 아닌..중심에 모든 에너지를 응축시키고 다시 꽃피우길 기다리는 씨앗이라 믿는 선아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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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칼날은 차갑게 1
조 애버크롬비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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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해 주리라 믿네. 우리 증조부도 용병이셨지. 날카로운 통찰력과 검만으로 탈린을 장악한 미천한 출생의 군인, 그런 용병이 다시 나타나 탈린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네."
p.037

사람은 자기가 받은 것이 아니라 베푼 것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그의 형은 말했지만, 배가 고프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했다.
p.079

"피가 피를 부르는 거야,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일으키지, 전쟁은 미치지 않은 사람에게는 씁쓸함을 안겨.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더 나빠질 뿐이야."
p.174

보면 볼수록 그녀의 말이 맞았다. 자비와 비겁함은 같은 말이었다. 좋은 행동을 한다고 상을 받지는 않는다. 여기에서도, 북쪽에서도, 어디에서도 그렇다. 무언가를 원하면 얻어 내야 한다. 가장 많이 뺏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사람이다. 세상이 그와 반대로 돌아갔다면 참 좋았으련만.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았다.
p.404


요즘 너무 행복하다~~ 재미있는 책이 이렇게나 많아서~~
최근 읽은 책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재미있어서 진짜 책 읽을 맛 난다구~~^^
왕좌의 게임 조지R.R.마틴이 극찬했다는 소개글에 이미 재미있을거라 기대감을 잔뜩 갖고 시작했다.
어떤 책이든 시작하는 몇페이지에서 마음을 확 사로잡느냐 아니냐로 나뉘는데..
와우~~~
천검단 수장이자 카프릴의 도살자라고 불리는 전쟁의 여신 몬자 머카토와 그녀의 유일한 가족인 동생 베나 머카토.
탈린의 군주인 오르소 공작을 즉위시키는 게 목표였는데..
믿고있던 오르소 공작이 자신보다 유명해진 몬자가 두려워 두 남매를 살해하는데..
자신의 눈앞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한 베나를 보고 자신마저 절벽으로 떨어지지만 기적처럼 숨이 붙어있었고..그런 그녀를 누군가가 살려내는데..
몇달만에 눈을 뜬 몬자~~이제 그녀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가 시작된다.
베나와 자신이 죽을 때 함께 있던 일곱명. 고바, 모티스, 페이스풀 카르피. 간마크, 아리오 왕자. 포스카. 그리고 오르소.
그런 몬자에게 북부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내려온 시바스. 그리고 사잠이 소개해준 프렌들리가 함께하게 된다.
첫 타겟은 몬자의 손을 군화로 짓밟아놓은 고바!
시바스와 프렌들리의 합으로 그를 잡아와서 자신이 당했던 고통의 몇배를 되갚아주는 몬자! 으~~너무 잔인했다구 ㅠㅠ
독물학자 모비어와 그의 조수인 데이가 합류해서 은행가 모티스 죽일때는 007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준비도 철저하고 건물사이를 건너고 심장이 조마조마했다는~~^^;
고문기울자 비타리가 합류해서 아리오 왕자 죽일때는 왕자의 게임 피의 결혼식이 떠오를 정도로 아비규환. 말그대로 지옥을 보는것 같았다.영상으로 제작된다면 진심 볼만한 장면이겠다 싶은 묘사들~~
천검단 수장이었던 옛 용병 니코모 코스카가 합류해서 간마크를 죽이러 포위된 도시 비세린으로 떠났다가 샐리오 공작에게 붙잡힌 일행들..
과연 2권에서 나머지 네명의 복수를 해낼수 있을것인지..
한편 몬자의 생사를 알게된 오르소가 고용한 살인청부업자들 중에서 솅크트! 너 정체가 뭐니?너무 궁금하다요~~~
전쟁 중에는 죽음이 뒤따르고..그 죽음에는 복수가 뒤따르고..그 복수로 인한 죽음에는 또다른 복수가 시작되고.. ㅠㅠ 무한복수가 자라나는게 전쟁이 아니냐고!
에휴~~

