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에게 창비청소년문학 142
주민선 지음 / 창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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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또 이렇게 울리는 소설이라니~~ㅠㅠ
마지막에 '언니'라는 그 단어에 눈물이 제대로 빵 터져서리~~ㅠㅠ
2025 창비 스토리 공모 대상 수상할만 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완전 푹 빠져있다가 아직도 못 빠져나온 느낌이랄까..
환경 파괴를 돌이킬 수 없다며 인류 종말 선언을 선포하고 전세계로 생중계 되는 방송 중에 자신의 머리에 에너지 총을 쏴버린과학자..
세계 곳곳에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성인은 모두 죽어 피터팬 바이러스라 불린 이 전염병이 테러라는 소문으로 권력자들은 적대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서 3차 대전이 시작되었지만 어른들의 사망으로 짧게 막이 내리고..
화자인 주인공인 류미아와 그녀의 언니 류미래의 생존이 시작된다.
하늘은 더이상 파란빛이 아닌 노란빛에 노란비가 내리고..땅에는 싱크홀과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세상..
두 자매는 안전지대라고 생각한 남쪽의 할머니 댁으로 떠나며 바뀐 세상의 모습들을 마주하게 된다.
언니와 떨어져 지하 벙커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무리에 들어가기도 하고..
특이한 향을 내뿜는 식물로 뒤덮힌 도시에서 이상한 집단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일행을 만나 함께 여정을 시작하기도 하면서..
이 망해버린 세상을 살아가는 각자의 모습들과 그 안에서 보여지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민낯..
읽으면서 지금의 어른인 내가 아무런 행동도 하고있지 않음에 마음이 불편했고..
다음 세대 아이들이 살아남아야할 이 세상을 보고있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했다.
미아가 누군가가 남긴 대가없는 선행과 편지를 받고 자신도 누군가에게 선행을 베풀고..그렇게 모두가 선행을 베풀고 베풀어 세상이 바뀌길 기대했듯이..
한권 가득 담겨져 있는 미아의 이 편지를 받은 나도 이젠 행동을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 편지를 읽은 모두가 나처럼 작은 행동으로 옮겨..앞으로의 미래에 다음 세대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살아갈수 있는 지구가 지속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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