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죽이기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꺼 같은 책 오랜만이네~~ㅋㅋ
개인적으로는 완전 '호' ^^
시작부터 도마뱀 빌과 앨리스의 난해한 말장난들에 정신이 사납지만..
이 난해한 말장난들속에 아주 중요한 정보들이 다~~들어있다구!
개인적으로 디즈니 만화영화들중에 안봤던게 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였는데..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잘 모르겠어서 책 읽다말고 만화영화랑 조니뎁 나오는 실사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까지 다 보고나서 책을 다시 읽었다는~~^^;
근데 확실히 영화를 보고 읽으니 훨씬 수월했다.
잠에서 깨어나도 잊혀지지 않는 이상한 나라속 꿈을 오랜기간 꾸고 있는 주인공 아리. 꿈속에서 험프티덤프티가 담벼락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흰토끼가 그 장소에서 앨리스를 봤다고 증언하면서 범인으로 몰리는데..한편 꿈에서 깨어난 대학원생 아리는 교수님이 건물 옥상에 앉아계시다가 떨어져 사망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준비해야할 실험 때문에 이모리를 찾아가는데..
아리를 보고서 '스나크는?' 이라고 말하는 이모리..헐~~
꿈속 세상에서 빌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기위해 암호를 정하자고 했었던 '스타크는 부점이었다.'라는 말을 현실세계에서 말하는 이모리~~
아리처럼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또 있었다는걸 알게되고~~그 뿐만이 아니라 험프티덤프티가 꿈에서 사망하자 현실세계 교수가 죽은것처럼 자신들뿐 아니라 다른이들도 연결되어 있고 꿈에서 사망하면 현실세계에서도 사망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꿈속에서 그리핀 흰토끼가 연달아 살해되고 앨리스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걸 밝히지 못하면 붉은 여왕의 명령에 따라 목이 달아날 상황에 처하는데..
이모리와 아리는 현실세계에서 범인을 추리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현실세계의 명석한 두뇌가 이상한 나라속 빌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바보 빌이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중요한 목격자인 굴이 범인 말하려는 순간 꿀꺽 삼켜버리기까지 하니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동화같지 않고 엄청 난해하고 약간 웬즈데이에 정상인 애들이 한명도 없는것처럼 이상한 나라속도 죄다 이상한 등장인물들만 가득해서 그런 난해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대체 이게 뭔소리야~~' 라고 생각하게 만들것 같지만..이상한 나라니까 이상한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아~~주 재미있기에 이 책 역시 나는 너무 재미있었다.
잔혹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기에..꿈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중에 심각하게 잔혹한 장면도 나오는데 '아~~이상한 나라속이지? 그럼 가능한걸로~~'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도 있고 독특한 세계관까지 재미있어서 다른 죽이기 시리즈도 읽고싶어졌다^^

#앨리스죽이기 #고바야시야스미 #アリス殺し #小林泰三 #시공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앨리스 죽이기 죽이기 시리즈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꺼 같은 책 오랜만이네~~ㅋㅋ
개인적으로는 완전 '호' ^^
시작부터 도마뱀 빌과 앨리스의 난해한 말장난들에 정신이 사납지만..
이 난해한 말장난들속에 아주 중요한 정보들이 다~~들어있다구!
개인적으로 디즈니 만화영화들중에 안봤던게 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였는데..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잘 모르겠어서 책 읽다말고 만화영화랑 조니뎁 나오는 실사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까지 다 보고나서 책을 다시 읽었다는~~^^;
근데 확실히 영화를 보고 읽으니 훨씬 수월했다.
잠에서 깨어나도 잊혀지지 않는 이상한 나라속 꿈을 오랜기간 꾸고 있는 주인공 아리. 꿈속에서 험프티덤프티가 담벼락에서 떨어져 사망하고 흰토끼가 그 장소에서 앨리스를 봤다고 증언하면서 범인으로 몰리는데..한편 꿈에서 깨어난 대학원생 아리는 교수님이 건물 옥상에 앉아계시다가 떨어져 사망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준비해야할 실험 때문에 이모리를 찾아가는데..
아리를 보고서 '스나크는?' 이라고 말하는 이모리..헐~~
꿈속 세상에서 빌이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기위해 암호를 정하자고 했었던 '스타크는 부점이었다.'라는 말을 현실세계에서 말하는 이모리~~
아리처럼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또 있었다는걸 알게되고~~그 뿐만이 아니라 험프티덤프티가 꿈에서 사망하자 현실세계 교수가 죽은것처럼 자신들뿐 아니라 다른이들도 연결되어 있고 꿈에서 사망하면 현실세계에서도 사망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꿈속에서 그리핀 흰토끼가 연달아 살해되고 앨리스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걸 밝히지 못하면 붉은 여왕의 명령에 따라 목이 달아날 상황에 처하는데..
이모리와 아리는 현실세계에서 범인을 추리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현실세계의 명석한 두뇌가 이상한 나라속 빌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바보 빌이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중요한 목격자인 굴이 범인 말하려는 순간 꿀꺽 삼켜버리기까지 하니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동화같지 않고 엄청 난해하고 약간 웬즈데이에 정상인 애들이 한명도 없는것처럼 이상한 나라속도 죄다 이상한 등장인물들만 가득해서 그런 난해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대체 이게 뭔소리야~~' 라고 생각하게 만들것 같지만..이상한 나라니까 이상한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아~~주 재미있기에 이 책 역시 나는 너무 재미있었다.
잔혹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기에..꿈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중에 심각하게 잔혹한 장면도 나오는데 '아~~이상한 나라속이지? 그럼 가능한걸로~~'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도 있고 독특한 세계관까지 재미있어서 다른 죽이기 시리즈도 읽고싶어졌다^^