#복수의칼날은차갑게 #조애버크롬비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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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에게 창비청소년문학 142
주민선 지음 / 창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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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또 이렇게 울리는 소설이라니~~ㅠㅠ
마지막에 '언니'라는 그 단어에 눈물이 제대로 빵 터져서리~~ㅠㅠ
2025 창비 스토리 공모 대상 수상할만 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완전 푹 빠져있다가 아직도 못 빠져나온 느낌이랄까..
환경 파괴를 돌이킬 수 없다며 인류 종말 선언을 선포하고 전세계로 생중계 되는 방송 중에 자신의 머리에 에너지 총을 쏴버린과학자..
세계 곳곳에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성인은 모두 죽어 피터팬 바이러스라 불린 이 전염병이 테러라는 소문으로 권력자들은 적대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서 3차 대전이 시작되었지만 어른들의 사망으로 짧게 막이 내리고..
화자인 주인공인 류미아와 그녀의 언니 류미래의 생존이 시작된다.
하늘은 더이상 파란빛이 아닌 노란빛에 노란비가 내리고..땅에는 싱크홀과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세상..
두 자매는 안전지대라고 생각한 남쪽의 할머니 댁으로 떠나며 바뀐 세상의 모습들을 마주하게 된다.
언니와 떨어져 지하 벙커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무리에 들어가기도 하고..
특이한 향을 내뿜는 식물로 뒤덮힌 도시에서 이상한 집단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일행을 만나 함께 여정을 시작하기도 하면서..
이 망해버린 세상을 살아가는 각자의 모습들과 그 안에서 보여지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민낯..
읽으면서 지금의 어른인 내가 아무런 행동도 하고있지 않음에 마음이 불편했고..
다음 세대 아이들이 살아남아야할 이 세상을 보고있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했다.
미아가 누군가가 남긴 대가없는 선행과 편지를 받고 자신도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풀고..그렇게 모두가 선행을 베풀고 베풀어 세상이 바뀌길 기대했듯이..
한권 가득 담겨져 있는 미아의 이 편지를 받은 나도 이젠 행동을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 편지를 읽은 모두가 나처럼 작은 행동으로 옮겨..앞으로의 미래에 다음 세대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살아갈수 있는 지구가 지속되기를..

#나의미래에게 #주민선 #서평 #창비 #창비스토리공모 #창비스토리공모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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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속의 비밀 1
댄 브라운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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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식을 이해하기 위한 탐구는 순식간에 과학계의 새로운 성배가 되었다. 포크먼은 캐서린 솔로몬이 그 분야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리라 보았다. 캐서린의 이론이 옳다고 증명되면 인간의 정신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해석될 것이다. 새로운 진실은 인류, 삶, 심지어 죽음에 관한 우리의 시야까지 달라지게 할 테니까.
p.063

"간단한 질문이잖아요. 교수님이 죽어가고 있는데 수술대에 누운 본인의 몸을 내려다보게 됐다면, 그걸 사후 세계가 있다는 증거로 삼을 수 있겠어요? 아니면 저산소증으로 인한 환각이라고 보시겠어요?"
p.273

죽음 현저성을 놓고 따져볼 때, 개인이 필연적으로 죽게 될 존재임을 알고 두려워하는 이유는 육신을 잃는 것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의 기억, 꿈, 감정적 연결ㆍㆍㆍㆍㆍㆍ. 즉 자신의 본질인 영혼을 잃게 될까봐서다.
p.274


2권 바로 결제!
이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시는 역시인건가~~~댄 브라운은 댄 브라운이었다!
진심 너무 재미있는거 아니냐고요~~
이번에는 또 내사랑 프라하가 배경이라서 카를교. 프라하성. 천문시계탑 추억이 새록새록~~
이번책의 주제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영혼은 존재하는건가..생명이 다 하고 나면 육체가 멈춤과 동시에 나도 함께 소멸하는것인가..내 기억과 모든 것들은 뇌의 화학반응에 의한 것이어서 그대로 죽는건지..육체는 죽지만 영혼은 남아서 그 이후를 살아가는것인지..
노에틱 박사인 캐서린은 인간 의식의 본질에 관한 주제의 책을 출간할 예정이고..기호학자인 로버트 랭던과 프라하 강연도 할겸 함께 여행을 오며 오랜기간 썸타는 친구이자 동료에서 연인사이가 되었다.
지난밤 캐서린의 강연이 끝나고 신경과학자 게스네르 박사와 술자리를 갖고 오늘 아침 게스네르 박사의 연구실에서 다시 만날 약속을 하고 호텔로 돌아온 두사람..
악몽에서 깨어난 캐서린이 죽음의 냄새를 풍기며 은색창을 든 검은옷의 여인이 나오고 호텔이 불타 모두 죽는 꿈을 꿨다 말하는데..
다음날 이른아침 잠든 캐서린에게 모닝키스를 하고 운동을 하러 나온 랭던은 아무도 없는 카를교에서 캐서린이 말한 여인을 마주치고 당장 호텔로 달려가 화재경보기를 누르는데..
체코 국가정보원은 랭던이 폭탄을 설치했으며 출간될 캐서린의 책 홍보를 위해 두사람이 꾸민 일 아니냐며 캐서린을 찾아 게스네르 박사의 연구실로 향하는데..
한편 캐서린의 소설을 출판하기로 한 편집자 포크먼은 클라우드 서버가 해킹당해 원고가 사라졌다는걸 알게되고 혹시 몰라 인쇄해 둔 한부로 인해 납치를 당하는데..
게스네르 박사의 연구실로 내려가기 위한 암호 해독과 캐서린이 남긴 암호 그리고 악마의 성경을 전시한 국립도서관의 발코니를 가기위한 숨겨진 통로 등..
역시 댄 브라운을 사랑하는 이유중에 하나인 암호들과 장소마다의 상징성..너무 재미있다구!
진흙으로 가면을 쓰고 다니는 골렘의 존재가 뭔지 으스스 하기도 했다가..
대체 미 대사관까지 쥐고 흔들 정도의 이 거대조직은 누구이며..
캐서린의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길래 이 난리를 치는 것인지..
뇌전증을 연구하던 게스네르 박사는 또 다른 뭘 연구하고 있던것인지..
완전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1인이라서 당연히 영혼은 존재한다고 믿고 있지만..
캐서린이 강연 때 말했던 충격 받고 깨어난 이후 자신이 환생한거라 말하는 아이도 그렇고..갑자기 배워본적도 없는 다른 나라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된 사람도 그렇고.. 세상에는 보편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명백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 내용들이 2권의 캐서린이 쓴 책에 어떻게 담겨 있을런지..
세상에 나오면 안 될 내용이 대체 무엇일지 너무 궁금하다요!
2권 바로 주문했는데 궁금해 죽겠네~~~

