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코션과 그랜트 웰커의 "We Are Market Basket (마켓바스켓 이야기)"는 고객 만족이 기업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하는, 조그만한 구멍가게에서 5조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슈퍼마켓 체인으로 성장하게 만든 CEO가 대주주인 사촌에 의해 쫓겨난 후 고객, 직원과 납품업체의 지지로 다시 CEO로 돌아오는 과정에 대한 소설같지만 사실에 기초한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가족"이란 컨셉은 마켓바스켓 슈퍼마켓 체인이 어떻게 운영되는가에 대한 핵심이며 이 컨셉은 이 책의 토대가 된다.
이 책은 기업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가정불화에 대한 책이 아니며, 수십 달러의 기업에 대한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물론 이 책은 그것보다는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본질적으로 우리, 인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스토리는 기업이 이익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위해서 일하고 기업에 물건을 사고 파는 모든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한다.