#앨리스죽이기 #고바야시야스미 #アリス殺し #小林泰三 #시공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각선 논법 - 2025 포스텍 SF 어워드 수상작품집
박건률.이후영.김정수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은 인간을 자유롭게 만들고 싶었다.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범위에 넘을 수 없는 한계를 부여했다. 미래를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불확실성을 우주에 남겨둠으로써, 선과 악을 이 세상에 만듦으로써 인간에게 자유를 부여했다. 불확실한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희망을 품는다. 선과 악이 공존해야 인간은 선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의지로 선을 선택할 수 있다.
p.049


와우~~대각선 논법!
내가 누누이 얘기하지만..극 문과인에게 이렇게도 어려워도 되는건가요~~
이과인들의 뇌는 문과인들과 다르게 생긴건가요~~ㅠㅠ
연역과 귀납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도 몰랐던 1인인데 얼마나 어려웠겠냐고요~~ㅠㅠ
근데 아주 요상하게도 너무 어려운 이 기본 배경들 사이에 찡하게 만드는 사랑도 숨어 있다고요~~
두사람이 하고 있던 p&p 게임에 모순이 있음을 알고 규칙을 수정해서 게임을 끝내게 해 준 루키아. 하지만 그로 인해 문제를 너무 빨리 풀어버리는 그들에게..풀 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진 게임은 그들을 바스러지게 했다는 이야기와 결국 루키아가 알아낸 신의 지식은 역시..게임을 하던 두사람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게 아닌가 싶었다.
미래를 알수 없기에 희망을 품고 살아갈수 있는 인간이기에..
왜 대상을 받았는지 충분히 이해할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감정의 땅은 대각선 논법보다는 훨~~씬 접근하기 쉬운 sf이야기였다.
요즘 많이들 생각하고 있는 ai도 감정이 있는가..
근데 식상할법한 주제임에도 땅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는 외계 행성에 대한 이야기와.. 토착민들에게 전혀 해가 없이 나도모르게 한 행동이 그들에게는 경악할만한 사건일수도 있다는걸 보여주는 이야기도 너무 좋았고..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ai들이 존재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R.A의 결정과 니므롯의 마음에 공감할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확률적유령의 유언은 재미로 따지자면 제일인거 같았다.
sf와 미스터리의 만남에 가족간의 막장스토리까지~~ㅋㅋ
대체 이놈의 돈이 뭐길래~~
막장스토리인데 코피노를 등장시킴으로써 이 단어를 자세히 알지 못하고 지나쳤었던 나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해줘서 감사한 작품이었다.

#대각선논법 #포스텍SF어워드 #수상작품집 #SF소설 #대각선논법_박건률#감정의땅_이후영 #확률적유령의유언_김정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구두를 신은 피노키오 - 세계 인형극 축제 속에서 찾은 반딧불 같은 삶의 순간들!
래연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익명의 관객이야말로 진정한 의미다, 세상이라는 무대에 보란 듯이 오르는 대신 평생 관객으로만 살아간대도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이렇듯 행복하지 않은가!
p 131