#비밀속의비밀 #댄브라운 #문학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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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뜬구름
찬쉐 지음, 김태성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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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꽃이 꽃잎 가득 빗물을 머금고 있어요." 쿵쿵소 리가 나도록 침대를 발로 걷어차면서 그녀가 또 말했다. "그래서 이렇게 무거운 투둑 소리를 내면서 떨어지고 있잖아요. 안 들려요?"
p.014

「그것도 마찬가지야. 당신이 영감을 비웃을 때 당신 자신도 웃음거리가 된다는 말이야. 당신이 영감에 관해 얘기하기 시작하면 나는 당신이 자신에 관한 애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보기에 당신은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어. 어린아이처럼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사실 그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어?」
p.070

「영혼의 잡념은 타락을 일으키는 도화선이다.」
p.094

그는 가끔 창가에 누워 뜬구름이 하늘에서 흘러가는 것을 보다가 갑자기 감동을 받고 심지어 눈물까지 쏟아냈다.
p.097

「이 일을 당신의 그 작은 공책에 잘 기록해 놓아야 해.」
「그게 무슨 뜻이에요? 」
「그게 무슨 뜻이냐고? 나는 이미 내가 하려던 말의 의미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뜻이지. 그래서 나 자신도 이해 하지 못하는 말을 하게 되는 거야.
p.157

우리의 일상은 절대로 평온하거나 안전하지 않다. 이미 질투와 원한, 의심과 분노, 냉담과 억압의 그물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간의 조건이다.
p.182

...찬쉐님...당신을 어찌해야할까요...
노벨 문학상 유력 후보로 지목되는 찬쉐...
신세기 사랑이야기로 처음 만났을때 뇌정지 일으킨 작품에 너무 힘들어 했는데..
신기하게 꿈속 이야기 같은 묘한 매력이 있어서 다시 도전!
역시나 쉽지 않다..
먼저 옮긴이의말을 읽고 시작했더라면 그래도 좀 나았을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이미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들은 그 작품을 읽는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수만개의 의미들로 다시 태어나기에..
이 책을 읽고 느낀 내 느낌이 옳다 틀리다로 나눌수는 없지 않을까..
그럼에도 서평을 쓰기에 너무나도 어려운 작품이라 머리속이 복잡하다는거 ㅠㅠ
우선 제목이 오래된 뜬구름...그냥 구름도 아니고 뜬구름..'뜬구름잡는 소리 하지 말아라!' 할때의 그런 의미의 뜬구름 이려나? 근데 구름이 오래될수도 있는건가?
책을 읽다가 노트를 꺼내들었다. 그와 그녀로 지칭되는 인물이 겅산우인지 라오쾅인지 무란인지 쉬루화인지 헷갈려서리~~
겅산우와 옆집여자 쉬루화는 같은 악몽에 시달리고..쉬루화는 겅산우의 집을 창살 사이로 지켜보고 겅산우의 부인 무란은 거울을 걸어놓고 거울을 통해 쉬루화의 집을 훔쳐보고..무란의 아버지는 겅산우를 감시하고 라오쾅의 어머니는 쉬루화를 감시하고...아이를 원하지만 가질수없던 쉬루화는 점점 말라가며 자신의 배속에 갈대가자라고 있다 말하고..결국 혼자남아 집안에 자신을 방치시킨다..
처음에는 겅산우와 쉬루화가 어릴적부터 알고지낸 연인이었다가 각자 다른 이들과 결혼하고 배우자들이 눈치채고 감시하는건가? 하고 단순하게 생각했다가..맞다 찬쉐지~~그런 간단한 내용일리가 없지~~
쉬루화라는 여인에게 자꾸 마음이 쓰였다.. 나무가 바람을 가르는 체인거 같다고 느끼며..떨어진 하얀 닥나무꽃을 바라보면서 꽃이 비에 맞아 떨어진 건지 피어나긴 했지만 무게를 견딜수 없어 스스로 떨어진건지를 생각하는 그녀의 감성이..
그 시대 그 장소에서 제정신으로 살아가긴 힘들지 않았을까..
허탈감이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런 환상속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서는 살아가기 힘든 시절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결국 난 이렇게도 난해하고 어렵고 힘든 책이었음에도 또 찬쉐의 다른책도 도전하게 될꺼 같다.

#오래된뜬구름 #찬쉐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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