세상 아름다운 것들은 고양이를 통해 하래연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고 양들의 친목을 읽고서 작가님의 글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예전부터 표지부터 시선을 확 끌고 읽어보고싶던 이 책을 드디어 읽었는데..
작가님의 다양한 모습을 본듯한 느낌이라고 할까나?
워째 3권 다 다른 사람이 쓴것 같이 느껴지는것처럼 매력이 이렇게나 다른지~~
인형극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보러가는 작품들만 알려져있을정도로 친숙하지 않은데..
이 책을 읽으며 인형극에 대해 관심도 생기고..그 축제가 프랑스 북동부 작은 마을인샤를르빌 메지에르.랭보의 고향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사진을 통해 본 인형극 축제는 지금껏 내가 알던 인형극에 대한 인식을 완전 바꿔놨다. 인형극에 진심인 사람들의 모습에 열정이 사진 밖으로도 보이는것 같았고..
그곳에서 직접 몸으로 겪으신 온갖 사건들과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새치기를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 ㅋㅋ
여행은 마냥 행복한 것만이 아니고..수많은 역경들을 마주하기도 한다는거~~ㅋㅋ
그래서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고 직접 인형극축제에 가있는 기분이 들었던것 같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인형극이라는 장르와 도시 전체가 인형극의 무대가 된다는걸 보여주는 많은 사진들을 보는것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었고.진심 기회가 된다면 그 축제에 나도 함께 있고싶은 소망이 생기게 된 책이었다.

#바람구두를신은피노키오 #하래연 #도서출판이곳 #인형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 인페르노 BLACK INFERNO
오성은 지음, 연상호.류용재 원안 / 와우포인트 퍼블리싱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앤은 커피 중독자였다. 적어도 메건이 보기에는 그랬다. 그러나 기실 모든 사람이 어딘가에는 반드시 중독되어있지 않은가, 그걸 자각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일 뿐.
p.112


영화를 한편 감상한듯한 느낌이다.
주인공 메건의 시선과 감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라서 그녀가 자신의 아들이 제이슨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갖고 있는지..사랑을 넘어서서 중독되어 있다는걸..
선생님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노란 버스에 태워보내고..그 버스가 실종되고.. 블랙 인페르노..검은지옥이라 불리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의 절벽근처에서 발견된 버스와 사망한 아이들..그리고 실종된 아이들 중에 한명인 자신의 아들 제이슨..
13년이 지나는 동안 그녀는 블랙 인페르노 피해자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낙원의 아이들' 이라는 프로젝트속에서 AI로 만들어져 여전히 13년전 그모습 그대로인 제이슨과 매일 이야기를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경찰서에서 도착한 소식. 제이슨씨가 발견되셨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VR고글안에서 어린 제이슨과 만나고 왔는데 실제 눈앞에는 어느덧 성인이 되어버린 제이슨이 존재한다.
메건이 13년간 집착해온 어리고 자신만을 바라보는 제이슨과 다시 돌아온 현실의 제이슨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인데..
한편 캐나다 국경 근처 경찰서에 한 소년이 도움을 구하러 찾아오고 그 소년이 탈출했다던 장소를 찾아갔다가 지옥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 경찰들..
용의자들 중 리더로 보이는 인물이 이미 미국으로 넘어간것을 알게 되는데..
그 인물이 바로 납치사건에서 13년만에 돌아온 제이슨이었는데...
책이 좀 얇다 했더니만...마무리가...음...
처음에는 너무 흥미진진하고 좋았다.
사고로 잃은 아이들의 성격과 행동을 그대로 반영시킨 AI제작으로 부모들에게 위로를 주고자 했던 프로젝트..하지만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상세계에 매달릴수밖에 없던 메건의 감정..자식을 잃는다는 느낌을 감히 상상할수도 없지만..결국 사람은 내일을 살아가야하기에 과거에만 매달려있는게 괜찮은건가..그게 과연 위로였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캐나다의 형사인 마사의 이민자였던 과거. 미국 형사인 흑인의 윌리엄.메건 옆집의 불법 이민자 가족을 등장시키며 그런 사회적 문제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했던것 같은데 그 부분도 너무 수박 겉핧기처럼 다뤄진거 같은 느낌이었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비밀을 묻어놓은 어두컴컴한 심연이 있다고는 하지만..아빠 톰의 심연과 메건의 심연..그리고 제이슨의 심연까지..너무 불친절하게 끝내버린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달아난 용의자를 잡았던 원주민이 관리하는 블루터틀 아일랜드의 해골 인형은 그저 맥커핀이었던 걸까..
뒷 이야기가 나올것 같지는 않은데 책만 보면 설명이 부족한 느낌이 계속 드는 찜찜함...
더 탄탄한 원작이 따로 있고 그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영화가 재미있어서 잘 봤지만 숨은 내용들을 더 알고싶어 원작책을 찾아읽고싶게 만드는 딱! 그런심정이다!

#블랙인페르노 #오성은 #연상호_류용재 #은행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